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라이프치히를 흔히 ‘음악의 도시’라고 한다. 길을 거닐다 보면 땅바닥에 라이프치히 뮤직 트레일(The Leipzig Music Trail)이라는 표시를 발견하게 되고, 그곳은 박물관으로 해당 장소에 대한 설명과 음악을 들을 수 있다. J.s. Bach가 활약한 성 토마스교회 내부 스테인드글라스 중앙에는 바흐와 바흐가 사망한 후 대중에게 알린 공을 인정받은 멘델스존이 새겨져 있다. 라이프치히에는 J.s. Bach와 F. Mendelssohn의 박물관과 더불어 R. Schumann과 C. Schuman 부부의 박물관도 있다. 소리애 열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공연을 통해 라이프치히를 거닐며 느낄 수 있는 거장들의 발자취를 관객들과 공유하려고 한다.
■ Program
J. S. Bach Prelude and Fugue No.9 in E Major, BWV 854 Fantasie in c minor, BWV 906 윤선애
F. Mendelssohn Songs without Words, Op.19 No.6 Rondo capriccioso in E Major, Op.14 송수연
C. Schumann Scherzo No.2 in c minor, Op.14 Ballade op. 6 no. 4 이미정
J. S. Bach Suite f minor, BWV 823 Siciliano, BWV 1031 박지은
F. Mendelssohn Prelude and Fugue in e minor, Op. 35 No. 1 송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