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sleepingpill
자이루~^^!!(자지들 하이루라는 뜻ㅎ)

썸넬에 이끌려 들어왔으면 좋겠어서 시뻘건 마라롱샤 한번 집어넣어봤슴다 예..
여시에 글을 자주 올리는건 아니지만 가끔 올리는데 올릴때마다 어색하네
각설하고 시작해볼께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일단 요즘 한국에서 흥하는
마라탕, 훠궈, 그리고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 나오는 중국음식들에 대해 더 잘 알고싶은 여시들이 있을꺼라 생각해서 올리게 됐습니다.
요즘 스트리트푸드파이터에서 백종원아저씨가 이것저것 음식의 유래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먹는데... 그게 안먹어본 음식이래도 설명을 찰떡같이 해주면 을매나 맛있게요!
그래서 여시들한테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책 제목은 : Hi, Shanghai

이름처럼 상하이에 대한것만은 아니고 중국 전체 문화, 힙플레이스, 사람, 음식 에 대한 책이야
나도 이거 처음에 여시에서 추천받아서 사게 된 책인데, 음... 굳이 분류를 하자면 잡지에 가깝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건 총 5권이고
중국음식에 관심이 생긴 여시들이게 이 세권을 추천합니다
나에게 중국음식에 대한 지식을 양껏 집어넣어준 책입니다. 이걸 보고나면 뭔가 지식이 뿜뿜 생기는것같아 너무 즐겁고요 ㅠㅠ

맨 오른쪽 누르스름한 책 (issue 03, 2017 Jan)은 사천에 관련된거야
사천음식, 예를 들면 훠궈 마라탕 같이
중국 특유의 매운맛을 담당하는 사천에 대한 책인거지.
내용을 보자면



이런식으로 사진과 이름 음식의 유래 등등이 같이 쓰여있고 유익한 내용들이 아주 많습니다
특히, 훠궈/마라탕에 대한 내용들이 많고 다른 사천음식들 다 중국어+중국어발음 으로 써놔서 아주아주 보기가 좋아 ㅇㅇ
에 그리고 중요한거 하나,
여러분이 한국에서 먹는 마라탕은 사천의 마라탕과는 다르대. 사천음식이 다른지역으로 퍼지면서 변형된것이라고 합니당 ㅎㅎ 사천의 진짜 마라탕은 국물 못마셔... 그냥 씨뻘건 기름이야ㅎ...
민트색 책(issue 02, 2016 Aug)은 중국인의 소울푸드에 관련된건데, 식재료 내용도 진짜 많이 나오고 우리가 모르던 중국음식들도 진짜 많이 나와... 보면서 침 엄청 흘렸다 진짜
그리고 음식사진이 반이상인 책이야
보면볼수록 행복해지지 :).....
진짜 다 맛있어보임
아 그리고 이책엔 중국 술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어
다들 중국 바이주는 알지? 근데 황주黄酒 도 있다는것 알아? 나도 안먹어봤는데 한약재+달달한 맛이래 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하늘색 (issue 04, 2017 May) 는 상해에 있는 프랑스 조계지에 관련된 내용이야. 프랑스 조계지라는 상해의 “연남동+이태원” 같은 곳인데 그곳에 사는 사람들 인터뷰도 많고 힙스터 플레이스도 잘 소개해 놓았어
이건 여행자들을 위한 조그만 지침서? 정도 일거같음. 한 음식점 음식점마다 자세하게 소개해놔서 흔한 여행가이드 책이랑은 다르다고 생각해


내가 킨포크는 읽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이 책들이 그런 힙스터 감성을 잘 담고 있다고 생각해 중국 힙스터 느낌이랄까..
안에 내용들이 다채롭고 유익함다
그리고 사진들도 진짜 고퀄에 종이도 빳빳하니 좋은 재질의 종이를 쓴거같아
근데 이게 8,800원 밖에 안한다는 사실 ㅇㅇ
나는 사실 13,000이었어도 살거야
그만큼 퀄리티도 좋고 내용도 알차거든
다른여시들도 이 책 사서 보면서 나와 같은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어
밑에 간략하게 이 다섯권이 어떤내용을 내포하고 있는지 적어놓고 갈게
원하는것 샀으면 좋겟당
하이상하이 Hi, Shanghai
1. 핑크색 Issue 01. 현대의 와이탄(상해)
- 상해에서 가장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와이탄 지역을 소개. 와이탄을 이끌어가고 있는 80년대생들을 인터뷰 하고, 그들의 삶과 문화를 엿봄.
2. 민트색 Issue 02. 소울푸드
- 중국인들의 소울푸드를 찾아서. 각 지방에서 온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의 소울푸드를 조명하고, 중국의 음식과 식재료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알려줌.
3. 누르스름 Issue 03. 사천
- 훠궈 마라탕의 발상지인 사천에 찾아가 “마라”음식의 역사 및 기원을 조사. 맛있는 훠궈 마라탕집 추천과 함께 사천지역에 대한 내용들을 빼곡히 담고있음
4. 하늘색 Issue 04. 프랑스 조계지
- 상해의 힙스터 거리인 프랑스조계지를 조명하고, 그 안에 맛집과 사람들을 소개
5. 흰색에 가까운 레몬색..? Issue 05. 샤먼
- 중국의 하와이 중국의 캘리포니아 라는 별명이 있는 샤먼에 찾아가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그 지역의 문화를 취재함
인스타 : @hishanghi
근데 별로 업뎃 잘 안하는듯 ㅇㅇ
이걸 다 읽고나면 백퍼 중국여행 뽐뿌올거야
그리고 중국에 사는 / 여행다녀와본 여시들도 한번 읽어보면 남다르게 다가올거라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추천해준 다른 여시에게 감사하며, 다들 즐거운 독서가 되길바라ㅏㅏ
내글에 문제는 없숴 돌아가!
(이쓰면 조용히 알려줘ㅎ......)
밑에는 내가 먹은 중국음식들 ㅎ

















헐 딱 내가 원하던 책이다... 중국에서 일년 살다 왔는데 다녀온 뒤로 항상 중국음식 그리워하면서 살고 있거든 구매해서 읽어봐야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