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북한의 괌포위사격이 위협이 없어진것처럼 많이 보도됩니다. 북한의 괌포위사격은 현재진행형이며 조만간 발사할것입니다. 이렇게 확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이유는 8월9일 북한의 괌포위사격검토 성명이후 김정은위원장의 현지지도, 어제의 3발의 미사일 발사때문에 그렇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8월7일 유엔안보리 대북제제를 전면배격하는 정부성명을 발표합니다.
이어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8월8일 "세계가보지못한 화염과분노에 직면할것" 이라고 발언합니다.
북한은 트럼프의 발언 2시간30분후에 이례적으로 새벽시간에 전략군 대변인성명을 발표합니다.
"앤더슨공군 기지를 포함한 괌도의 주요 군사기지들을 제압·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하여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으로 괌도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단행하기 위한 작전방안을 심중히 검토하고 있다"
성명은 또 “이 괌도 포위사격 방안은 충분히 검토·작성되어 곧 최고사령부에 보고하게 되며 우리 공화국 핵 무력의 총사령관이신 김정은 동지께서 결단을 내리시면 임의의 시각에 동시다발적으로, 연발적으로 실행될 것” 이라고 발표합니다.
곧이어 8월10일 북한 전략군 사령관은 “우리가 발사하는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은 일본의 시마네현, 히로시마현, 고찌현 상공을 통과하게 되며 사거리 3356.7㎞를 1065초간 비행한 후 괌도 주변 30~40㎞ 해상수역에 탄착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김 사령관은 또 “전략군은 8월 중순까지 괌도 포위사격 방안을 최종 완성하여 공화국 핵 무력의 총사령관(김정은) 동지께 보고드리고 발사대기 태세에서 명령을 기다릴 것”이라고 발표합니다.
8월10일까지가 괌포위사격 검토에 대한 요지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화성-14형 2차발사 이후 8월14일 전략군 현지도까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8월14일 전략군 사령부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북한의 전략군 시찰에서 '전략군화력타격계획’이라는 괌포위사격계획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 김정은 비준” 합니다.
만약 8월10일부터 8월14일까지 북미간 극비협상이 있었고 어느정도 타협되었다면 김정은 위원장은 8월14일 전략군시찰이 없었을겁니다. 하지만 물밑협상은 없었고 오래전에 계획된 괌포위사격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보고받고 비준합니다.
8월23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를 현지지도합니다. 이곳에서 지금까지 언론과 전문가 사이에서 가장 문제가 많았던 대기권 재돌입체 사진들과 구체적인 성능수치들을 공개하기 이릅니다.
또한 이런 발언도 합니다. "우리가 생산한 첨두재료의 시험결과를 보고받으시고 로케트기술이 발전하였다고 하는 선진국가들에서 만든것보다 밀도, 세기, 침식속도 등 모든 특성값이 더 우월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8월23일 김정은 위원장의 국방과학원 현지지도는 미국을 향한 외침입니다. "더이상 우리를 얕보지 말라." "우리의 핵무력은 미국 본토를 쑥대밭 만들수 있다. " 괌 포위사격이후 허튼짓하지 마라" 이러한 숨겨진 속뜻입니다.
8월14일이후 8월23일까지 김정은 위원장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8월14일 전략군 시찰에서 괌포위사격 비준이후 8월23일 현지지도까지 면밀하게 준비된 전략입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8월25일 선군절에 백령도와 대연평도 점령을 위한 북한군 특수부대 가상 훈련을 현지 지도합니다.
이곳에서 "인민군대에서는 그 어느 나라 군대도 가질 수 없는 우리 혁명무력의 고유한 사상정신적 특질을 굳건히 고수하여야 하며 오직 총대로 적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리고 서울을 단숨에 타고 앉으며 남반부를 평정할 생각을 하여야 한다” 라고 발언합니다.
8월14일부터 8월25일까지 8월23일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 현지지도를 제외하고 북한에서 특별한 성명이나 도발은 하지 않다가 갑자기 8월25일 남반부 평정이라는 위협적인 단어를 사용하면서 위협합니다.
8월25일 선군절 현지지도는 대남위협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미국을 향한 위협입니다. 괌 포위사격은 비준되었고 괌포위사격이후 허튼짓 할경우 남반부를 평정하겠다. 이렇게 미국에게 위협 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8월26일 오전에 원산 깃대령에서 250km사거리의 미사일 3발을 발사합니다. 그 미사일이 탄도미사일인지 방사포인지 신형미사일인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거리미사일은 남한을 위협하는 미사일입니다. 이 미사일 발사의 의미는 8월25일 선군절 현지지도의 의미와 같습니다.
결론을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은 8월7일 공화국 성명이후 지금까지의 행동과 발언들은 정밀하게 기획된 계획입니다. 그 계획은 괌포위사격을 통해 대북제재 해제, 평화협정체결 , 주한미군철수와 같은 전략적목표를 이루기 위한 전술적 행동들입니다.
특히 8월14일 이후 23일 화학연구소 현지지도,25일선군절 현지지도 ,26일 미사일 발사는 미국에게 일관된 메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메세지는 "괌포위사격이후 더이상 우리를 도발하지마라. 도발한다면 천백배로 결산할것이다"
다음주 북한은 괌포위사격은 단행될것입니다.
첫댓글 안쏠 듯...합니다. 제 생각.
북의 일관된 전술..
미국의 반격의지를 사전에 꺽어버는 전술..
고로..
북의 전술이 미국에 먹힌다면..
괌 포위사격이 단행된다고 하더라도..
미국은 반격이 아닌 다른 대응을 생각하게 됨.
늘 그래왔듯이..
북의 전술적 압박에 미국은 속수무책..
괌 포위사격 위협에 반격이 아닌 다른 대응을.
고려 할수밖에 없는 처지로 내몰린 거고..
지금 그 대응책을 준비 중 인듯..
괌을 잃는것 보다는 덜 손해보는 대응책을..
북 전술의 마지막 반전 요소..
"괌 포위사격 계획"이 아닌..
"괌 포위사격 작전계획" 이라는 사실..
그냥 "계획"과..
"작전계획"의 차이..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전략..^^.
얼핏 연상되는게,
중국은 자기들이 설정한 제1도련선, 제2도련선을 돌파하려고 기를 써도 안되고 있는데,
의외로,
북한은 그냥 한방에 돌파(?)해버릴지도 모르겠군요.
괌타격?
현재 진행형 상황에서 한반도 한,미 군사력은
탄도미사일 이외 전략으로 충분히 무력화
시킬수 있다는 것을 공개하였고 이후 미국의
대응수의에 따라서 괌타격, 아니면 조미협상
으로 갈지 방향이 잡히겠네요
미국의 시간끌기 전략을 조선은 뻔히 보고
있으니 거의 괌타격은 실행될수 밖에 없는
결과로 갈듯하죠
출장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