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항우울제의 특징
우울증 약물치료
△우울증 약물치료 권고사항
- 1차 치료 항우울제는 SSRI(escitalopram, sertraline, fluoxetine, paroxetine 등), SNRI(duloxetine, milnacipran, venlafaxine, desvenlafaxine 등), mirtazapine, agomelatine, bupropion, vortioxetine에서 선택할 것을 권고한다.
- 급성기 치료에서 관해(Remission)에 이르면 재발방지를 위해 유지치료 시행을 고려할 수 있다.
- 2차 항우울제로는 TCA(amitriptyline, imipramine, nortriptyline 등), moclobemide, tianeptine 등에서 선택할 것을 고려한다.
- 비정형 항정신병약물(quetiapine, aripiprazole)은 초기 약물치료에 반응이 부족한 경우에 추가 약물로 권고한다.
△우울증 약물치료 추적관찰 권고사항
- 약물복용 후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최소 2주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
- 항우울제 복용을 시작한 뒤 우울 증상이 일부 호전을 보여 기존 약물을 증량하거나 새로운 약물을 추가해 관해(Remission)에 도달하는 과정은 3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 치료를 시작하거나 변경 후 관해될 때까지는 최소 한 달 이내 간격으로 모니터링을 권하며, 증상을 포함한 약물 및 정신 치료의 순응도, 부작용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
- 적절한 치료반응을 보인 경우 초기 급성기 치료 후 최소 6~12개월간의 약물치료를 유지해야 한다. 급성기 치료 후, 유지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50~80%가 재발한다.
- 항우울제를 복용 후 부작용(adverse effect)은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기도 하지만, 추적관찰 중에 부작용의 호전이 없으면 치료 득실에 따라 약물교체나 감량 후 중단을 고려한다.
△우울증 약물 선택
여러 약물 중에서 어느 항우울제가 더 우월한지에 대한 결론은 없다.
따라서 각 약물의 효능과 부작용, 타 약물과의 상호작용, 이전 약물 반응, 환자의 선호도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