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곱창 먹는 날 인건지 웨이팅 없는 곳이 없었음 그래도 너무 먹고 싶으니 기다리고 기다려서 들어감
우리는 곱창 먹을 생각에 너무 신나서 자리앉자마자 모듬에 후레시 한병 시킴 그때 시간이 7시즈음이였음
초벌이니 오래 걸리겠거니 수다 떨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진짜 우리 바로 앞에 들어간 사람이 곱창을 다먹어가고 있을 즈음에 사장?님이 곱창을 들고 오는거임 당연히 우리 곱창인줄 알았는데 우리보다 한참 늦게 들어온 테이블에 주는거임 당황스러워서 우린 쳐다보다 콜벨 누름
직원한테 "우리 저 테이블보다 먼저 왔는데 왜 안나오냐"고 물어봤음 그랬더니 여직원?알바?가 "누구한테 주문하셨어요? 잠시만요" 하더니 주방 쪽으로 감 그러고 나서 본인들끼리 뭐라뭐라 하면서 우리한테는 자초지종을 설명 안해주는 거임 우리는 다시 투명인간이 됨
그래서 다시 불렀더니 여직원?은 주문 받은 남직원한테 가만히 있어봐 이러고 다른 이모님이 오시더니 "오늘 모듬이 안된다 전달이 안된거 같다" 라고 하심 그래서 "그러면 주문 받을 때 미리 말을 해줬어야 하는거 아니냐 아니면 우리가 계속 음식이 안나오고 있으면 주문을 확인해봤어야하는거 아니냐" 라고 했더니 코웃음? 치면서 죄송합니다 하는데 진짜 이건 진심도 아니고 뭣도 아닌거임 우릴 무시하는거였음
우린 진짜 한시간동안 기본으로 나오는 선지국과 소주 먹으면서 기다린거임 나오지도 않을 음식을...
저 모듬먹을려고 여기왔어요 했는데 여사장님? 나오더니 아 기다리세요 해드릴게요 곱창으로 라고 하는데 이건 듣는사람 입장에서는 '아 해줄게 해줄게 해주면 되는거 아니야' 라는 말투였음 그래서 아 그냥 이거 소주만 계산해주세요 하고 일어남 곱창만먹을거면 다른곳 갔을건데
일어나면서 우리가 주문한시간 언제냐 확인해달라 하니 이미 주문내역 취소해서 확인불가라고 주문누가받았냐고 오히려 되물어서 남자다 했더니 젊은남자냐 나이있는남자냐고 오히려 뭐라해서 그냥 계산하고 나왔음 다신 안갈곳 거른듯
모듬이 안되면 주문받을때 언급을 했어여했고 이후 안되는거면 주문확인하고 양해 구해야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은데 너무 당당해서 내 생각이 잘못됬나 싶었던곳임 ㅠㅠ
tmi 여기 화장실 들어가서 남여 한칸씩 나뉘는데 화장실 갔을때 어떤 남자가 여자칸에서 아 애때문에 들어왔다 하고 잠깐만요 하면서 핸드폰 만지면서 문잠금 나올때 또 애때문이라함 (남자 혼자만있었음) 괜히 찝찝 남자칸 비어있었고 문 개방이였음 남자가 여자칸 들어가서 오래있을 이유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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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나낼 궐동 가는데 알려줄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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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여기 어딘지알겠다 ㅋㅋㅋㅋ영수증에 대충 글씨보이네 마지막 두글자 ㅅㄷ 여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