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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공화당 승리」가 불러오는 「한층 더한 엔저」 충격 시나리오 / 11/13(수) / 현대 비즈니스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하고 상원과 하원에서도 공화당이 승리하는 '트리플 레드' 가능성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복귀는 엔화에 강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재정지출을 적극 확대하는 정책이 추진되고 장기금리 상승이 지속되면서 엔화 약세 기조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트럼프 행정부에 의한 경제의 영향과 엔화 환율의 미래에 대해 고찰해 보겠습니다.
◇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확대 정책과 그 영향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으로 그의 강력한 재정 확대 정책이 다시 시동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프라 투자, 감세 정책, 그리고 국방비 증대를 내세우고 있으며, 특히 공공사업에 대한 많은 지출이 미국 경제를 일시적으로 끌어올릴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은 기업 활동을 자극하고 경제 성장에 공헌할 가능성이 있는 한편, 인플레이션 위험도 높아지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이 진행되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금리 인하 속도를 재검토해 금리 수준을 고공행진시킬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에 따라 미일간 금리차는 확대되고 달러의 자산가치가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미국으로 집중되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이렇게 엔화는 상대적으로 가치를 잃고 엔화 약세가 진행되는 한편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금융시장 트리플 레드 실현에 따른 반응
이미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과 공화당의 완전 지배가 확정되기 전부터 '트리플 레드'의 영향이 의식되기 시작했고,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매도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154엔대까지 엔저가 진행되고, 게다가 연말에는 1달러=160엔대도 시야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또 정책 실행의 장벽이 허물어짐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인프라 지출과 이민 제한, 관세 정책 등 경제 성장을 촉진하면서도 인플레이션 압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런 배경에서 미국 경제의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는 한편 금리 상승 압력이 더해지면서 달러화가 강한 통화로 입지를 더욱 굳혀 엔화 약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 일본에 미치는 영향과 환 리스크의 증대
이 엔화 약세 달러 강세 흐름이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됩니다. 엔화의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수출 기업에는 일시적인 혜택이 예상되어 해외에서의 경쟁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입품과 자원 가격 상승으로 기업의 비용이 증가하고 가정의 소비생활에도 부담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엔화 약세가 진행되면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이나 통화 개입 등의 정책 대응을 강요받을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일본은행이 금융완화에서 전환을 강요받음으로써 국내 금융시장과 경제 전체에 불안정 요소가 확산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상은 경기의 요절을 일으킬 수 있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일본은행으로서는 신중한 대응이 요구될 것입니다.
◇ 역사적 관점에서 본 미국의 재정 정책과 그 영향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우는 재정 확대와 국방 지출 증가는 과거 미국 행정부가 반복해 온 패턴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를 들어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은 막대한 전비를 충당하기 위해 국채를 발행해 전쟁 장기화에 기여했습니다. 또 1970년대에는 베트남전에 대한 군사 개입이 국채 발행과 달러 증발에 의존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과 무역 적자 문제를 일으켜 1971년 닉슨 쇼크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례는 현재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정책에도 비슷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 장기적인 달러 신뢰도 저하와 그 리스크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지출이 계속될 경우 미국의 정부 채무는 더욱 증가해 달러의 신뢰성이 시험대에 오를 수 있습니다. 달러의 신뢰 저하는 다른 나라들이 대체 통화를 찾는 움직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러시아나 중국등의 신흥국은, 달러에 의존하지 않는 무역 결제 시스템의 구축을 목표로 해,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상품 증명형」의 신통화 구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달러의 국제적인 지위를 위협하고 장기적으로는 달러 약세 리스크가 가시화될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우는 '미국 퍼스트' 정책은 단기적으로는 국내 산업 활성화와 경기 부양으로 이어지지만 장기적으로는 달러 지위를 흔들 수 있는 영향을 가질 수 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 재선 후 미국 경제 향방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따른 경제정책의 영향에 대해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 그룹은 재정 지출 확대가 인플레이션 위험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경제 기반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반면 단기적인 경제성장을 중시하는 그룹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정부채무가 국내총생산(GDP)의 100%를 넘을 전망인 상황에서 재정지출을 계속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경제정책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우는 인프라 투자와 군사 지출 확대는 추가 국채 발행을 수반하기 때문에 향후 미국 경제가 계속 부담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우려 요인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과 일본의 대응
이러한 미국 경제의 움직임에 대해 일본도 신중한 대응이 요구됩니다. 미일 금리차가 확대되고 엔화 약세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본 수출업계에 있어서는 일시적인 혜택이 예상되지만 수입가격 상승이 가계나 기업 비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 정부나 일본은행이 어떻게 이 엔화 약세·달러 강세에 대응할지는 향후 일본 경제의 향방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또 일본은행이 금융정책의 전환을 강요받을 경우 국내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소비와 투자가 감소함으로써 일본 경제가 침체될 위험도 우려됩니다.
◇ 미국 달러의 국제적 지위 변화와 타국의 동향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확대와 이에 따른 미국 달러화의 신인도 저하 가능성은 국제적인 화폐제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러시아와 중국 등이 추진하는 '탈달러화' 전략은 미국 달러화를 대체하기 위해 새로운 통화와 상품을 뒷받침하는 무역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국가들은 금 등의 상품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통화를 창설해, 달러를 대신하는 국제 결제 통화로 하는 구상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제 경제의 구조를 바꾸고 미국의 금융 정책이 타국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만약 BRICS가 새로운 국제결제통화를 실현하면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이 약화되고 엔화 약세의 진행도 완만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달러가 여전히 가장 신뢰받는 기축통화로 그 신뢰성이 극적으로 저하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일본 국내의 대책과 향후 경제정책의 전망
엔화 약세의 가속화는 일본 경제에 있어 일시적인 혜택과 동시에 과제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출업은 엔화 약세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실적 향상이 기대되지만 엔화 약세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은 기업과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게 됩니다. 특히 자원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 입장에서는 수입가격 상승이 제품가격에 전가되어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우려됩니다.
게다가 일본 정부와 일본 은행이 어떻게 대응할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통화 당국이 엔화 약세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환율 개입을 할 가능성도 있지만, 그 효과가 지속될지는 불투명합니다. 또,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함으로써 금리차를 축소해, 엔 시세를 지지한다고 하는 시나리오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금리인상은 국내 경기에 대한 악영향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 트럼프 재선 후의 정책 동향과 일본 시장에 미치는 영향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미국의 정책이 크게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감세와 인프라 투자, 군사 지출 증대를 골자로 한 정책을 추진할 뜻을 밝혔으며, 이러한 정책은 단기적으로는 미국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재정 지출 확대는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수반해 장기적인 경제 안정에 불안을 안깁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하고 FRB가 금리 인하 속도를 재검토함에 따라 엔화 약세 달러 강세 흐름이 지속되면 일본 시장에도 추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투자가는 미국 달러 자산으로의 시프트를 강하게 해, 일본의 주식 시장에도 자금 유출의 압력이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한 정책을 검토하는 동시에 국내 소비와 생산 유지를 위한 경제 정책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끝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향후 시나리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가져올 영향은 미국에만 그치지 않고 세계 경제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달러 강세의 진행과 다른 나라의 탈달러화 움직임, 그리고 인플레이션율 상승 등 여러 리스크 요인이 얽혀 환율과 국제경제에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 기업이나 투자가는 엔저 달러 강세에 대한 리스크 관리나 세계적인 경제 변동에 대비한 전략이 요구됩니다. 또, 일본의 개인 투자가나 기업이 달러 자산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향후의 일본 시장의 안정에 관련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의 진행으로 국제 시장은 항상 움직이고 있습니다. 투자자로서 이 움직임을 추종할 뿐만 아니라 리스크 관리와 유연한 전략을 가지고 장기적인 시점에서 자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 경제가 변동하는 지금, 해외 자산으로의 분산이나 환 리스크 대책을 강구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는 전략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필자 자신은, 미국 뿐만이 아니라 신흥국 투자에의 비율을 높이면서도, 캐시 포지션을 많이 하는 등,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냉정한 투자 태도인 것을 염두에 두고 마켓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스즈키 린타로(미국주 라이터)
https://news.yahoo.co.jp/articles/1f2af1ce2a2edbeeddbc2552ab0a0f96dc28a861?page=1
「トランプ再選・共和党勝利」が引き起こす「さらなる円安」の衝撃シナリオ
11/13(水) 7:04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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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ビジネ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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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年の米国大統領選挙でトランプ大統領が再選を果たし、上院と下院でも共和党が勝利する「トリプルレッド」の可能性が出てきました。トランプ政権の復帰は、日本円に強い影響を与えると予測されています。特に、財政支出を積極的に拡大する政策が進められ、長期金利の上昇が続くことで円安ドル高の基調が一層強まると考えられ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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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こで今回はトランプ政権による経済の影響と円相場の未来について考察していきます。
トランプ政権の財政拡大政策とその影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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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ランプ大統領の再選により、彼の強力な財政拡大政策が再び始動することが見込まれています。トランプ大統領はインフラ投資、減税政策、そして国防費の増大を掲げており、特に公共事業への多額の支出が米国経済を一時的に押し上げるでしょう。これらの政策は企業活動を刺激し、経済成長に貢献する可能性がある一方で、インフレリスクも高まることになります。
インフレが進行すると、米連邦準備制度理事会(FRB)は利下げペースを見直し、金利水準を高止まりさせることが予測されます。これにより、日米間の金利差は拡大し、ドルの資産価値がさらに高まるため、投資家の資金が米国へ集中する傾向が強まります。こうして円は相対的に価値を失い、円安が進行する一方、ドル高が持続する可能性が増していくと考えられるのです。
金融市場での「トリプルレッド」実現による反応
既に市場ではトランプ大統領の再選と共和党の完全支配が確定する前から、「トリプルレッド」の影響が意識され始めており、為替市場では円売りが活発化しています。東京外国為替市場では154円台にまで円安が進み、さらに年末には1ドル=160円台も視野に入ってきています。
また政策実行の障壁が取り払われることで、トランプ大統領はインフラ支出や移民制限、関税政策など、経済成長を促進しつつもインフレ圧力を強める政策を迅速に進め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なるでしょう。このような背景から、米国経済の成長期待が高まる一方で、金利の上昇圧力が加わり、ドルが強い通貨としての地位をさらに固め、円安ドル高の基調が続くという予測が支配的となっています。
日本への影響と為替リスクの増大
この円安ドル高の流れが日本経済に与える影響も注目されます。円の価値が下がることで、輸出企業には一時的な恩恵が見込まれ、海外での競争力が高まる可能性があります。しかし、輸入品や資源価格の上昇により、企業のコストが増加し、家庭の消費生活にも負担がかかると予測されています。
さらに、円安が進むと、日本銀行が利上げや通貨介入などの政策対応を迫られる可能性も高まります。日銀が金融緩和からの転換を迫られることで、国内の金融市場や経済全体に不安定要素が広がりかねません。特に、日本の経済成長率が停滞している中での利上げは、景気の腰折れを引き起こしかねないリスクがあるため、日銀としては慎重な対応が求められるでしょう。
歴史的観点から見る米国の財政政策とその影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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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ランプ大統領が掲げる財政拡大と国防支出の増加は、過去の米国政権が繰り返してきたパターンを思い起こさせます。例えば、1940年代の第二次世界大戦中、米国は膨大な戦費を賄うために国債を発行し、戦争の長期化に寄与しました。また1970年代には、ベトナム戦争への軍事介入が国債発行とドルの増発に頼ったため、インフレと貿易赤字の問題を引き起こし、1971年のニクソン・ショックに至りました。こうした歴史的事例は、現在のトランプ政権の財政政策においても同様のリスクが潜んでいる可能性を示唆しています。
長期的なドル信認低下とそのリスク
トランプ政権の財政支出が続く場合、米国の政府債務はさらに増加し、ドルの信頼性が試される可能性があります。ドルの信頼低下は、他の国々が代替通貨を求める動きにつながりかねません。ロシアや中国などの新興国は、ドルに依存しない貿易決済システムの構築を目指し、新興国を中心とした「商品裏付け型」の新通貨構想が進んでいます。こうした動きはドルの国際的な地位を脅かし、長期的にはドル安リスクが顕在化する可能性も否めません。
トランプ大統領が掲げる「アメリカ・ファースト」政策は、短期的には国内産業の活性化と景気浮揚につながるものの、長期的にはドルの地位を揺るがしかねない影響を持ち得るのです。
トランプ大統領再選後の米国経済の行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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経済学者の間では、トランプ大統領の再選による経済政策の影響について賛否が分かれています。あるグループは、財政支出の拡大がインフレリスクを高め、長期的には米国の経済基盤に負担をかけると警鐘を鳴らしています。一方で、短期的な経済成長を重視するグループは、トランプ政権の政策が雇用創出や経済成長に寄与するとして支持しています。
しかし、米国の政府債務が国内総生産(GDP)の100%を超える見込みの状況下で財政支出を続けることは、持続可能な経済政策とは言い難いです。特に、トランプ大統領が掲げるインフラ投資や軍事支出の拡大は、さらなる国債発行を伴うため、将来的に米国経済が負担し続けるリスクが高まることは懸念材料として抑えておくべきでしょう。
金融市場への影響と日本の対応
このような米国経済の動きに対して、日本も慎重な対応が求められます。日米金利差が拡大し、円安が進行する中で、日本の輸出業界にとっては一時的な恩恵が見込まれるものの、輸入価格の上昇が家計や企業コストに影響を及ぼす可能性があります。日本政府や日本銀行がどのようにこの円安・ドル高に対応するかは、今後の日本経済の行方を左右する重要な要素となるでしょう。
また、日本銀行が金融政策の転換を迫られる場合、国内の金融市場にも大きな影響が及ぶ可能性があります。これにより、国内消費や投資が減少することで、日本経済が低迷するリスクも懸念されます。
米ドルの国際的な地位の変化と他国の動向
トランプ政権の財政拡大と、それに伴う米ドルの信認低下の可能性は、国際的な貨幣制度にも影響を与えると考えられます。特に、ロシアや中国などが進める「脱ドル化」戦略は、米ドルの代替として新しい通貨や商品裏付け型の貿易決済システムを構築しようとする動きを加速させています。BRICS(ブラジル、ロシア、インド、中国、南アフリカ)諸国は金などの商品を裏付けとする新たな通貨を創設し、ドルに代わる国際決済通貨とする構想を打ち出しています。
こうした動きは、国際経済の構造を変え、米国の金融政策が他国に与える影響を減らす方向へと進んでいます。もしもBRICSが新しい国際決済通貨を実現すれば、米ドルへの依存が弱まり、円安ドル高の進行も緩やかになる可能性があります。しかし現状では、ドルが依然として最も信頼される基軸通貨であり、その信頼性が劇的に低下する兆しは見えていません。
日本国内の対策と今後の経済政策の見通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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円安の加速は、日本経済にとって一時的な恩恵と同時に課題をもたらしています。例えば、輸出業は円安により価格競争力が増し、業績向上が期待されますが、円安による輸入物価の上昇は企業や消費者に負担を強いることになります。特に資源の多くを輸入に頼る日本にとって、輸入価格の上昇が製品価格に転嫁され、物価が上昇する可能性が懸念されます。
さらに、日本政府と日本銀行がどのように対応するかも注目されています。通貨当局が円安の進行を抑えるために為替介入を行う可能性もありますが、その効果が持続するかは不透明です。また、日銀が追加利上げに踏み切ることで金利差を縮小し、円相場を支えるというシナリオも考えられますが、利上げは国内の景気に対する悪影響も避けられないでしょう。
トランプ再選後の政策動向と日本市場への影響
トランプ大統領が再選を果たしたことにより、米国の政策が大きく転換される可能性が高まっています。トランプ政権は減税やインフラ投資、軍事支出の増大を柱にした政策を推進する意向を表明しており、こうした政策は短期的には米国経済を活性化させるでしょう。しかし、こうした財政支出拡大はインフレリスクを伴い、長期的な経済安定に不安を抱かせます。
米国のインフレ率が上昇し、FRBが利下げペースを見直すことで、円安ドル高の流れが続くと、日本市場にもさらなる影響が出るでしょう。投資家は米ドル資産へのシフトを強め、日本の株式市場にも資金流出の圧力がかかる可能性があります。これに対し、日本政府は円安を食い止めるための政策を検討すると共に、国内消費や生産の維持に向けた経済政策を模索していくことが重要です。
おわりに 世界経済の不確実性と今後のシナリオ
トランプ大統領の再選がもたらす影響は米国だけにとどまらず、世界経済全体に広がる可能性があります。財政支出拡大によるドル高円安の進行や、他国の脱ドル化の動き、そしてインフレ率の上昇など、複数のリスク要因が絡み合い、為替相場や国際経済に不確実性をもたらしています。
このような状況下で、日本企業や投資家は、円安ドル高に対するリスク管理や、世界的な経済変動に備えた戦略が求められます。また、日本の個人投資家や企業がドル資産をどのように活用するかも、今後の日本市場の安定に関わる重要な要素となっているのです。
ドル高円安の進行により、国際市場は常に動いています。投資家として、この動きに追随するだけでなく、リスク管理と柔軟な戦略を持ち、長期的な視点で資産を守ることが大切です。日本経済が変動する今、海外資産への分散や為替リスク対策を講じながら、安定的な成長を目指す戦略が求められています。
筆者自身は、米国だけでなく新興国投資への比率を高めながらも、キャッシュポジションを多くするなど、時に何もしないことも冷静な投資態度であることを念頭にマーケットと向き合っています。
鈴木 林太郎(米国株ライタ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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