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뱀파이어 관련 미드와 영화를 보고 있어요.
미드 엔젤에 이어 문나이트 복마니님이 올려주신 트와일라잇,
오래전에 본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언더월드 영화와 미드로 나온 블레이드
다들 매력적인 뱀파이어들이죠.
그러다 며칠전에 조쉬 하트넷이 나오는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30 Days of Night)를 봤어요.
대충 어떤 내용인지 알고는 시작을 했는데
처음엔 조쉬를 뱀파이어 영화에서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점점 시간이 흐르자 그놈에 흡혈귀들이 나오더군요.
이상한 말을 쓰고 무리를 지어 다니고 사람들을 마구 죽이더라구요.
한마디로 잔인하더군요.
좀 무섭기도 하고 (슈네 때문에 단련이 된 줄 알았는데...)
검은 눈동자에 뽀족한 이빨들, 하얀피부, 피투성이가 된 입,
찟어지는듯한 괴성, 생각하니 왠지 소름이...
제일 무서웠던건 역시나 꼬마 소녀 흡혈귀였어요.
전반적으로 썩 좋지는 않았지만 그런데로 볼만은 했어요.
긴장감도 있고. (공포영화는 워낙 오랜만이라...)
그리고 마지막에 조쉬가 그렇게 될 줄은 생각 못했거든요.
어떻게 하든 살아 남을꺼라 생각했는데... 안타깝고 슬프더라구요.
이번엔 렛미인 (Let the Night On In)를 볼려구요.
스웨덴 영화이던데 평이 아주 좋더군요.
써티데이즈... 와는 좀 다른 내용인것 같고 미국영화가 아니라서
좀 색다를것 같아요.
첫댓글 렛미인~ 잔잔한영화에요 ㅎㅎ 애들보면 미소가지어지는.. 잔인한것도 좀있긴해요 ㅎㅎ
써티데이즈...뱀파이어 진짜 무섭긴 하죠,, 별 짓안하고 뚫어져라 보고 있는 얼굴만으로도 오싹하더라고요ㅠㅠ 조쉬군 때메 참고 보긴 했지만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