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9 화요일 아침 말씀 묵상
엡5:29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31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아멘
1. 바울은 29절에서 아내에 대한 남편의 사랑을 교회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과 비유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고 양육하여 보호하시는 것은 우리(교회)가 그의 몸의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2. 여기서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이라는 표현은 ‘성숙하기까지 따뜻하게 감싼다’ 라는 의미입니다. 사람이 자기 몸을 가꾸며 보호하며 돌보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3.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 행하신 모습과 같이 남편도 아내를 돌보고 보호하여 성숙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은 부부의 관계에 있어서 단순히 인간적인 애정의 차원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처럼 깊은 영적 차원으로의 성숙을 요구하십니다.
5. 바울은 32절에서 그리스도와 교회에 관계에 대한 비밀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통하여 이루어진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는 남편과 아내의 관계보다 더 심오하며 놀라운 것입니다.
6. 부부의 관계에 있어서 결론적인 권면은 ‘사랑’과 ‘경외’입니다. 여기서 ‘경외하라’는 말의 헬라어 ‘포베타이’는 아내가 남편을 대할 때에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함을 뜻하는 것입니다.(21절)
7.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시고 보호하시며 양육하시는 것처럼 그리스도안에서 남편은 아내를 보호하며 서로 협력하여 성숙에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기도]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 날 새 아침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열매맺는 삶을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또한 주 예수님께서 교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시고, 보호하시고, 양육하시는 것 처럼 저희 가족들이 서로 협력하여 성숙해져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저희를 시험에서 건져 주시고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