스크랩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기를, 필리핀북부한인회가 교민여러분에게 추석인사 드립니다

[필리핀북부한인회 사무실장]

仲秋佳節을 맞아 바기오 교민 여러분의 가내 평안하심과 사업번창하심을 기원합니다.

'한'이란 크다는 뜻이고, '가위'는 '가운데'란 뜻입니다.
그러니까 8월의 한가운데 있는 큰 날이란 뜻입니다.

추석은 풍성함을 감사하고 나누는 날이라 아무리 가난한 사람도 송편을 빚어 나눠 먹었습니다.

그래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란'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고국의 추석은 우리민족 최대 명절중 하나인 한가위 연휴와 함께 다들 고향을 방문하거나 

명절음식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계실것 입니다

바기오에서 맞는 추석 또한 그 의미와 기쁨은 고국에서 맞이하는 명절과 별반 다름없이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명절임은 분명할것 입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고국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은 지진과 북핵문제등으로 

우리의 마음을 어둡게하고 녹록치 못한 바기오 교민사회 여건또한

우리의 무거운 어깨를 짖누르지만 필리핀 우기철 짙은 구름뒤로 둥그렇게 떠있을 

희망의 한가위 보름달을 기대하며 희망의 2016년의 마지막까지 힘차게 달려가는

바기오 교민 사회를 기원합니다.

이곳에서 가족과 그리고 이웃 사촌보다 더 가까은 바기오 교민분들과 함께 모여 송편을 드시고

 담소를 나누고,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미처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사랑과 행복으로 

충만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비록 먼 타국땅 필리핀 바기오에서 추석은 분명 우리에게 "아주특별한 하루" 가 될 것이라고

필리핀 북부 한인회는 다시한번 기원하며 앞으로 더 알차고 희망찬 바기오 생활이 되시는데

도움을 드릴수 있는 한인회,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교민 여러분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모습 보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기오에서도 추석의 보름달을 볼수 있는 좋은 날씨를 기원하며 풍성한 한가위 명절 되십시요.

필리핀 북부 한인회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