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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河圖와 洛書 自體를 陰陽으로 區分하면 河圖는 陰에 屬하고 洛書는 陽에 屬한다.
1, 河圖에는 總 10개의 숫자(陰)가 存在하고 있으며 洛書에는 總 9개의 숫자만 존재하여 陰陽으로 區分되고 있다.
2, 河圖에는 陰陽이 正配合되어 同居하고 있는데 비해 洛書는 陽이 正方에서 間方에 있는 陰을 統率하여 陽이 主導的인 役割을 하고 있다.
3, 河圖의 總合은 55인데 이중 陰數의 合이 30, 陽數의 合이 25로 陰多陽少하고 洛書의 合은 45인데 陽數의 合이 25 陰數의 合이 20으로 陽多陰少하다. 河圖는 陽數 5, 陰數 5로 正陰正陽의 安靜狀態를 이루고 있지만 洛書는 陽數五, 陰數四로 陽多陰少하다.
4, 河圖의 中心에는 10의 中數(10은 陰)가 主導的인 作用을 하고 洛書의 中心에는 5라는 中數(5는 陽)가 主導的인 作用하고 있다. 5는 陽土로써 發展(生長)을 先導하며 10은 陰土로써 統一(收藏)을 先導한다. 韓東錫은 河圖는 自然數가 統一하는 象을 表示한 것이고 洛書는 自然數가 發展하는 象을 나타내고 있다고 하였다.
5, 未生之前을 先天이라하고 已生之後를 後天이라고 하는 境遇이다. 이는 우리가 흔히 저 사람은 先天的으로 훌륭한 資質을 가지고 태어났다느니 先天이 不實하다느니 하는 말을 쓰는데 이는 어머니의 母胎속에 있던 時間을 先天이라 하고 出生한 以後를 後天이라고 하는데 根據한 것이다. 이는 天理가 具體的으로 現實化(現象化)되기 前의 段階를 先天이라 하고 天理가 變化하여 現實化된 以後를 後天이라 하는 것이다. 河圖, 洛書의 先後天 配合에 있어서 모든 先儒들과 易學硏究者들은 河圖를 先天象이라하고 洛書를 後天象이라고 하였다. 이는 사람이 어머니 뱃속에서는 열개의 구멍으로써 (九竅 + 臍帶) 生을 營爲하며 10個月 동안 길러지는 모습이 河圖에 列擧된 10개의 數와 一致하여 그 秩序整然히 配列된 모습을 天地創造의 設計圖에 比할 수 있으므로 河圖를 先天圖라한 것이다. 사람이 어머니 뱃속에서 나온 뒤에는 九竅(아홉개의 구멍, 즉 耳目口鼻, 前陰, 後陰)의 作用으로 살아 가므로 洛書의 9數와 配合되며 變化하고 動하는 모습을 담고 있으므로 洛書를 後天圖라 한 것이다. 河圖는 天地創造의 設計圖로서 生成의 基本原理를 담고 있는 體에 該當되고 洛書는 基本原理가 現實 속에서 順次的으로 풀려져 나와 變化하는 用의 모습을 담고 있으므로 河圖先天, 洛書後天에 異意가 없었던 것이다.
6, 이미 現實化되어 있는 時間을 先後 陰陽으로 나누어 前半期의 陽의 時間帶를 先天이라 하고 後半期의 陰의 時間帶를 後天이라하는 境遇이다. 이것은 時間의 先後를 가지고 나눈 것이므로 하나의 週期를 이루는 單位 時間속에서 모두 살펴볼 수 있다. 一日 속에도 午前은 先天이 되고 午後는 後天이 되며 한달도 초하루에서 보름까지는 滿月이 되어가는 過程으로 先天이 되고 보름에서 그믐까지는 달이 이지러지는 後天이 된다. 1年의 變化에 있어서 草木이 發芽하여 成長해가는 봄, 여름의 시간은 날씨도 따뜻하고 氣運도 分裂하는 陽의 時間帶로 先天이 되고, 草木이 結實하여 貯藏되는 가을 겨울의 時間은 날씨도 추워지고 氣運이 收斂 退藏하므로 陰의 時間帶가 되고 後天이 된다. 이런 觀點에서 河圖와 洛書의 先後天을 살펴보면 5土가 用事하여 陽의 時間帶를 이루는 洛書가 先天象이 되고 10土가 用事하여 陰의 時間帶를 이루는 河圖는 後天象으로 倒轉하게 된다. 실제에 있어 봄·여름에는 洛書의 中央에 있는 五土가 用事하면서 分裂·發展을 先導하고 가을·겨울에는 河圖의 中央에 있는 十土가 用事하면서 統一·收藏을 先導한다. 時間的으로 봄, 여름에는 洛書의 圖象이 支配하고 가을, 겨울에는 河圖의 圖象이 支配하게 된다.
7, 天地間은 一陰一陽이 五行속에서 作用하고 太極이 中心에서 變化의 原動力을 提供해 주고 있는데 不過하다. 陰陽은 五行의 骨幹을 이루고 五行은 陰陽의 枝葉을 이루어 서로 分離될 수 없다.
1), 陰陽, 五行의 絶對性이다. 河圖와 洛書가 陰陽의 關係를 이루면서 各 方位에서 陰陽의 配合關係를 이루고 있고 河圖, 洛書가 모두 中心에 5土가 자리잡고 있는데 天地間의 모든 萬事, 萬物은 陰陽과 五行의 原理가 絶對的으로 支配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으며 河圖의 中央이 5와 10의 陰陽配合關係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아 形而上의 本體世界도 陰陽의 原理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2), 陰陽, 五行의 循環性이다. 陰陽, 五行의 原理는 直線的으로 進行하는 것이 아니라 陽(木·火 陽)과 陰(金·水 陰)이 交代하고 木·火·土·金·水가 循環하면서 變化를 反復하고 있는 것이다. ≪周易≫에서 一陰一陽之謂道라 하였는데 이러한 象이 河圖와 洛書의 關係속에 또는 自體의 圖象속에 여러 곳에 나타나고 있다.
3), 陰陽의 對立性이다. 對立이란 相互 牽制하고 抑制하는 모습인데 水·火의 對立, 木·金의 對立이 나타나면 河圖와 洛書의 對立이 나타난다.
4), 陰陽의 相輔性이다. 陰陽은 서로 反對되는 性質로서 對立하고 있지만 이러한 對立의 結果 자신의 不足한 點을 補充받고 結果的으로 調和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陰과 陽은 相互 依存하는 가운데서 創造의 目的을 完成하게 되는 것이다. 1水와 6水의 對立과 調和, 2火와 7火의 對立과 調和, 3木과 8木의 對立과 調和, 4金과 9金의 對立과 調和, 5土와 10土의 對立과 調和뿐만 아니라 水·火, 金·木의 對立과 調和, 그리고 河圖와 洛書 자체의 對立과 調和의 길속에서 生命의 目的을 完遂하게 되니 陰과 陽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全體의 兩面인 것이다.
5), 陰과 陽은 서로 平衡을 이루고 있다.
가, 相對平衡(動態 平衡) : 絶對 平衡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다. 河圖의 總合인 55數에서 性質이 中道的인 中央의 5와 10을 除하면 40으로 陰陽의 合이 各各 20으로 平衡을 이루며 天數 5, 地數 5로서 역시 陰陽의 平衡을 이루고 있다. 洛書에서도 역시 中數 5를 除하면 陰陽數의 合이 各其 20으로 平衡을 이룬다.
나, 絶對平衡(정태평형) : 河圖의 總合인 55와 洛書의 總合인 45를 合하면 100이 되는데 陰數의 合이 50이 되고 陽數의 合이 50으로 絶對 平衡을 이룬다. 相對的 平衡은 陰陽의 消長속에서 維持되는 平衡狀態를 意味한다.
6), 循環의 過程속에서는 必然的으로 陰陽의 消長이 同伴된다. 洛書에서 1은 正北쪽에 位置하여 1年中의 陰의 極으로 節候上 冬至에 該當되고 9는 正南쪽에 位置하여 1年中 陽의 極으로 節候上 夏至에 該當된다. 1에서 9까지는 陰消陽長의 過程이 되므로 찬 氣運에서 더운 氣運으로 變하고 9에서 1까지는 陽消陰長이 되므로 더운 氣運에서 찬 氣運으로 變한다. 3은 東쪽에 位置하여 節候上 春分에 該當되어 따뜻하고 7은 西쪽에 位置하여 節候上 秋分에 該當되어 氣候가 서늘하게 되어 消長의 過程中 陰陽이 相半하는 자리가 된다.
7), 陰陽이 서로 互根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互根이란 陽은 陰에 뿌리를 두고 陰은 陽에 뿌리를 두고 나와 서로 依賴하고 있는 것이다. 圖書에서 生數가 陽이면 成數가 모두 陰이며 生數가 陰이면 成數가 모두 陽이 되어 表裏의 陰陽이 서로 共棲하고 있는 것에서도 나타난다. 雲莊劉氏(劉? : 字晦伯, 宋代人)는 水·火와 金·木의 差異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水는 陰이지만 天一에서 生하고 火는 陽이지만 地二에서 生하니 이는 生할 때에 陰陽이 互根하기 때문에 그의 運行에 있어 水는 子位의 極陰之方에 居하지만 陽은 이미 子에서 生하고, 火는 午位의 極陽之方에 居하지만 陰은 이미 午에서 生하는 것이다. 木은 天三에서 生하니 오로지 陽에 屬하기 때문에 봄에 行하고 陽에 屬하며 陰은 地四에서 生하니 오로지 陰에 屬하기 때문에 가을에 行하고 陰에 屬하니 陰陽이 꼭 그렇다고는 말할 수 없다. 水·火는 氣에서 떠나지 아니하니 陰陽이 交合하는 처음에 그 氣運이 서로 互根하는 오묘함이 있지만 木은 陽이 發達한 것이고 金은 陰의 收斂으로 一定한 바탕이 있으니 이것이 水·火와 不同한 理由이다. 思齋翁氏(翁泳, 字永叔, 宋代人)-河圖에서 陰陽의 자리는 生數가 主가 되고 成數가 配合되니 東北이 陽方이 되니 奇數로써 主張을 삼되 配合된 數는 偶數요, 西南이 陰方이 되니 偶數로써 主張을 삼되 配合된 數는 奇數이다. 朱子는 四象의 位와 數로써 陰陽이 互根함을 說明하고 있다. 老陽의 자리는 1이오, 老陰의 자리는 4이어늘 이제 河圖에 老陽의 9가 4의 밖에 居하고 老陰의 6이 문득 1의 밖에 居하니 이는 老陰老陽이 互藏其宅한 것이오, 少陰의 자리는 2오, 少陽의 자리는 3이로되 河圖에 少陰의 8이 3의 밖에 居하고 少陽의 7이 2의 밖에 居하니 이는 少陰, 少陽이 互藏其宅한 것이다. 1과 6이 함께 으뜸이 되니 1은 老陽의 자리이고 6은 老陰의 數며 4와 9가 벗이 되니 4는 老陰의 자리가 되고 9는 老陽의 數가 되니 이는 老陽, 老陰의 配合이지만 그러나 陽이 陰位에 居하고 陰이 陽位에 居하니 老陽, 老陰이 互藏其宅한 것이오, 2와 7이 친구가 되니 2는 少陰의 자리요, 7은 少陽의 數이며 3과 8이 道를 함께하니 3은 少陽의 자리이고 8은 少陰의 數니 이는 二少의 配合이지만 陽이 陰位에 居하고 陰이 陽位에 居하니 또한 少陽과 少陰이 互藏其宅한 것이다.
8), 陰陽의 轉化性이 나타나 있다. 轉化性이란 陽이 極한 狀態에서 陰으로 轉化하고 陰이 極한 狀態에서 陽으로 轉化하는 것으로 ≪內經≫에서는 熱極生寒, 寒極生熱, 重陰必陽, 重陽必陰 등으로 說明하고 있다. 陰陽五行의 運用原理가 表示되어 있는 洛書를 보면 西北方에 太陰數 6, 南方에 太陽數 9가 配置되어 겨울에 陰이 가장 盛하고 여름에 陽이 가장 盛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正北方에는 1이 配置되어 있고 西南方에는 2가 配置되어 陰極을 이어 陽이 始生하고 陽極을 이어 陰이 始生하는 모습이 提示되어 있다. 모든 萬物은 極則返하는 性質을 가지고 있는데 여름과 겨울은 陰陽의 氣運이 가장 極盛한 때이므로 이러한 象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9), 陰陽이 分容性을 살펴볼 수 있다. 分容性이란 陽속에 다시 陰과 陽이 있고 陰속에 다시 陽과 陰이 있어 계속 細分해 나가더라도 陰과 陽으로 分離되는 性質이 있는 것이다. 河圖와 洛書는 하도의 陽과 洛書의 陰으로 나뉘어진다. 河圖는 다시 木·火의 陽과 金·水의 陰으로 나눌 수 있으며 木·火의 陽도 木陽, 火陰(이것은 裏面的으로 陰陽을 나눈 것이고 現實的으로는 木陰, 火陽이 된다)으로 나뉘어지고 木도 3의 陽木과 8의 陰木으로 다시 나뉘어 지는 것이다. 이처럼 陰陽은 계속 細分해 나갈 수 있는데 이를 ≪內經≫의 <陰陽離合論>에서는 陰陽者는 數之可十이면 推之可百이오 數之可千이면 推之可萬이니 萬之大는 不可勝數나 然이나 其要는 一也라 하였다.
10), 陰陽運動의 創造性이다. 陰陽은 相互作用하고 그 結果로써 새로운 生命을 創造해 낸다. 天陽과 地陰이 相互作用하여 人間과 萬物을 길러내고 夫婦가 家庭을 이루어 자식을 길러 내듯이 陰陽의 循環은 生生不已하여 地上의 萬物이 끊임없이 持續될 수 있는 基盤을 이루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