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미 경제협력 확대 … 러정부, 협정 준수해야 가능할 터
o 미국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분쟁 해결을 위한 민스크 협정의 이행을 촉구하였다고 함
o 존 테프트 주러 미국 대사는 러시아 정부가 민스크 협정을 하루 빨리 이행해서 국제사회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철회되길 희망한다고 지난 3일(현지시간) 밝힌 것으로 전해짐
- 그는 러시아 정부는 경제 살리기 등 지금 당장 정부 주도로 나서 해결할 일이 산적해 있는데, 국제사회의 대러시아 제재로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러시아 정부가 하루 빨리 민스크 협정을 이행해야만 제재가 완화 내지는 철회 돼서 추진 동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함
o 테프트 주러 미국 대사의 발언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는 대러 제재와 민스크 협정 이행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다고 일축한 것으로 전해짐
o 한편 3일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국채 발행을 보증하는 협정을 체결하며 10억 달러 (약 1조1000억 원)규모의 우크라이나에 경제안정화 명목의 차관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짐
(출처: 이투데이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겸 한국무역협회 유라시아실 자문 /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339473)
□ 한국원자력연구원, 러시아원자로과학연구소와 MOU 체결
o 한국과 러시아가 원자력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기로 합의하였다고 함
o 러시아 원자력 국영공사 로스아톰(RosAtom) 산하의 러시아원자로과학연구소(NIIAR)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지난 3일(현지시간) 원자력 기술협력에 관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것으로 알려짐
- NIIAR에 따르면, 이번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체결한 MOU에는 △ 전문가그룹의 인적교류 △ 상호 연구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교류 △ 관련행사 공동개최 등의 내용을 담고 있음
o 올해 1월 제4세대 원자로를 위한 핵연료 개발에 성공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해 10월말 러시아 원자로과학연구소와 협력하여 4세대 원자로 상용화를 위한 여러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o 한편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지금까지 29기의 원전을 성공적으로 건설하는 등 러시아 원전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함
- 러시아 정부는 자국 원전사업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약 30여개의 원전관련 기업을 국영기업 산하에 수직통합했으며 글로벌 원전시장 수주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지주회사인 아톰프롬(AtomProm) 산하에 원자로 등 주요 설비 제조를 담당하는 아톰에네르고마쉬 (AtomEnergoMash), 원전 수출을 전담하는 아톰스트로이엑스포트 (AtomStroyExport), 핵연료를 제조하는 트베르(TVER), 국내원전 생산과 설계를 담당하는 아톰에네르고프라엑트(AtomEnergoProekt) 등이 있다고 함
o 로스아톰은 국가 원자력 산업을 총 지휘하는 역할을 맡으며 보리스 옐친 정부시절 총리 자리까지 올랐던 세르게이 키리엔코가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수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출처: 이투데이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겸 한국무역협회 유라시아실 자문 /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339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