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발음
확실히 평소에 볼펜물고 발음연습한것이 효과를 발한것인지 저번에 했던 발음연습때보다 더 잘되었다. 나에게 취약한 발음이 ~리라와 같이 같은 자음이 두 번 연속으로 오는 것에 취약한데, 볼펜물고 발음해보기를 해보니 예전에 안되었던 발음이 어느센가 되기 시작하였다
2.호흡
호흡연습을 할때 '가갸거겨고교···' 가 들어가버리니까 습관적으로 배에 힘을 주게된다. 아직은 호흡할때랑 똑같이 하되, 그 위에 음만 얹는다는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 햇갈렸으나, 선생님이 내 위에 올라타고 다시 해보니 어떤 느낌인지는 알겠는데 내 몸이 안따라준다는 느낌이 들었던것 같다. 집에서도 호흡연습을 계속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나를 못박지 마
우리는 MBTI라는 성격유형으로 나 자신을 못박기도 한다.
"나는 ~~~니까 이러는게 맞아~"라는 식으로 우리의 성격을 못박아버린다. 하지만 연기에서는 박혀있던 못을 빼고 조금이라도 움직여봐야 한다. 나에게 못이 박혀있으면 수줍어하는 내 모습이 바뀌지 않고 그대로이기 때문에 나 자신을 발산하지 못하고 계속 응축되게 된다. 많은것이 응축되있어도 과거부터 못을 빼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박혀있던 못은 더욱 견고히 박혀있게 되기에 나의 모든것을 보여주지 못하고 극히 일부만 보이게 된다. 나의 못을 빼기 위한 연습으로 선배님들이 하던것처럼 오늘부터 등원하는 길을 색다르게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