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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007 프로농구 각 팀 전력분석 | ||||
[작성자:webtazza / 2006-10-16 15:00] | ||||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19일 삼성 vs KTF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최종 챔피언에 오른 삼성을 비롯하여 정규리그 우승팀 모비스 등 10개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팬들에게 드디어 선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에 비해 몇가지 중요한 규정의 변경이 있었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동안 2쿼터에만 적용되던 외국인 선수의 한명 출전이 3쿼터까지 연장되어 2,3쿼터에는 한명의 외국인 선수만 출전할수 있게 되어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그동안 똑똑한 국내 포인트 가드와 외국인 용병 두명만 잘 뽑으면 강팀으로 불리울수 있었지만 이제는 국내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승패가 갈라질 전망이라 각 팀들의 선수영입 및 트레이드가 그 어느해보다 많은 시즌인 만큼 각 팀에 대한 많은 분석이 뒤따라야 할 시즌이다. 또한 14초룰의 신설을 들 수 있는데 이는 그동안 공격시간이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상대의 파울을 유도하면 다시 24초의 시간을 벌수 있었던 점을 고쳐 공격시간이 14초 이하로 남았을때 파울이 선언되면 공격시간이 24초로 바뀌는게 아니라 14초만 주어져 좀 더 빠른 경기진행이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공격의 횟수가 지난해에 비해 늘어나며 득점대가 늘어날수 있는 요소임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12월에 도하 아시안게임이 예정되어 있어 각 팀의 주축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각 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데 이 또한 눈여겨 봐야할 요소이다. 그 어느해 보다 외국인 선수들의 교체와 준척급 신인들의 가세, 활발한 트레이드 등으로 각 팀의 전력파악이 힘든 시즌인데 각종 데이타 수집과 시범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각 팀의 전력파악을 하려 한다. 디펜딩 챔피언 삼성을 시작으로 각 팀들의 전력분석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1. 서울 삼성 썬더스 1,4쿼터 베스트 5 이정석(PG), 강혁(SG), 네이트 존슨(SF), 서장훈(PF), 오예데지(C) 2,3쿼터 베스트 5 이정석(PG), 강혁(SG), 이규섭(SF), 서장훈(PF), 오예데지(C) or 네이트 존슨(SF) 식스맨 송태영(PF), 임휘종(SG), 이원수(PG), 서동용(SG), 박진열(SF), 박영민(SF) IN 신인 - 임휘종(가드), 이원수(가드) 상무제대 - 박유진(포워드) 트레이드 - 송태영(KT&G->삼성,포워드), 서동용(전자랜드->삼성,포워드) OUT FA - 이세범(가드)-> 동부 군입대 - 김동욱 트레이드 - 이현호(삼성->KT&G,포워드) 2005~2006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후 최종 챔피언 결정전에서 모비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삼성은 지난해와 선수 구성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상태이다. 외국인 선수의 교체없이 주전 대부분이 이번 시즌에도 그대로 뛸 것으로 보이는데 주전들의 부상 등 돌발변수가 없다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승권에 근접한 실력을 보여줄 것이다. 지난해와 전력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삼성이지만 이세범을 동부에 내준것이 삼성으로서는 가장 큰 위기가 될 전망인데 이정석이 성장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위기상황을 헤쳐나가는 능력이 부족하고 삼성의 다른 선수들이 모두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들로 적절한 볼배급이 필요하지만 신인급으로서 코트 장악력이 떨어지는 이정석의 약점을 이세범이 커버했었지만 올해는 이정석이 모두 컨트롤 해야 한다. 이원수와 임휘종이 이정석의 백업가드로 나서겠지만 지난해 이세범 만큼의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려울듯 하다. 한편 지난해 잔부상이 많았던 서장훈은 지난시즌 보다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고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오예데지가 굳건히 포스트를 지키고 있어 하이포스트에서의 중장거리 슛을 많이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서장훈의 지나친 외곽슛은 팀에 해를 끼칠수 있고 외국인 선수가 2,3쿼터에 한명씩만 뛰는 올해의 규정변화는 서장훈에게 좀더 로포스트에서의 활약을 요구하고 있다. 삼성의 공격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많은 스코어러를 보유하고 있어 70점대 이하의 득점대를 기록하는 일은 적을 것으로 보이지만 속공능력이 떨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100점 이상의 득점대도 많이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2,3쿼터에 외국인 선수가 한명만 뛰어야 하는 규정변화는 탄탄한 국내 선수 전력을 보유한 삼성으로서는 반길만한 일이지만 주로 80점대의 득점을 기록하는 것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 다만 삼성은 워낙 높은 공격성공률을 보이고 있어 상대팀의 스타일에 맞춰 점수대의 변화가 심한 점을 눈여겨 봐야 하는데 오리온스나 SK 처럼 빠른 공격을 하는 팀을 상대로는 좀더 높은 득점대를 기록할 것이다. 삼성의 수비력은 오예데지, 서장훈, 네이트 존슨으로 이어지는 트리플 타워의 높이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고 상대팀의 전술에 따라 이규섭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수비력이 처지는 팀에 속하지는 않는다. 다만 공격이 잘되는 날 수비에 대한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는 편인 삼성의 패턴을 보면 많은 점수차 승리보다는 득점대에 따라 상대팀의 점수대를 조절하는 베팅전략이 토토에서는 필요하다. 규정변경으로 인해 삼성은 높이에서 좀더 강점을 보이며 주로 70점대의 실점이 예상된다. 시즌 초반 다른 팀들에 비해 선수변화가 없는 삼성의 선전이 예상되는데 다만 슬로우 스타터 성향이 짙은 네이트 존슨을 고려하면 높은 득점대 보다는 평범한 득점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 감독: 최희암 코치: 박종천,제이험프러스 1,4쿼터 베스트 5 황성인(PG), 김성철(SF), 조우현(SG), 브랜든브라운(PF), 아담파라다(C) 2,3쿼터 베스트 5 황성인(PG), 김성철(SF), 조우현(SG), 전정규(SG), 브랜든브라운(PF) or 아담파라다(C) 식스맨 김태진(PG), 최병도(PG), 정선규(SG), 석명준(SF), 정종선(SF), 김택훈(PF), 정훈종(C), 표필상(C) IN 신인 - 전정규(가드) 상무제대 - 최병훈(포워드) 트레이드 - 김성철,황성인,조우현,정선규,정종선,정훈종 OUT 표필상(C)-> FA 재계약 결렬 트레이드 - 박훈근,박규현,임효성,정재호,김일두, 한정훈 최희암감독의 분업농구 전자랜드팀은 전혀 새로운팀으로 탈바꿈한 느낌이다. '지도자의 꽃'이라고 불리는 프로무대에서 감독으로는 한번씩 아픈 기억이 있는 박종천,제이 험프리스코치와 연세대 시절 명장으로 이름을 날리던 최희암 감독을 중심으로 코칭 스탭을 구성 하였다. 최희암감독이 올시즌 선보일 전자랜드의 농구는 분업농구 이다. 분업농구란 포인트가드는 득점보다는 어시스트와 게임리딩에 충실해야하고 센터는 외곽 플레이가 아닌 골밑 플레이를 열심히 하고 슈터는 코너를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확실하게 득점을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 KT&G 김동광 감독이 자신의 템포바스켓을 위해서 포인트가드 주희정을 영입했듯이 최희암감독은 대전고-연세대 출신 애제자 황성인을 분업농구에 최적임자로 생각하고 트레이드를 통해서 영입했다. 또한, 예상을 뒤엎고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을 통해서 연세대출신 대학 최고의 슈터 전정규를 영입했으며 타팀 외국인선수에 비해서는 지명도가 떨어지지만 조직화된 분업 농구를 소화하기 위한 '맞춤형 용병'으로 아담 파라다와 브랜든 브라운을 일찌감치 영입해서 손발을 맞추었다. 꼴찌팀의 패배의식을 벗어 버린다. 지난 5월 부임한 최희암 감독은 14명의 엔트리중 9명을 새로운 얼굴로 바꾸었다. 베스트 멤버 5명중 작년시즌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는 한명도 없으며 유니폼과 구단버스까지 신경쓰면서 바꾸는 '패배의식과 잔재 털어 버리기'를 시행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빌려써오던 부천체육관에서 최신식 시설을 자랑하는 인천 홈 경기장이 생겼다는 점이다. 이름값에 비해 활약이 저조했던 황성인,김성철,조우현의 새로운 보금자리로서는 안성맞춤인 모든 팀 분위기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랜드의 고민 2~3쿼터 외국인선수 1명출전 제한으로 국내 빅맨들의 활약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공격을 생각하는 최희암식 분업농구에서 스피드가 느린 정훈종 선수는 활용도가 떨어질 것이다. 연세대시절 파워풀한 플레이로 PF 자리를 훌륭하게 소화했던 김택훈이 있기는 하지만 잦은 부상에서 오는 컨디션 저하와 높이의 열세를 만회하기는 힘들것이다. 전자랜드 최대 아킬레스건은 파워포워드 포지션 이다. 전자랜드의 희망 (이름도 비슷한 전정규와 정선규) AG대표팀 명단에 조우현과 김성철이 포함되어 있는 전자랜드이며 국가대표 차출 기간 동안에 국가대표팀이 조기 귀국이 없는 4강이상 성적을 오렸을 경우 동부와 같이 가장 많은 16경기를 치루어야 하는 전자랜드 이다. 오리온스,삼성 - 3경기씩 KTF,KCC,동부-2경기씩 LG,SK,KT&G,모비스-1경기씩 매년 최하위팀인 전자랜드팀 이기에 협회의 배려가 있다고해도 1명은 빠져야 하는데 두명중 한명이라면 조우현이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조우현의 빈자리를 신인 전정규와 군에서 제대한 정선규가 훌륭히 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선규 선수는 지난달 27일 산서중우 농구단과의 마지막 연습경기엔 신장이 작은 핸디캡을 딛고 중국 장신숲을 헤집으며 32득점, 팀 승리를 이끌었다. 비록 연습경기 였다고는 하지만 유료관중 입장으로 치열한 몸싸움으로 6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물러나는 선수가 10명이 넘었던 혈전 이였음을 감안 한다면 고려대시절 던지면 들어가던 정선규의 모습을 올시즌 또다시 볼수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 전정규는 최희암감독의 분업농구를 잘알고 있는 슈터로서 부상없이 대학시절 모습만큼만 보여준다면 신인왕에 가장 가까운 선수로 생각된다. 제이험프러스 코치의 작품 전자랜드는 골밑공격이 주득점 루트인 파워포워드 브랜든브라운(25.195cm)과 122kg의 거구인 정통센터 파라다(25.200cm)를 영입 하였다. 두 선수 모두 슛거리가 짧다는 약점이 있지만 오히려 외국인선수 외곽플레이는 독이 되는 최희암 감독의 분업농구에는 최적인 골밑 파수꾼들이다. 두 선수 모두 팀플레이에 능하고 파라다는 요르단의 명문 패스트링크에서 주전센타로 활약하며 지난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브라운과 파라다는 2대2 플레이에서 찰떡 궁합을 보여주는데 두 용병의 선택과 조련은 험프러스코치의 작품이다. 3.대구 오리온스 감독: 김진 1,4쿼터 베스트 5 김승현(PG), 오용준(SF), 김병철(SG), 피터마이클(SF/PF), 미정(C) 2,3쿼터 베스트 5 김승현(PG), 오용준(SF), 김병철(SG), 주태수(PF), 피터마이클(SF/PF) or 미정(C) 식스맨 정재호,추철민(PG), 박준용,이흥배,윤장환(SG/수비형가드), 박재일,이현준,윤지광(SF), 이은호,성준모(PF) IN 군 제대 - 이현준 신인 - 주태수, 윤창환 트레이드 - 정재호, 성준모 OUT 군입대 -윤병학, 백인선 트레이드 - 신종석, 박지현, 정상헌, 배길태 2006시즌에 대해 올시즌 시범 경기부터 새로운 규칙을 적용하고 있다. 기존의 여자농구에서 먼저 시행되었던 14초룰로 인해 득점 찬스의 빈도가 많아지면서 득점대가 높아질 것이다. 하지만, 2-3쿼터에는 용병 제한을 한명으로 줄이면서 국내 선수들의 기용이 많아졌다. 그로인해 파포와 센터진에서의 활약과 더불어 벤치멤버의 득점력이 중요시되는 시즌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오리온스는 센터진에서의 리벤슨 미국행 이후 맥카스킬을 신장 측정하였지만 제한선 4m를 넘어섰다. 재신청도 가능했지만 북핵문제로 인해 심리적인 영향을 주었던듯 결렬 되었고 현 시점에서 센터진에서의 괜찮은 용병을 뽑기는 어려운 만큼 시즌 초반 다소 고전이 예상된다. 북핵문제가 안정을 찾기까지 각 구단에서는 용병 마음 잡기와 더불어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2가지의 고통을 겪고 있다. 리벤슨이탈 오리온스는 리벤슨 이탈로 인해 새로운 용병을 물색중에 맥가스킬을 신장 측정하였지만 아쉽게도 4m를 넘어섰다. 새로운 용병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 오리온스가 시즌 초반 용병 1명으로 뛸수도 있는 시점이다. 이은호, 주태수가 얼마나 골밑에서 활약하느냐가 초반 승수 쌓기의 관건이라고 보여진다. 오리온스의 팀전력 분석 지난 시즌 김승현의 잔부상으로 인해 힘겹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오리온스였지만 현재의 컨디션으로 보아 김승현의 활약이 기대된다. 또한, SG 오용준과 김병철의 적재적소에 외곽과 골밑 돌파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김승현과 함께 속공능력을 겸비한 선수들이다. 아시안게임시 김승현이 빠지면서 정재호,추철민등이 포지션을 얼마나 소화해 주느냐에 따라 6강 진출의 갈림길이라고 보여진다. 3번 포지션 또한 박재일이 무릎부상으로 한달이상의 결장이 가시화 되었고 이현준, 윤지광, 성준모등의 백업요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즌이 되었다. 국내 선수중 리바운드와 골밑을 담당하게 될 주태수로 하여금 포스트업 플레이를 자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은호의 투지도 기대된다. 2-3쿼터 용병 1인제로 인해 그나마 리벤슨의 이탈로 인한 여파는 조금 줄어들 것으로 여겨지지만 리벤슨이 빠진 오리온스의 마이클은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이 다소 부족한 면을 감안한다면 골밑을 장악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골밑에서의 수비력이 약한 오리온스는 새로운 용병이 투입되기 전까지 상대의 득점대를 최소화시키느냐가 2006시즌 성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4.울산 모비스 피버스 감독 : 유재학 코치 : 임근배 1,4쿼터 베스트 5 양동근(PG), 이병석(SG), 김동우(SF), 윌리엄스(PF), 버지스(C) 2,3쿼터 베스트 5 양동근(PG), 이병석(SG), 김동우(SF), 이창수(C), 윌리엄스(PF), 버지스(C) 식스맨 김학섭(PG), 정상헌(PG), 하상윤(PG), 우지원(SF), 김효범(SF), 구병두(SF), 김재훈(PF) IN 신인 - 김학섭(PG), 이승환(SF) 트레이드 - 정상헌(오리온스,PG) OUT 은퇴 - 박영진 트레이드 - 성준모(오리온스,SF) 지난 시즌 예상을 깨고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모비스는 선수 면면을 살펴보면 우승권 전력은 아니었다. 하지만 유재학식 타이트한 수비농구와 똑똑한 용병 윌리엄스, 차세대 가드 선두주자로 떠오른 양동근의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거기에 코트의 황태자로 불리우던 우지원의 백의종군- 코트의 최고스타였지만 식스맨 역할을 묵묵히 해내는 모습에서 모비스의 미래가 있었던 것이다. 올시즌도 모비스의 농구는 별로 달라질 것이 없다. SK나 오리온스처럼 화끈한 공격농구는 아니지만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짜임새 있는 조직력으로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영리한 용병 윌리엄스 한국농구를 파악하다.. 지난 시즌 모비스가
바로 한국농구에 대한 파악이 제대로 됐다는 것인데 매치업 상대가 주로 파워가 좋은 상대 외국인 선수가 많은데 윌리엄스는 한국심판들의 성향을 완벽히 파악하고 적절한 공격자 파울을 유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찰스 민렌드가 그러 하듯이 상대 파울을 유도하며 보너스 원샷을 많이 노리는 모습이었다. 다시 한번 한국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불리울수 있을지 기대되는 선수이다. 모비스 수비농구의 핵심 양동근 신인 첫해 신인왕을 차지하고 지난해는 시즌 MVP까지 차지하며 이상민, 신기성, 김승현의 뒤를 잇고 있는 떠오르는 스타, 아니 이미 뜬 스타 양동근. 모비스의 타이트한 수비농구에서 핵심을 이루고 있는 선수이다. 양동근은 상대코트에서 부터 상대 포인트가드를 타이트하게 따라 붙으며 절대 편한 볼배급을 하지 못하도록 하며 상대의 원활한 볼흐름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 이는 포인트 가드가 약한 팀들에게는 매우 거북스런 결과로 나타나곤 하는데 올 시즌에도 양동근의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수비력은 포인트 가드가 약한 팀들의 점수대를 69이하로 하락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모비스 성적의 키는 버지스가 쥐고 있다. 지난시즌 모비스는 윌리엄스와 짝을 이룰 정통센터의 영입에 실패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챔피언 결정전에서 4연패로 패하고 말았다. 높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부의 왓킨스보다 신장이 큰 백인용병 버지스를 영입했는데 시범경기를 통해 본 버지스가 그러한 점을 해결해 줄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버지스는 큰키를 이용한 포스트업 보다는 서장훈과 같이 미들라인에서의 플레이를 즐겨했고 파워면에서 상대 용병들에게 뒤져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그리 우위를 차지하지는 못했다. 미들라인에서 쏘는 슛의 정확도는 있어 보였지만 상대적으로 리바운드가 취약한 모비스로서는 그리 권장할 만한 공격은 아닐 것이다. 또한 자유투 능력은 떨어지는 편으로 팀의 득점력 향상을 가져다 줄 외국인 선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수비가 좋아진 김효범, 소풍신인 정상헌, 김학섭 화려한 트위스트 덩크슛 동영상으로 국내에서 유명해졌던 김효범은 그 이름값에 비해 부상으로 인한 체력저하와 한국농구의 적응에 문제를 보이며 그리 좋은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하지만 올시즌 시범경기에서 드러난 김효범의 경기력은 일단 수비력이 좋아져 유재학 감독의 호출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였고 또한 좋아진 수비력 덕분인지 공격에서도 지난해 처럼 무리한 외곽슛 남발 보다는 자신감 넘치는 돌파와 야투를 선보였다. 올 시즌엔 김효범의 활약을 기대해 봐도 좋을 듯 하다. 한편 모비스에는 일명 소풍(팀 무단이탈을 뜻하는 은어)을 자주하며 어렵게 농구인생을 이어온 두명의 중고신인 정상헌과 김학섭이 영입됐다. 두 선수 모두 아마때 이름을 날리던 선수들로 김학섭은 양동근의 백업멤버로 나설 예정이고 정상헌은 아직 몸이 완전치 않은지 시범경기에는 출전치 않았다. 선수조련 능력이 뛰어난 유재학 감독이 두 선수를 잘 다독여 최상의 컨디션으로 코트에 나서게 한다면 어느 선수를 기용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할지도 모른다. 난감한 모비스의 득실점 예상 모비스의 점수대는 맞추기가 쉽지는 않은 편이었다. 올해도 마찬가지 겠지만 모비스의 점수대를 줄이는 방법 하나는 지는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팀으로 많은 점수차가 벌어지지 않는다는 점과 양동근과 윌리엄스를 이용한 패턴 플레이가 많은 팀으로 상대 수비력에 따라 저득점 경기를 많이 연출한다는 정도가 될것이다. 5.부산 KTF 매직윙스 감독: 추일승 코치: 강병수,김용식 1,4쿼터 베스트 5 신기성(PG), 황진원(SG), 송영진(PF), 애런맥기(C), 필립리치(PF) 2,3쿼터 베스트 5 신기성(PG), 황진원(SG), 송영진(PF), 김도수(SF), 애런맥기(C) or 필립리치(PF) 식스맨 이흥수(PG),옥범준(PG),김희선(SG),조성민(SF),이한권(PF),장영재(C),임영훈(PF),남진우(C), 박상우(C) IN 신인 - 조성민(SF), 박상우(C) 상무제대 - 옥범준(PG),이한권(PF) 트레이드 - 장영재(FA),임영훈(트레이드) OUT 조상현-> FA 재계약 실패 상무입대-> 김성현,마영진 2006~2007시즌 KTF 새로운 힘 ' 부산 갈매기 ' 2006~2007 시즌 KTF는 홈 경기 사용 경기장을 금정 체육관에서 사직 체육관으로 경기장을 옮기고 선수단 숙소도 부산 시내로 이전 하였다. 사직 체육관은 사직 야구장 옆에 위치해 있는데 금정 체육관과는 달리 시내에 위치해 있어서 야구장으로 향했던 열광적인 부산 스포츠 팬들의 발걸음을 향하게 할것으로 예상한다. 시범경기 전력분석차 10월10일 모비스전 사직구장을 방문하였는데 시범 경기임에도 불구하고3000 여명의 팬들이 입장해서 올시즌 흥행대박을 예고하였다. 사직 체육관은 2006~2007 시즌 1라운드 원정팀들에게 어려움을 줄것으로 예상하는데 생소한 경기장에서 원정팀 슈터들이 링 컨디션을 잡기까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며 무엇 보다도 홈팀 KTF를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경기장 분위기는 원정팀에게는 부담이며 홈팀 KTF선수들에게는 파이팅을 불러오는 동기 부여가 될것이다. 뜨거운 경기장 분위기는 심판 판정시 눈에 보이지 않는 홈 어드밴티지와 원정팀 선수중 자유투 적중률이 떨어지는 선수에게는 부담이 될것이다. 하지만 KTF도 시범경기를 통해서 문제점으로 나타났듯이 KBL등록 외국인 선수중에서 다혈질에 속하는 애런맥기가 경기장 분위기에 쉽게 흥분해서 불필요한 파울과 판정시비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팀 전력에 손해를 입히는 경우를 없애는 침착함이 필요할 것이다. KTF의 성적이 뒷받침 된다면 프로야구에서의 한을 농구에서 풀고자 하는 부산시민들의 농구에 대한 부산 갈매기 응원함성은 매우 크고 뜨거울 것이다. '총알탄 사나이 ' 신기성과 조성민 FA를 통해서 팀의 간판 슈터 조상현을 붙잡지 못한 KTF는 결정적인 승부처에 책임지고 외곽 공격을 책임져야 하는 폭발력있는 3점슈터 부재라는 아킬레스건을 가지고 있다. 송영진과 황진원이 있기는 하지만 2~3쿼터 외국선수 출전제한으로 골밑싸움에 더욱 신경써야 하는 송영진은 체력이 떨어지면서 경기 후반 슛 적중률이 떨어질 것이며 황진원 선수에게는 슈터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필수 항목인 폭발력을 기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신인 조성민에게 등번호 10번을 물려주며 기대를 하고 있는데 9월11일~9월22일 까지 미국전지 훈련 연습경기에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28번의 3점슛을 시도해서 10개 성공시키며 (35%적중률) 가능성은 보여 주었지만 슛 타이밍이 느리고 기복이 심한 문제점을 보여 주었다. 조성민이 슛 컨디션이 좋지 못하고 부진에 빠진다면 추일승 감독이 준비한 카드는 신기성 선수일 가능성이 높다. 김희선의 체력이 떨어지긴 하였지만 이흥수의 기량 성장과 군에서 제대하고 돌아온 옥범준의 가세는 신기성의 활용폭을 넓혀 주었으며 실제로 허재감독과 선수시절 한솥밥을 먹으며 활동하던 나래(현재동부)시절 30점대에 육박하는 폭발적인 외곽슛 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3점 슈터로서의 능력도 검증을 받은 상태이다. 2005년도 신기성의 3점슛 적중률은 43.4% 였으며 미국전지 훈련기간동안에도 52%의 고감도 3점슛 능력을 보여 주었다. 국내 빅맨과 외국인선수의 능력치는? 시범경기를 통해서 애런맥기는 내외곽을 넘나드는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하였고 나이젤딕슨 대신 KTF 유니폼을 입은 필립리치 또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 198cm,127kg의 당당한 신체조건을 지녔으며 지난 2년간 세계최고 수준인 스페인 1부리그에서 활동하며 연속 10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플레이를 시범경기를 통해서 보여 주었다. 아직까지 신기성과의 2:2 플레이에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기동력과 자유투 능력도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한 선수였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송영진이 차출되지만 김도수,남진우 선수의 기량이 한단계 성숙했다는 자체평가를 내리고 있는 KTF 코칭 스탭이다. 특히 남진우 선수는 오펜스 능력치는 미지수 이지만 수비와 리바운드 능력은 2~3쿼터 KTF골밑에 큰 힘이 될것이다. 6.전주 KCC 이지스 감독: 허재 1,4쿼터 베스트 5 이상민(PG), 추승균, 신동한(SF), 레이저(SF/PF), 라이트(C) 2,3쿼터 베스트 5 이상민(PG), 추승균,신동한(SF), 변청운(PF), 라이트(SF/PF) ※라이트 발목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전력제외 될듯 보임 식스맨 표명일(PG), 이형주,한정훈,김진호(SG/수비형가드), 손준영(SF), 백주익,윤호성(PF), 김영재(C) IN 신인 - 백주익,윤호성 트레이드 - 신동한 군복귀 - 한정훈,김영재,서영권 OUT 군입대 - 강은식,박상률 트레이드 - 최승태,정훈종,민렌드(LG) 은퇴 - 조성원 전주 KCC의 팀전력 분석 추승균과 더불어 쌍포를 구축하던 조성원이 은퇴를 하였고, 민렌드로 인해 높이를 구사하지 못한다고 판단한 허재감독이 과감히 용병교체를 단행하였다. 하지만, 민렌드를 대체한 용병이 예전 KBL에서 활약하던 레이저는 외곽 플레이를 선호하며 포스트업과 더불어 궂은 일에 인색한 용병으로 평가된다. 센터진에 포진되어 있는 라이트는 정통센터가 아니라는 점이 골밑의 약세를 커버하기에는 다소 힘들어 보인다. 그 또한 발목 부상으로 인해 런닝하는 모습이 쉽지 않아 보였다. 아마도 시즌 초반 새로운 용병으로 대체해야 할듯 보이면서 KCC는 벼랑 끝에 몰려있다. 노쇠해진 가드진의 이상민과 더불어 표명일 두 선수를 받쳐줄수 있는 가드진도 부족하며 리딩능력 또한 떨어져 보인다. 그나마 KCC는 포워드진에서 추승균의 안정된 득점력과 더불어 KT&G에서 영입한 신동한, 변청운등의 파이팅이 있어 득점지원이 가능하리라고 보여진다. KCC의 단점은 첫번째 주전 선수들의 노쇠화로 인해 체력적인 부담과 벤치멤버에서의 뚜렷한 득점원이 없다는 점이며 두번째는 스몰라인업이 많아 동부의 김주성, 삼성의 서장훈, 오리온스의 주태수등의 포스트에서의 실점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력 또한 지난시즌과 비교 저하된 모습을 보이면서 상대에게 다득점 허용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이번 시즌의 KCC는 6강 보다는 내년시즌을 위해서 차츰 준비하는 한해가 될것으로 예상한다. 7. 안양 KT&G 카이츠 감독: 김동광 코치: 김상식,이상범 1,4쿼터 베스트 5 주희정(PG), 김일두(PF), 양희승(SF), 단테존스(PF), 웨슬리윌슨(C) 2,3쿼터 베스트 5 주희정(PG), 은희석(SG), 김일두(PF), 양희승(SF), 단테존스(PF),or 웨슬리윌슨(C) 식스맨 신종석(SF),윤영필(C), 김성진(SG) ,김지훈(SG) ,김정윤(SG) ,이현호(PF) ,전원석(SF), 한정원(C) IN 신인 - 한정원, 전원석, 김정윤, 김성진 상무제대 - 김태완 트레이드 - 김일두, 이현호 FA - 신종석 OUT 상무입대 - 안철호 트레이드 - 송태영 FA - 김성철, 신동한 은퇴 - 홍사붕 단테존스 길들이기에서 단테존스 기살리기로 돌아선 KT&G 폭팔적인 공격력과 화려한 덩크슛으로 2004시즌 단테신드롬을 일으켰지만 수비력이 떨어지는 약점과 상대팀에 철저하게 분석 당하면서 2005시즌 KT&G는 단테존스의 원맨쇼 때문에 웃고 울어야 하는 경기가 많았다. 경기장에서 김동광 감독의 선수교체 사인을 거부하기도 하였으며 같은 팀 동료인 김성철과는 6강진출이 중요했던 시즌 막바지에 경기장에서 서로 언성을 높이는 등 모든 분위기가 단테존스의 재계약을 불투명하게 했지만 김성철을 트레이드 시키며 KT&G구단은 공격력에 있어서는 KBL 외국인 선수중에서 최고라 할수 있는 단테존스를 선택했다. 또한, 훌리안테럴을 영입했다가 경험 부족과 단테와의 호흡에 문제를 보이자 새로운 선수를 물색하는 모험 보다는 지난시즌 SK에서 뛰었던 웨슬리 윌슨으로 교체했는데 윌슨과 단테의 친밀도로 미루어 보았을때 팀웍에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단테존스에 맞추어진 용병 교체를 선택한 KT&G의 갈등과 선택이 느껴진다. 미국 전지훈련기간 동안 전 시애틀 슈퍼소닉 감독을 지낸 피트뉴웰의 특별지도를 받을 당시 코치 역할까지 자진해서 보여주며 의욕을 불태우는 등 시즌을 준비하는 기간동안 KT&G 구단의 단테존스 기살리기는 어느정도 효과를 보여 주었지만 단테존스를 선택한 구단의 선택이 옳았는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수있을 것이다. 6강 진출 전망을 밝게 하는 희소식 2006~2007 시즌은 아시안게임 기간동안 국가대표 차출로 인한 각 팀간의 손익계산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는데 KT&G는 LG, KCC와 함께 국가대표 선수가 없어서 전력의 누수가 없고 아시안게임 기간중 치루어야하는 15경기중 서장훈(삼성),김주성(동부),김승현(동양)등 팀의 간판선수 외에도 많은 전력이 빠져나가는 3팀과 가장 많은 3경기씩을 치르며 경기 일정도 유리한 호재를 만났다. 윤영필,신종석,김일두 무엇보다도 신종석선수의 가세는 김동광감독의 전술 운영폭을 넓게 해줄것이며 김동광감독이 추구하는 템포농구를 이끌어가는 주희정을 도와서 경기 리듬을 조율하는 노련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터프함이 돋보이는 윤영필은 FA 김성철의 보상선수로 KT&G에 합류한 김일두와 함께 2~3쿼터 강력한 골밑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단테존스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소금과도 같은 존재일 것이다. 득실 분포 편차가 클것으로 예상되는 2006~2007시즌 팀 득점을 책임져야 하는 외국인선수 단테존스와 윌슨이 개인기와 공격력에 비해서 수비력과 팀 플레를 해치는 플레이를 종종 보이는 단점이 있다. 전통적으로 수비가 강한 동부와 단테존스의 천적 윌리엄스가 버티고 있는 모비스전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KT&G의 최종 점수대는 80점을 상회 할것으로 예상되며 SK,동양,삼성과는 난타전 공격농구 경기가 자주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셜게임에 KT&G가 포함되어 있다면 시즌 초반에는 구좌를 줄여서 예상하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보다 한마킹을 더하는 복식 베팅이 필수인 팀이다. 시즌 중반 토토팬들 입에서 이런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릴것 같은 예감이 든다 고배당에는 단테존슨이라는 ' 양날의 검'을 가지고 있는 KT&G 경기가 있었노라고... 8.서울 SK 나이츠 감독 : 김태환 코치 :
1,4쿼터 베스트 5 임재현(PG), 문경은(SG), 전희철(SF), 루로(PF), 스튜어트(C) 2,3쿼터 베스트 5 임재현(PG), 문경은(SG), 방성윤(SF), 전희철(PF), 루로(PF) or 스튜어트(C) 식스맨 정락영(PG), 정승원(PG), 한상웅(PG), 노경석(SG), 윤제한(SF), 김종학(PF), 김기만(SF), 정세영(C) IN 신인 - 정승원(PG), 노경석(SG) FA - 윤제한(SF) 군제대 - 김종학(PF) OUT 은퇴 - 박재헌 FA - 강대협 입대 - 양동인(SG) 팬을 즐겁게 하는 농구!! 브레이크 없는 공격 농구!!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팀중 하나가 SK이다. SK는 지난해 김태환 감독을 영입하며 화끈한 공격농구를 선보였는데 지난해는 의욕적으로 영입했던 용병들의 부상으로 한차례 부침이 있었으나 방성윤을 영입하고 용병들 또한 공격적인 선수들로 다시 영입하며 시즌 막판 팬들을 즐겁게 하는 농구를 하였다. 올 시즌 SK의 공격농구는 계속될 전망이다. 문경은, 방성윤, 전희철, 노경석, 루로, 스튜어트 등 제각기 득점력을 갖춘 선수들이 대거 포진됐다. 지난해 역시 그랬지만 슈터들은 슛을 쏘는데 있어 한치의 망설임 없이 슈팅을 날리고 있고 한박자 빠른 공격을 선보이고 있다. 공격 성공률의 높음과 낮음을 별개로 하더라도 워낙 공격속도가 빠른 팀이라 SK와 경기를 하는 팀은 대부분 평균득점을 상회하는 점수를 기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포인트 가드는 임재현? 글쎄.... SK의 포인트 가드는 두말할 필요없이 임재현이다. 헌데 무슨 의문부호?? 이유는 이렇다. 대부분의 팀이 포인트 가드를 시작으로 공격이 시작되지만 SK의 포인트 가드는 단지 공격진영으로 볼을 운반하는 일에 그칠뿐 일단 공격진영에 넘어와 포워드 또는 포스트에 볼이 넘겨지면 그걸로 끝이다. 워낙 1:1 능력이 뛰어나고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SK 선수구성상 대부분 자신의 손으로 공격을 끝낸다. 그러다 보니 공격이 단순하고 빨리 끝난다. 이러한 SK의 성향은 경기를 속도감 있게 전개하는 주 요인이 되고 있지만 개인 경기가 아닌 팀 경기가 농구임을 감안하면 그리 반가워 할 일은 아니다. 개개인의 능력은 뛰어나지만 서로 조화되기 위한 노력이 SK에게는 필수적이다. 루 로 한국 최고의 외국인 선수 등극?? 그 어느해보다 스페인리그 출신 선수들이 많이 영입된 올해 프로농구에 루 로는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외국인 선수로 시즌 전부터 불리우고 있다. 지난해 스페인리그 최우수 외국인 선수상과 베스트 5에 들었을 정도로 활약한 선수였고 시범경기를 통해서 드러난 루 로는 단테존스와 같은 막강한 공격력을 지녔지만 윌리엄스처럼 팀을 생각할줄 아는 플레이를 선보였으니 그렇게 불리울 만도 하다. 하지만 루 로는 올시즌 바뀐 룰로 인해 2,3쿼터 외국인 선수가 한명만 뛰게 되는 현실에서는 그리 좋은 활약을 펼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일단 수비면에서 상대의 빅맨을 상대하기에는 다소 왜소한 체구와 힘에서 밀리는 모습이었다. 가뜩이나 수비가 약한 SK에서 외국인 선수마저 수비가 약한 선수를 오랫동안 기용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특히나 동부의 왓킨스, 삼성의 오예데지 등 파워넘치는 정통센터와의 매치업은 포스트를 상대에게 완전히 내주는 일이 될 것이다. 오히려 스튜어트가 파워풀 넘치는 포스트 플레이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어 스튜어트의 출전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윌리엄스도 수비가 뛰어나지 않음에도 2쿼터 좋은 활약을 펼쳤냐고 반문한다면 모비스와 SK의 국내 선수들 수비력을 비교해보면 될 것이다. 왜 루 로가 2,3쿼터 장시간 기용될 수 없는지.... 박재헌 은퇴 공백은 생각보다 크다.. 공격력 면에서는 많은 보탬이 되지 않았던 박재헌 이었지만 수비에서는 서장훈, 김주성 등 상대의 국내 빅맨을 마크할 수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 시즌 SK의 포스트 공백은 생각보다 크다. 2,3쿼터 외국인 선수가 한명만 뛸수 있는 올해 만약 박재헌이 있었다면 공격력이 뛰어난 루 로를 많은 시간 기용할 수 있었겠지만 박재헌이 영주권 문제로 은퇴하며 SK로서는 전희철, 김종학 등 신장과 파워에서 밀리는 선수들이 상대의 빅맨을 수비해야 할 것이다. 오리온스의 주태수, 동부의 김주성, 삼성의 서장훈을 상대하기 버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얘기했듯이 포인트 가드의 볼 소유시간이 짧은 SK는 개개인의 멈출수 없는 득점 욕심을 자제하고 팀플레이를 생각하며 플레이 한다면 팬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공격농구와 좋은 성적으로 올시즌을 보낼수 있을 것이다. 한때 이상민의 후계자로 불리우던 포인트 가드 임재현, 한시대를 풍미했던 슈터 문경은과 이제 한시대를 풍미하려고 하는 방성윤, 2005년 스페인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 루 로, 맥기를 연상케하는 파워 넘치는 정통 포스트 플레이어 스튜어트, 풍부한 식스맨 등 SK의 올 시즌 플레이와 성적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9.원주 동부 프로미 감독 : 전창진 코치 : 강동희, 김승기 1,4쿼터 베스트 5 이세범(PG), 양경민(SG), 버거슨(SF), 김주성(PF), 왓킨스(C) 2,3쿼터 베스트 5 이세범(PG), 손규완(SG), 양경민(SF), 김주성(PF), 왓킨스(C) 식스맨 배길태(PG), 강기중(PG), 강대협(SG), 김상영(SG), 배경한(SG), 김영만(SF), 정훈(PF) IN 신인 - 배경한, 권철현, 김종훈 FA - 이세범, 강대협, 김영만 군제대 - 정훈 트레이드 - 배길태 OUT 은퇴 - 김승기, 지형근, 김중길 FA - 김영재 입대 - 이상준 더 이상 포인트 가드는 취약 포지션이 아니다. 지난해 동부가 고전했던 가장 큰 이유는 쓸만한 포인트 가드의 부재였다. 클러치 슈터 양경민, 국내 최고의 센터진 김주성, 왓킨스를 보유했음에도 이들을 활용할 포인트 가드의 부재는 동부가 오리온스에게 패하며 6강전에서 탈락한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하지만 동부는 올해 FA 이세범과 강대협을 영입하며 더이상 포인트가드 때문에 어려운 경기를 치르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지난 시즌 삼성의 챔피언 등극에는 많은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지만 정규시즌 이정석의 부상때 그 자리를 빈틈없이 메꾸고 그 이후 삼성이 어려운 경기를 펼칠때 마다 활력소가 되었던 이세범의 존재가 있음을 많은 전문가들은 인정하고 있다. 이세범이 동부로 이적함에 따라 오히려 삼성의 포인트 가드진 약세가 예상될 정도로 동부가 이세범을 영입한건 올시즌 다시 통합챔피언을 꿈꾸는 동부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스코어러의 부재 버거슨이 해답은 아니다. 올해도 수비농구! 동부하면 떠오르는 것은 최근 몇년간 김주성과 왓킨스의 막강한 더블포스트를 기본으로 하는 수비농구였다. 이는 워낙 두 선수가 가지는 포스트의 막강한 힘 때문이였는데 그 이면에는 다른 팀에 비해 외국인 선수 한명의 득점지원이 적은 것도 하나의 이유였다. 김주성이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다른 팀의 4번 용병들에 비해 득점력이 낮은 것은 어쩔수 없는 현실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외곽에서 주로 플레이하는 외국인 선수의 득점 지원이 필수였는데 동부 특유의 많은 패턴 플레이로 인한 것과 2쿼터 주로 왓킨스가 나서며 수비에 보다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다. 올해는 외국인 선수가 한명 밖에 뛸수 없는 쿼터가 두쿼터로 늘어난 것은 이러한 동부의 수비농구를 더욱 부추길수 밖에 없는데 새로 영입된 버거슨을 2,3쿼터에 많은 시간 출장시키기에는 김주성이 상대 빅맨을 상대하기에는 체력에서 밀리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다. 또한 1,4쿼터에서도 많은 득점을 올려줄 만한 득점력을 버거슨이 보유하지도 못했다. 좋은 어시스트 능력을 시범경기에서 보여줬지만 확실히 득점력은 떨어지는 선수로 버거슨은 파악됐다. 하려는 의지는 강한 선수이지만 뛰어나지 못한 외곽슛 능력과 돌파력은 시즌 중 동부의 외국인 선수 교체를 예상해 볼수 있었던 요소였다. 노쇠한 양경민의 대안 손규완.... 노장임에도 지난해 좋은 활약을 펼쳤던 양경민 이었지만 한해 한해 체력이 예전만 못하고 잔부상도 잦은 편이다. 그러한 양경민을 보완하기 위해 김영만을 영입했지만 김영만은 양경민 보다 더욱 노쇠화 경향이 짙은 선수이다. 시범경기에서의 경기력도 무뎌진 발놀림 탓에 변변찮은 찬스하나 만들지 못한 모습이었다. 동부의 팀 특성상 외곽에서 많은 득점을 올려줘야 할 선수가 필수인데 양경민의 이러한 노쇠화는 올 시즌 동부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요소일 것이다. 이러한 양경민의 대안으로 손규완이 떠오르고 있지만 손규완은 아직 많은 부분에서 양경민을 대체하지 못하는 선수이다. 물론 뛰어난 3점슛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상대에게 슛타임이 노출되어 있고 결정적으로 수비력이 많이 쳐지는 편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올 시즌 양경민의 노쇠화가 가속화 된다면 동부로서는 더욱더 수비에 초점을 맞출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예상이 쉬운 동부의 득실점대 상대를 대부분 60,70점대로 묶어버렸던 지난해 동부의 수비력은 올해 더욱 빛을 발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얘기한 2,3쿼터 외국인 선수가 한명만 뛸수 있는 룰의 개정은 김주성이라는 국내 최고의 센터를 보유한 동부가 올해에도 상대에게 많은 실점을 허용치 않을 것임을 알려주고 있다. 득점대 또한 지난해 보다 포인트 가드진이 보강됐지만 동부 특유의 많은 패턴 플레이로 인해 많은 득점이 나기는 어려울 것이다. 물론 이런 눈에 보이는 요소 때문에 오히려 초고배당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크겠지만 필자라면 안정적인 득실점대를 보이는 동부의 베팅라인을 줄이고 다른 경기의 점수대를 넓혀 안정적인 베팅라인을 짜는데 집중할 것이다. 베팅은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다. 동부의 베팅라인을 줄여 안정감 있는 베팅을 할 지 , 아니면 초고배당을 노리는 베팅을 할 것인지는 바로 여러분이 선택해야 한다. 10.창원 LG 세이커스 감독 : 신선우 코치 : 유도훈, 이지승 1,4쿼터 베스트 5 박지현(PG), 박규현(SG), 조상현(SF), 민렌드(PF), 파스코(C) 2,3쿼터 베스트 5 박지현(PG), 박규현(SG), 조상현(SF), 현주엽(PF), 민렌드(PF) or 파스코(C) 식스맨 이현민(PG), 최승태(PG), 임효성(SG), 김훈(SG), 박훈근(PF), 김동언(C) IN 신인 - 이현민, 박범재 FA - 조상현 트레이드 - 박지현, 박훈근, 박규현, 임효성, 최승태 OUT FA - 김영만 입대 - 김현중 트레이드 - 조우현, 황성인, 정종선, 정선규, 임영훈 전혀 새로운 팀, 창원 LG 지난해 창원 LG의 주축을 이루던 선수는 현주엽만 남았을뿐 모두 새얼굴로 교체됐다. 신산 신선우 감독의 스타일에 맞지 않는 선수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다시 신선우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로 재구성한 LG의 올시즌 가장 큰 화두는 조직력이 될 것이다. 선수면면을 살펴보면 정말 막강한 라인업을 갖춘 LG이지만 신선우 감독 특유의 전술을 익히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다. 지난해에도 시즌 초반 신선우 감독의 전술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던 LG로서는 올시즌 초반에도 지난해의 전철을 되밟을 가능성이 큰데 그 기간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선수보다 주목받는 신선우 감독의 전술. 박지현을 통해 빛을 발할 것인가?? 신선우 감독처럼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감독은 드문 편이다. KCC 감독시절 센터없는 토탈 바스켓을 선보이며 KCC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신선우 감독이지만 지난해 LG로 자리를 옮긴 이후로는 6강진출에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형편이다. 하지만 지난해 LG의 선수구성을 살펴보면 신선우 감독 스타일과 맞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KCC 시절 신선우 감독의 그 수많은 전략을 100% 이해하고 소화했던 이상민의 존재가 있었지만 지난해 LG의 포인트 가드 황성인은 이상민과는 전혀 다른 타입의 포인트 가드로 신선우 감독 스타일에 적응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비록 김승현의 그늘에 가려있었지만 포인트 가드로서의 재능은 많은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았던 박지현을 영입하며 박지현을 통해 다시 한번 신선우식 농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직 프로에서 한 시즌 전체를 이끌어 본적이 없는 박지현 이지만 안정감 있는 게임리딩 능력을 가지고 있는 박지현이 포인트 가드로서 제 몫을 해준다면 LG는 올시즌 농구판의 돌풍이 될 것이다. 포인트 포워드 현주엽? 올해는 식스맨이다. KTF 시절 포인트 포워드라는 신조어를 국내농구에 선보였던 현주엽에게 올해 LG가 원하는 것은 득점이다. 팀에 특출난 포인트 가드의 부재 때문에 어시스트에 집중했던 현주엽 이었지만 박지현 이라는 걸출한 가드가 영입된 올해 현주엽에게 팀이 요구하고 있는 것은 득점인데 주로 2,3쿼터에 활약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 기사에 올해는 식스맨인거 같다는 말을 했던 현주엽이지만 팀 특성상 2,3쿼터에 주로 나서는 것 뿐이다. 현주엽을 제대로 수비할 수 있는 선수가 별로 없는 국내 농구 특성상 2,3쿼터에 현주엽이 집중한다면 상대팀으로서는 올 한해 골치 아플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만 프라이드가 워낙 강한 선수라 신선우 감독의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어려운 한해가 될수도 있다. 구관이 명관? 찰스 민렌드.. 그리고 파스코 역대 한국 프로농구 최고의 외국인 선수중 한명으로 불리우는 민렌드는 올 시즌에도 예의 그 영리한 플레이를 이어가며 자기몫은 충분히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워낙 한국프로농구에서 오래 뛰었고 영리한 선수라 한국 심판들의 성향까지 완전히 파악하고 있는 등 매년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서도 뛰어난 선수로 돋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에 비해 포스트에서의 굳은일을 주 임무로 받은 파스코는 여러면에서 부족한 모습이다. 큰 키를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도 파워가 떨어져 위력적이지 못한 모습이고 자유투 성공률 또한 낮아 활용도가 낮아 보인다. 파스코 역시 시즌 중 교체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려워 보이는 시즌 초반, 100점 이상은 많지 않을 것이다. 앞서 얘기했듯이 신선우 감독의 많은 전술은 시즌 초반 손발이 잘 맞지 않는 LG에게는 독이 될 가능성이 크다. 조상현, 현주엽, 민렌드 등 많은 스코어러를 보유한 팀이지만 많은 패턴을 요구하는 신선우 감독의 특성상 100점 이상을 기록하는 경기는 적을 것이고 오히려 초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면 70점대 득점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69이하는 거의 기록하지 않을 팀으로 예상된다. 수비력은 공격성향이 워낙 강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박규현이라는 살림꾼이 있어 평범한 수준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3쿼터에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현주엽의 존재도 상대팀에게 위압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파스코의 수비력이 그리 뛰어나지 못하고 민렌드 역시 파워면에서 최근 외국인 선수들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라 반칙이 많아지면 상대에게 많은 실점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득점은 100점이상 고득점은 시즌 초반 배제하고 70,80점대를 주력으로 실점은 80점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성자 : webtazza 출처 : http://news.naver.com/nboard/read.php?board_id=sports_dis05&nid=114129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네이버 매니아분석에서 퍼온글인데
개막 앞두고 보니깐 재미잇네요...
개인적으로
전랜이 가장 기대되는군요... 브라운이 잘하던데..
첫댓글 sk 1,4쿼터 베스트에 방성윤이 빠졌네요. 농구를 조금만 볼줄 아는 사람이라면..
뭐 저위에 엔트리 걍 쭈욱 써논거 밖에 안되죠 ㅋ 방가는 우리나라 국대에서도 당당한 베스트 5입니다 ㅋㅋ
SK가 우승후보로까지 점쳐지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4강권 정도라면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외국인 선수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KBL 역사상 수비가 안 좋은 팀이 우승한 예는 한번도 없는데 말이죠.
문경은빼고는 사실상 수비가 안좋은 선수도 없지 않나요? 문의 수비때문에 위기에 처한다면 전희철을 투입하던가.. 식스맨진도 탄탄한편이고.. 용병들도 기량이 장난이 아닌데다 비이기적인 마인드.. 하여튼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죠.
buzzerbeater8 // 동감합니다. 저도 sk팬이지만 파이널까지 가기엔 디펜스의 문제가 보이죠. 가끔 로테이션이나 디펜스 전술을 보면 김태환 감독님이 정말 디펜스를 등한시 하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지난 시즌 디펜스 붕괴의 원인이 재공권과 높이 문제에서 파생되었다면 그러한 문제점은 키브와 루이스로 인해 어느정도 커버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루키 정승원 선수의 허슬을 보면 정말 2라운드 스틸이라는 생각도..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우지원,현주엽 안습이네요..ㅋㅋ 글쓰신분에게 관광 당하셧네요 ㅋㅋ 그에비해 신동한 ㄷㄷ
신동한 선수가 주전 보는군요. 그리고 버거슨 선수 득점력이 그렇게 안좋나요? 아직 적응을 못해서 그랬다는 말이 많은데...쩝, 몇경기 봐서 말씀하신거니까 뭐...
지난시즌 SK의 약점이 용병이었다면 올해는 그부분이 말끔히 해소될거라 생각됩니다.
김학섭은 소풍이 아니라구요~~~!!! 부상치료 해야되는데 감독이 못하게 해서 치료받기 위해 팀을 이탈한것 뿐인데 소풍이라니요..;;
사실상 소풍이라는 말이 있는데.. 모르겠네요.
SK에 대한 분석은 설득력이 있네요..키부가 자리잡기와 박스아웃, 공간은 잘 차지하고 밀어내는데 점프가 그닥 좋지 않은 편이어서 3쿼터쯤에 파울트러블이 생길경우엔 동부와 삼성과 만났을때의 매치업에서는 상당히 문제가 생길것같네요..박재헌선수 은퇴도 아쉽고 김종학,전희철이 있긴하지만 오예와 왓킨스를 그들이 막아야할 상황이 생긴다면 문제가 생기겠죠...뭐 다른방법으로 공략할 뭔가를 만들어내는게 감독의 역할이기도 하겠지만요..^^
글 잘쓰셨네요 ㅎㅎ 삼성에 대해서 잠깐 언급하자면 1,4쿼터에서 이정석 보다 강혁이 포가를 맡고 이규섭이 2번을 보지 않을까요? 이규섭을 2번으로 쓴다면 속도가 느린감이 있을태지만...정말 초장신 군단이 되버린다는 ㅡㅡ; 아니면 나이가든 서장훈과 반반 정도 1,4쿼터를 나누지 않을까요? 서장훈이 쉴땐 네이트가 4번을 보고 이규섭이 3번을 보고 이렇게요 그리고 이정석만으로 불안하긴 하지만 강혁이 워낙 버닝 중이고 (일본팀하고 할때도 꽤하던에요) 네이트또한 리딩능력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박성훈 선수는 어디 갔나요? 작년에 가끔보이던데
무엇보다 벌써 주태수를 김주성 서장훈과 묶어서 표현하는게 넘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