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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키호테/녹두님께) 나는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입니다.
꼬마야 추천 4 조회 1,963 17.08.27 18:37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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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8.27 19:48

    첫댓글 /
    돼지라 그런지..
    ..

  • 17.08.27 20:12

    몇 수년 전에 꼬마야님이 단전호흡이나 여러 수련을 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몰입과 집중력이 대단하신듯. 일상에서 명상수련을 하는 처지로서 무아지경의 입정에 들어봤으면 하는게 소원임. 제 운명을 다는 모르지만, 저도 운명론자 입니다. 늘 건승하시고, 잘 지내세요. 카페에 의외로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

  • 작성자 17.08.27 23:02

    사실 저는 깨달음이라는것에 회의를 갖는 입장이라 뭐라 말하는기는 그런데요
    입정이 뭐 별거있나요. 깨달음을 못얻으면 그냥 세월가는줄 모르고 앉았는거죠.
    하지만 그런 과정중에 깨달음이 온다고는 생각합니다.
    저는 다만 깨달음 자체에 회의가 있어서 안할뿐이죠.
    원하시는것 얻으시길 바랍니다.

  • 17.08.27 20:23

    녹두님괴 키호테님께 글을 쓰셨는데 답볍이 없네요.

    가끔씩 올라오는 꼬마야님의 댓글들을 읽으면서 상당히 엄격하고 반듯한 훈장님 같은 성격과
    나름대로의 지적체계를 가지신 분이겠구나 생각하였는데 이렇게 자신의 틀을 짜임새 있게
    정리하신 것을 보고 내린 결론은 내 생각이 어느정도 맞은거 같네요.

  • 작성자 17.08.27 21:49

    똑소리님 이시군요. 그동안 안보이시길래 탈퇴하신줄 알았어요.
    건강하신가요?
    저는 이전과는 조금 달라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그대로네요.
    이렇게나마 뵙게되서 반갑습니다.

  • 17.08.27 20:39

    초반부만 읽고 댓글 달기는 드문경우네요
    ㅎㅎ 좋은 글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생각할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08.27 21:28

    제 생각을 말씀드린것입니다. 저는 기본적 윤리조차도 믿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저한테는 식민지 문제보다 더 중요한것은 많은 사람들이 생존에 급급해서 더 중요한것을 못본다는 점입니다.
    그게 키호테님과 저의 생각 차이인것이죠.
    이것은 가치관 문제이므로 어느것이 맞다 틀리다 판단할 수 없는 문제죠.
    저는 답변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저를 키호테님의 관점으로 가지고 판단하시길래 오해를 풀고싶었을 뿐입니다
    저는 나고 가는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가는게 두려울뿐이죠.
    제 관점을 강요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비난을 듣고 싶지는 않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08.27 21:38

    보시고 싶은신데로 보시겠다는데 말릴수야 없죠.
    저는 다 이루어졋다고 믿는데, 그거야 사람마다 다르게 보니까 어쩔수없죠.
    미제가 물러간다고 모든 인생의 제 문제가 사라질까요?
    우리 발에 채워진 족쇄중 하나가 떨어져 나가는것뿐이라고 봅니다.
    그냥 다른 문제로 대체될지도 모릅니다.
    여튼 저도 여기서 정리합니다. 건강하시길.

  • 17.08.27 21:50

    졸리면 자고..
    고프면 먹고..
    화가 나면 화를 내고...
    그래도 직성이 안풀리면 술 마셔 풀어내고..

    얼큰히 취해 길을 걷다 비 오는 날 폐지 줍는 꼬부랑 할매를 보면 호주머니 털고..

    집안에 도둑이 들면 타이르고...
    칼 든 강도가 들면 몽둥이로 까고..

    떼 강도들이 총 들고 가족을 인질 잡아 집안에서 퍼먹고 방 바닥에 똥 퍼 싸지르면..

    그땐 어찌해야 하나요.

    홀로 깊은 산중으로 들어가 시줏돈이나 축내며 일면불 월면불하며 살 수는 없겠지요.

  • 17.08.27 21:56

    어는 회원님께서 똑소리님이세요?

    저도 연락이 안되서 그간 기다렸는데요

  • 작성자 17.08.27 22:08

    내 사는동안님이 똑소리님이신듯해요.

  • 17.08.27 23:56

    @꼬마야 똑소리님 계시면서 모르체 계시다니 서운 ~

    그리고 반갑네요 ^^*

  • 17.08.27 22:23

    참 억울한 일도 많았고 한스러운 일도 많았고 사방이 나와는 통하지 않는 차별의
    벽으로 쌓여서 숨을 쉬고 살수가 없었던 그 옛날의 기억들이 오늘 이 본문글과
    댓글들을 되살아 나네요.

    내가 어려서 얻은 질병 때문에 불구가 되어 국민학교때부터 받았던 그 두려운 왕따돌림
    이유없이 들어야 되는 별명만 해도 서너개는 되었는데 그 별명들에 마음이 굳어지고
    한이 맺혀서 모두를 두려운 적으로 여기고 살았지요.

    나를 위로하는 사람 조차도 의심하는 눈초리로 바라보며 두려워 하는 삶을 살다가
    사선을 넘는 두려움을 안고 남한을 떠나 왔습니다.
    떠나온 그 후로 얼마간은 북쪽글 바라보면서는 오줌도 안누겠다는 생각을 되뇌이면서

  • 17.08.27 22:39

    살다가 보니 어느새 허연 백발의 머리가 되었고 여기저기 뼉다귀도 아프고
    새벽에 이불 밖으로 나온 어깨 쭉찌가 시려워 얼릉 이불을 코밑까지 끌어 올리는
    한국말로 "어르신"이 되버렸습니다.

    그토록 증오스럽던 한국사람들이 사는 남한이 요즘 박그네랑 그 무리 때문에
    분노의 촛불이 타오르는걸 보면서 정론직필님께 배우게 된 우리의 역사와 시사를
    기초로 꼽싸리를 끼게 되었지만

    그래도 왠지 저에게는 어릴때 들었던 별명들이 들려오는 것 같아서 두렵기만 합니다.
    한마디 하고 싶다가도
    "빙신 달밤에 체조"하냐고 할까봐 상당히 조심 스러운데
    오늘같은 이런 글싸움을 보면 가슴이 두근거려 집니다.

  • 작성자 17.08.27 22:50

    @내사는동안 어디를 가시던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삶에 뭔 미련이 있고 한이 있겠냐마는 인간의 탈을 쓴 이상 고해를 벗어날수야 없죠.
    저도 그렇고요. 어릴적이나 나이를 먹어서 내 얼굴이 낯설어지는 나이가 됬어도
    집착은 그림자마냥 떨어질줄 모르네요.
    저는 모든것은 순리라고 생각하고 그냥 냅둡니다.
    고칠려고도 하지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둡니다.
    저야뭐 인생이란 어찌보면 한낮의 꿈에 불과한것을
    괜히 지는 해가 아쉬워 투정 부려보는것이죠
    그냥 흥에 취해서 글 한벌 갈기고 잊어버리고
    그러면서 사는거죠.

  • 17.08.27 22:54

    여기 가깝게 지내오던 한국동포분이 있는데 얼마전에 장모님이 돌아가시는
    일이 생기자 이분이 제 장모님이 참 훌륭하셨는데 돌아가셨다면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면서
    "나 같으면 당신같은 불구자를 사위로 안맞았을텐데 당신 장모님은 훌륭해.
    나도 딸이 있지만 절대 당신같은 불구자한테는 안줘"

    위로야 욕이야?
    느닺없이 변하는 그 이웃동포의 얼굴을 보면서
    두렵더군요.
    가슴이 뛰고 억울하고 말이 안통하는 그 옛날의 기억들이 또 파도처럼
    밀려 오더군요.
    옳은 이야기이지만 이게 왜 이런 분위기에서 튀어 나오는건지...

    좋은 의견조차 내기가 무서운 우리 동포들
    떠나고 싶은 마음이 뭔가에 붙들려 늘 맴도는 내 모습이 참 바보같

  • 17.08.27 23:11

    @내사는동안 습니다.
    저는 지금 꼬마야님이나 키호테님 어느누구 편에 서는게 아니라 일단 서로의
    글에 서로 귀기울여보셨으면 해서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키호테님의 카리스마 넘치는 댓글들을 읽다보면 너무 시원해서 꼭 다 읽고 넘어 갑니다.
    꼬마야님의 그 중립적인 비평글에도 흥미를 가지고 읽습니다.
    마치 회색분자 같이 말입니다.

    그런데 두분의 이야기에는 사실 모두가 제가 보기에는 절박함이 있는것 같애요.
    키호테님이 이런 싱민지 국민들의 습성을 못참아 하시는게 이해가 되다가도
    꼬마야님의 현실적인 이야기도 이해가 되니
    여기도 낄수 없고 저기도 낄수 없고
    잘못하면 빙신이 달밤에 체조한다는 소리 들을까봐 두려웠는데
    오늘

  • 작성자 17.08.27 23:12

    @내사는동안 맘이 아프네요.
    뭔말한다고 한들 상처가 치유되겠습니까마는..
    원래 쓰레기는 자신이 쓰레기인줄 모릅니다.
    쓰레기눈에는 쓰레기만 보이는거죠.
    내사는동안에 님은 그렇지 않다는것은 오래봐온 제가 알죠.
    저는 본능대로 사는 야만스러운 넘들을 혐오합니다.
    자기가 왜 그러지도 몰라요. 왜 그런지 생각도 안하죠.
    가장 큰 복수는 그렇게 살다가 가도록 그냥 냅두는거죠.
    죽어보면 알겁니다. 그냥 냅두세요. 제가 보장합니다.

  • 17.08.27 23:17

    @내사는동안 저도 모르게 울컥하고 낑겨 들었습니다. 늙어서 머리 하얗게 되고나니
    세상사 모든게 다 얽혀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를 정도로 제 이야기가 얽혀 있더군요.
    용기를 내서 꼽싸리를 끼어 보았습니다.

  • 17.08.27 23:28

    @내사는동안 님의 글을 읽노라니 가슴이 아픕니다.
    그 아픈 기억을 밝은 태양 아래 꺼내어 말림은 이미 차별을 잊었음이니 님은 이미 밝음을 잉태하였기 때문이죠.
    모든것이 .나.와 다른것인데 그 다름 때문에 아파하는분들이 너무 많지요.
    사실 병이 깊은 사람은 자신이 병 깊은줄 모르고 남이 병 든 줄 알지요.
    어려서부터 깊은 압제에 시달리거나 정신이 나약하여 두려움에 시달린 사람은 성인이 되어 타인에 대한 공격성이 발현하여 하루종일 쉬지 못하고 표출을해야만 삶을 유지할수 있을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미 밝아진 내사는동안님..
    이후로는 쓰라리고 아픈 기억이 깊은 아뢰야에도 흔적 조차 없이 사라지리라 믿습니다.

  • 17.08.27 22:59

    육체가 중하냐 마음이 중하냐... 둘다 중하죠... 하지만 육체가 탈이 났다면 우선 고치고 볼일이고 선후의 순서가 문제이지 맞고 틀리다는 차원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몸과 마음이 하나다. 건강한 몸에 건전한 마음이 담기고 건강한 마음이 건전한 몸을 만듭니다. 우선 아픈 곳부터 먼저 고치자는 말씀이니 그리 생각하시면 두 생각이 다 소중하리라 봅니다. 뜯어고치는 혁명은 행동으로 참여로 밖으로 나타내기도 하지만 앎으로 매트릭스에서 깨어나는 소위 도딲는 조용한 내적 자기계발도 자기혁명입니다. 알게되면 결국 표현하게 돼 있습니다. 현시대의 도는 앎, 각성이라 생각합니다.

  • 17.08.27 23:37

    자칭 어르신들의 댓글들은 곱으로 곱씹어봐도
    도대체 깊이를 알 길 없어 . . .
    안주삼아 하릴없이 탁주만 들이킵니다 헤헤^^

  • 17.08.27 23:44

    백돼지들이 즐겨 써먹는
    결정론적 세계관이 다분히
    보입니다.

    사람은 환경에 의해 결정
    되어지는 것이지 무슨, 뭐가
    이미 결정 되어졌다는 것인지???

    엔트로피(혼돈의 지수)의 증가 즉, 환경의
    변화로 인해 사람들의 이해
    할 수 없는 행동들이 나타난다
    고 합니다.

  • 작성자 17.08.27 23:59

    근거를 부탁드립니다.

  • 17.08.28 00:06

    @꼬마야 의식을 바라보면 바라 볼수록 낯선 나를 발견할 뿐이죠.

    내가 결정하지도 않은 판단체계 위에서, 여러 기제 (mechanism)와 자동화를 거치고 왜곡과 우연의 결합을

    거친 생각이 과연 나일까하는 회의가 듭니다.

  • 17.08.28 00:07

    @처음처럼 스키마 이론이 아님?

    그런데 반대로 이야길
    하심까?

  • 작성자 17.08.28 01:23

    @처음처럼 모르면 그냥 지나가세요

  • 17.08.28 01:27

    @꼬마야 네!
    암 말이 죽어서....

  • 17.08.28 02:51

    키호테 아찌...
    참...대단하셔라~~
    눈팅족에서 나오게 만드시고...

    갑수씨 왈엔... 멍멍멍 하시겠지만.

    (진실의 길)에서 그분 글 몇 쪽을 읽어봤습니다...
    다 보기엔 체질 상 아닌 듯 같고요.

    여튼... 키효테 아찌랑은 매치가 안되는군요.

    까다보면,,,
    아마도... 뭔가는 나오겠지요. 그죠?

  • 작성자 17.08.28 02:00

    키호테님이야 예전 좋은 기억이 있어서 그러려니 넘어가는거지만 강어님은 뭔가요?
    까실것있으면 까세요. 참전하시겠다면 전 환영입니다

  • 17.08.28 02:57

    @꼬마야
    꼬마야님...글엔 공감합니다만,,,

    뭔 참전?

    키호테 아찌랑,,,
    뭔~ 좋은 기억이 있는 지 모르겠지만...

    그 아찌는...
    누구만 못 잡아먹어서,,,눈 부릅뜨고 찾겠다고 설치는 분.
    (키호테 아찌 글은 쓰고 지우는 게 취향인지,,,핑계인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모르는 분도 있겠지만 서도...)

    키호테 아찌는 제 말이 무슨 뜻인지,,,알겠죠.

  • 17.08.28 14:13

    @키호테 잘린 적 없구요...
    몇 번씩 계급 올리기 싫어서,,,탈퇴 가입 반복했습니다.(병장까지만)

    마지막은 아찌랑 실랑이 하기 싫어서 눈팅만 하겠다고 탈했구요.
    자신 글에 뭐라했는지 좀 보시구,,,,아~ 또 지웠나 에효...

    없는 말도 맹글어서 하시구...
    말하는 행동은 줏대있어 보이는 데,,,겁은 많은 가 봅니다.(쓰고 지우고)

    아...
    까보니 뭐 좀 나왔나요?

  • 작성자 17.08.28 14:22

    @강어 죄송합니다. 저에게 하는 말인줄알았습니다.
    제가 성격이 급해서 실수를 했습니다.

  • 17.08.28 15:07

    @꼬마야 아녀요..^^
    오해의 소지는 저에게 있었네요...
    키요테님 댓글 밑에 댓글을 달아야 하는데,,,또 지울까봐서...

    죄송합니다.

  • 17.08.28 03:17

    한편의 논문이네요

  • 17.08.28 20:06

    이런글들 어디서 읽을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내시글이나 성기잘린 내용보다 이런글과 댓글들은 한단계 이끌어주는 느낌이 있어 넘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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