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el Canyon City
Marathon finish.3:51:17./Full 82.
엘에이근교 아주 가까운 거리에 토요일에 대회가 열리는 아주사마라톤에 올해 3번째
연속해서 참석을 하였다.그리고 오늘로 풀코스 82회 완주하였다.
2015년 3시간49분.2016년 3시간51분.2017년 올해 역시 3시간51분으로 작년보다는 몇십초 빨리 들어온것 같다.
금년에 내가 예상한 목표는 3시간45분 이었고
비록 지난달 롱비치마라톤에서 3시간59분으로 힘겹게 들어왔었지만 오늘은
초반에 컨디션이 좋아서 하프를 1시간50분에 통과를 하였으며
20마일까지는 목표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생각했는데 21마일지점에 응원을 나온
엘에이런너스클럽 제이김 부회장님을 만나서 게토레이 한모금을 얻어먹고 힘을 내서 더 힘차게 달리려고 하는데 그이후부터 다리가 묵직해오면서 허벅지에 근육통이 생기고 왼쪽 엄지발가락 아랫부분에 빨갛게 피멍이 들어서 통증이 찾아오고 나중에 걸음을 걷기가 힘들정도가 되면서 갑자기 체력이 떨어지고 23마일 이후부터
마지막 3마일 구간에서 마음은 가고 싶은데 다리가 움직이질 않아 생각보다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려서 예상기록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래도 높은 산위에서 밑으로 내려다보는 주변경관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보기가 너무나 좋았고 특히 알록달록 단풍이 든 나무들이
여기저기에서 볼수가 있었고 이른 새벽에 솜처럼 하얀 새털구름에 가리워진 보름달이 높이 떠있어서
참으로 오랜만에 아름다운 광경을 볼수가 있었다.해발
6000피트 정상에서 약 30분정도 추위에 몸을 덜덜 떨면서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가 7시 정각에 출발하여 서서히
내려오니까 동이 트기 시작하고 주변의 산들에 햇볕이 비치면서 몸이 서서히 풀어지면서 예정된 속도로 마일당 8분 20초 속도로 천천히 뛰었다.
이번에는 엘에이런너스클럽 회원 소수정예 멤버 하프 4명,풀3명이 참석하여 모두다 개인기록을 갱신하여서 참으로 기쁜날이었다.나의 경우는 작년보다10초 단축을 했는데 너무나 억울해서 내년에 또 한번 가도록 해야겠다.
오늘의 레이스도중 실패요인을 분석해보면 날씨가 너무나
춥기때문에 괜찮을걸로 생각하고 출발하기전에 몸을 제대로 보호를 하지 못하였고 화장실을 들러서 소변을 보고 왔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관계로 뛰는도중에 화장실을 2번이나 방문하고 그리고 한참을
뛰고 있는데 운동화끈이 풀려서 묶는다고 시간을 허비한것이 못내 아쉽다.다음부터는 이러한 사소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더욱더 신경을 써야겠다.
그리고 오늘은 해발 6000피트 언덕에서 내려오는 코스라서
레이스 전략으로 Walk in Brake 을 실시하였는데
2마일 뛰고 물을 먹으면서 1분동안 걷고 근육을 풀어주는 훈련방법을 실시하였다.
뛰고나서 작년에 비해 심한 근육통이 없어서 천만 다행이다.
오늘도 역시 나의 삶을 축복해 주는 멋진 시간이었다. 고통은 잠시이나 긍지는 영원하다!
첫댓글 혀를 깨물어도 시원치 않을 판에... ㅋㅋ 서 코치님의 무한한 달리기 사랑과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런클 런클 히임!!!
내년에는 함께 뛰도록 하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