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개요
에프엔에스테크는 디스플레이 습식 세정장비(Cleaner, Stripper, Etcher 등) 전문 업체. ‘19년 세메스의 사업 철수에 따른 반사 수혜 가능성으로 부각. Q1라인 전공정 세정장비 단독 수주 성공했으나, 이후 후속 투자 위축에 따른 수주 모멘텀 상실로 타 장비업체들과 함께 시장에서 소외. 동사는 실적 변동성 축소를 위해 부품/소재 분야로의 사업영역 확장을 꾸준히 시도해왔으며, 최근 반도체용 CMP 재생PAD, 디스플레이용 OMM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확인되기 시작. 부품/소재 사업가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
장비업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자. 내년 부품/소재 비중 48%
부품/소재 매출은 올해 200억원에서 내년 550억원(+175% YoY)으로 매출비중 48%까지 확대 전망. 성장의 중심에는 1) CMP 재생PAD, 2) OMM이 있음
CMP 재생PAD는 올해부터 고객사 공급 본격화. ESG경영기조와 부합해 채택율 지속 상승할 것. 또한 외산 의존도(95%)가 매우 높아 국산화 기조와도 부합. 현재 고객사의 재생PAD 채택율은 1% 수준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 매우 높은 상황. CMP 재생PAD 매출은 올해 50억원에서 내년 200억원으로 급증 전망.
OMM은 디스플레이 공통층 증착 시 사용되는 Mask로 4Q21부터 공급 개시 전망. 내년 예상 매출은 150억원 전망하며, 핌스(347770)와 함께 고객사의 OMM 메인 벤더로 등극 전망
적정가치 2천억원 이상. 장비 Line-up 확장 가능성도 긍정적
내년 예상실적 기준 동사의 적정 사업가치는 2천억원. 장비 사업가치를 500억원, 부품/소재 사업가치를 1,500억원으로 산정. 부품/소재 부문의 이익기여도는 6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수익성이 장비 대비 우수하기 때문에 높은 멀티플 부여 타당. 이와 별개로 장비 부문 Line-up 확장 가능성도 긍정적. 현재 차세대 공정용 장비를 준비 중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성과 확인될 것으로 판단. 가시화 시 실적 추가 상향 조정 필요하며, 이를 고려하면 적정 사업가치도 추가 상향될 것
유안타 김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