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호수로 떠난 여행에 이은 두번째 류시화의 인도기행문..
1탄에 감동이 너무 진했을까??
이책 역시 멋진책임엔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하늘호수로 떠난여행을 읽었던 이들은
이책에 많은 점수를 매기진 못하리라 생각한다..
1탄과 비교는 돼지만 인도여행에서 흔히 있는 애피소드에
느낌을 추가한 책..
허나.. 이책 역시 내게 큰 교훈하나를 안겨 주었다..
행복.. 그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내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정말 중요시 해야할것들이 무엇인지..
세상이 내게 무언가를 해주기 이전에
내가 세상에서 해야할것들 세상에게 배워야할 것들
수동적인 인간이 아닌 자율적이고 긍정적인 인간형이 돼어야 겠다는
기뜩함ㅋㅋㅋ을 일깨워준 책..
감동적인 말이 떠오른다..
"나는 지구별 여행자이다.. "
너무나 많은 언어와 진리가 함축돼어 있는 한문장..
나는 지구라는 별에서 무조건적인 얻음을 원하진 않겠다..
0인 상태의 나의 정신에 아픔 사랑 희망 원망 실패 성곡 좌절
수많은 느낌들을 담았고
앞으로 더 많은 느낌과 수많은 지식을 가슴가득 담아 내리라..
나는 나의 모든 상황들을 더이상 힘겨워하지 않겟다..
나는 배움을 택하겠다..
제로상태의 내가 꾀많은 것들을 머리에 가슴에 눈에 넣을수 있는데
어떤 경험인들 거부하리요..
나는 지구별 여행자이다..
세상이 내게 뭔가를 해주기 이전에 내가 세상에 맞서 뭔가를 얻어 내리라..
이책은 삶을 긍적적이고 아름답게 승화시키는 법을 알려준
역시 류시화다운 재치와 표현이 번득였던 책..^___^;;
삶의 막다른길에 놓여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그힘겨움조차 삶속에서 배워가야할 과정임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나는 지구별여행자이다"
이 한마디를 가슴속에 꼭 새겨 두시기를..
첫댓글 류시화작가님을언제나존경해왔지만,역시기행문읽을때마다,더더욱느끼는거같아요..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