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싸늘하게 옷깃을스치고
차중락의 가버린사랑 첫부분이지요
어제 오늘 유난히도 휘~~ 잉 찬바람이
가슴을 파고 드네요
일을 하니 그나마 이겨가고 있네요
오늘은 아들 마중가서 기다리는데
어디서 참 익숙한 향기가 쉬익 스쳐서
눈크게 뜨고보니 은목서가 피었네요
여고시절 지나가던 부잣집 담장가에
지날때마다 날리던 고급진 향기가
못잊게 그리운데 나중에 보니 은목서
그래서 금목서와 은목서는 좋아합니다
가을이 와서 좋은건 저꽃들 피는것뿐
또 한살 먹는것 시간문제네요
어쨌든 환절기 감기 조심하셔요
좋은밤 고운밤 되시구요
첫댓글 모장터님
가만보면 은근 낭만파여~
가을 너무 마이타지마셔요
그러게요 가을이 힘드네요
바쁜일 조금끝나면 돌아다녀 볼까 합니다
춥네요 따솝게 입으셔요
가을은 이상하게 사람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건강하셔요
바람이 싸~~하게 불때마다
영 춥고 기분도 오그라들고 그렇네요
은목서 향기에 옛추억 떠올려보고
향기로움으로 가득 채우세요
가을이 가는것이 서운한데
그나마 은목서 진한향기가 조금 위안 되네요
식전에 한시간 일하고 오는데
손이 곱는것 같아유...ㅎ
행복한날 되셔유 ~^^
약산님 벌써 날이 차네요
건강 챙기시고 복된날 되셔요
꽃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겨울이 막 달려와요.
추위를 많이 타서 별루 안좋아 하는데 부지런히 오네요.
시내에는 큰나무들이 잘 없지요
우리집은 늦가을에 피는것보면 동목서인가 싶네요
날이 춥네요
늘 건강하셔요 ~~~
그러게요 따숩게 입으셔요
닭들은 잘 크고 있지요?
@모장터(여수) 닭 안키워요
제가 교통사고가 난뒤로
다 처분했어요 ~~
은목서네요. 이 나무를 모르다가 나이먹어서 남향을 여행하면서 알았슴니다.
참좋은항기를 지닌 나무입니다
상록이고요
가슴으로 마음으로만 가을을 느끼고
몸으로는 품지 마시어요.
그래야지요
허전함을 달래는 여행이라도 해야겠네요
이름도 어찌 이쁜지
은목서 금목서...
이릉도 이쁘고 향기도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