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세종지역..
오전 시간 맑고
오후 시간 흐린 날이 됩니다
아침 기온 영하 8도
한낮 기온 영하 5도
낮(1시) 습도 50%대
밤(9시) 습도 70%대
가는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깃발이 날리는 정도의
산들바람이 곁에 머뭅니다
날이 추워진 만큼
오늘 대기질 공기 상태는
<좋음> 수준을 유지합니다
어제 나보다 연장자 분들과의 대화....
한 분이 감기에 걸려 입맛을 잃었는지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어그적 어그적..
말 그대로 겔겔겔~~ 한다
요즘 독감인지 코로나인지
바이러스형 감기인지
뭐 성격을 전혀 알 수 없을 지경..
감기 걸리면 폐렴까지 따라와
요즘 정말 난리 부르스라는데...?
나이 드신 분들을 위주로 해서
올 겨울 돌아가시는 분들이 급증해
현재 화장장이 난리라고 들었습니다
도대체 이 나라는
언제까지 님비 시설이랍시고
화장장 증설을 안 하고 있을 것인지
참 알다가도 모를 문제..
하기사 화장장 들어선 다고 하면
아마 눈에 쌍심지 켜고
우리 동네 죽자 사자 결사반대일 테니
뭐 어딘들 화장장 시설 증설이
그리 녹록하긴 하겠냐만은...ㅎ
이야기가 옆으로 빠져
삼천포로 향했는데 다시..
밥을 못 먹는 지인 분을 보고
-아따.. 거 감기라고 걸려서
그게 뭣 하는 시츄에이션 쌩고생이래유?
걸려봐. .맛이 어떤지..?
-아직 독감주사도 안 맞고 사는 사람인디
뭐 감기라고 대수겠스유?
한번 지대로 걸려봐
맛이 어떤지...
-아따.. 독감 주사는 65세 이상
무료접종 할 때나 맞는 거고
내 돈 주고 맞을 이유가 하나도 읍제라?
독감이 뭔 나이와 상관있다고?
- 상관 있제유...
그래서 사람은 좀 차갑게 살아야혀유
너무 따뜻하고 그런 시간을 보내면
잠시 추위에 노출돼도 그냥 깨갱유... ㅎ
나도 예전엔 그랬거든...
을메 안 남았응께 내 나이 되 보셩~
-아따.. 그 나이 도달하믄
나라서 공짜로 백신 맞으라고 하는디
그때는 허벌나게 맞으야 것지라...
하여간 나이를 먹던 안 먹던
사람은 좀 춥게 살아야 한다는 게 내 소신유..
오늘 아침 뉴스네
클론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이
건강하고 활동도 왕성했다는데
독감 걸리고 페렴 합병증까지 와
사망했다는 기사를 접합니다
올해 48세였다고 합니다
하루를 시작합니다
새벽 시간을 기점으로 눈이 내렸고
출근하는 시간대까지 이어진다고
일기예보가 가리키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기온까지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까지 차게 불어댑니다
아침 출근 시간 도로 사정이
말 그대로 안 좋다는 소리입니다
출근길 안전에
바짝 신경 쓰셔야 하겠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차간거리 잘 유지하시고
반드시 서행하셔야 하겠습니다
도보 이동 하시는 분들도
주머니에 손 넣고 다니지 마시고
꼭 장갑 착용하시고
빙판길 안전하게 잘 챙겨
넘어지는 일 없도록 합니다
이 눈 내리는 시간은
일단 내일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하루의 시작은 가뿐하게 여시고
오늘도 주어진 일정은
차질 없이 잘 진행하시고
좋은 결과 얻기 바랍니다
날씨는 춥지만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기분 좋은
건강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