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화 대법관 후보자는 지난 11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10여가지 의혹 및 결격 사유가 제기되며 ‘사상 최악의 대법관 후보’라는 오명을 얻었다. 제일저축은행 비리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브로커 노릇을 한 사채업자 박영헌(61)씨와의 부적절한 관계 등 도덕적 결함이 폭로된 것이다. 청문회 이후에도 의혹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김 후보자의 고향이자 각종 의혹의 진원지인 강원도 태백시를 현지 취재했다.
3517억 빚덩이 ‘오투리조트’
직원들 월급 끊긴지 5개월
태백시가 1460억 빚보증
공무원-시공사 비리설 꼬리
경찰쪽 구속수사 의견에도
검찰 “불구속 송치” 흐지부지
주민 원성에 신임시장이 특감
부실·도덕적 해이 100건 나와
검찰은 또 “배임 적용 쉽잖아”
전 경기청장에 돈건넨 이들
한명은 김병화 동창생 부시장
한명은 김병화 선배인 브로커
부시장은 ‘김병화와 무관’ 강변
“그분께 청탁한 적 없습니다
그런 얘기하면 전화 끊습니다”
주민들은 의혹의 눈길 여전
“산소까지 관리 해주는 친구가
검찰에 있는데 로비 안했겠나”
첫댓글 지금 국회방송에서 권재진이 비리백화점인 김병화를 열심히 쉴드 쳐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