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어느 정치 원로에게 박근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그의 말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박근혜는 [제왕학]을 확실하게 배운 사람이다. '박근혜'는 모든 생각의 기초를 철저하게 公的인 思考
에서 시작하는 사람이다. 누구든지 그 앞에서는 실없는 말을 못하고 서툰 짓을 못한다"라고 했다.
요즘 대한민국의 화두는 '박근혜'로 귀결된다.
지금 실시되고 있는 한나라당 전당대회의 화두 역시 '박근혜'다.
당 대표 되겠다고 출마한 사람들의 정견 발표에 '박근혜'를 거론치 않고는 연설이 되지 않는다.
야당의 모든 논평 또한 한결같이 '박근혜'의 비난으로 종결된다.
심지어 여당의 잠재적 대권주자라는 사람들의 말끝 역시 은근히 '박근혜를 흠집내는 단어로 끝난다.
대다수 국민의 시선 역시, 여측이건 야측이건 '박근혜'의 행동반경을 따라 다닌다.
박근혜' 특유의 짧은 발언인데도 국민들의 귀는 항상 '박근혜'의 말을 향해 열려있다.
그래서 '박근혜'의 그 짧은 발언은 항상 대통령의 발언보다 그 반향이 크고 힘이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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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젯적 선거인지 '박근혜"가 대전을 다녀갔다.
그후 대전의 분위기가 피부로 느낄정도로 바뀌는 걸 봤다.
정치 평론가들은 "경상도는 물론이고, 전라도를 제외한 대한민국의 모든 선거구에서, 여론 조사상
10%의 차로 뒤지고 있던 판세도 '박근혜'만 왔다가면 '백중'으로 바뀌고, 백중이었던 판세는 '박근혜'측
의 절대 우세로 바뀐다"고 한다.
그것은 상대를 지지하던 5%의 유권자가, '박근혜' 유세후엔 '박근혜'편 지지로 돌아선다는 의미다.
선거에서 5%란 절대적 의미가 있는 숫자다. 한국의 모든 선거의 90% 이상이 5%미만의 차이로 결판
난다.'박근혜'의 효과란 그런 선거에서 최소 5%를 뒤집으니 얼마나 가공 할 파괴력을 지닌 것인가..
(2006년의 지방 선거 때 면도칼 피습을 받은 '박근혜'는 병실에 누워, 선거판세를 보고하는 비서에게 "대전은요?"라는 한마디 말로 절대 열세 지역이던 대전 시장 선거를 뒤집었던 일도 있다.)
그러니까 선거 때만 되면 '출마자'들이 '박근혜"를 자기 선거구에 한번 들르게 하기위해, 자기 선거운
동은 안하고 '박근혜'의 뒤만 졸졸 따라 다니는 것이다.
2004년 실시된 국회의원 선거로 기억한다.
지금은 '친이'의 좌장으로 으시대고있지만, 2년후면 퇴물 정객이 되어있을 '이재오'가 자기의 선거구
판세가 위기에 놓여 있자. '박근혜'에게 며칠을 따라다니며 매달리고 '읍소'하여, '박근혜'가 단 15분간
'은평구'를 방문했다. 결과적으로 '이재오'는 근소한차로 당선 됐는데..
.(당시 여론조사상 월등히 앞서있던 민주당 출마자는 여자였다. 그는 불운하게도 '박근혜' 효과에 직격탄을 맞고 낙선했다.)
그후 한나라당에서 그런 '이재오'가 '박근혜'에게 저지른 행태는 모든 국민이 알고 있다.
같은 2004년의 선거 때, 지금은 당 대표급이라 자임하는'홍준표' 역시 박근혜에게 매달려 '읍소'하였다.
선거 2일전 박근혜'가 15분간 '홍준표'의 지역구인 동대문을 방문해서 '홍준표'역시 근소한차로 당선
됐다. '이재오'의 지역구와 '홍준표'의 지역구는, 선거기간동안 박근혜'의 지원 유세일정에 없던 곳이었
다. 그 두 사람은 선거 초반엔 그만큼 당선을 자신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낙선의 위기에 있슴
을 감지하고는, 체면이고 뭐고 없이 '박근혜'에게 매달린 것이다.
'홍준표'는 결정적으로 '박근혜'를 배반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박근혜'에게 은혜를 갚지도 않았다.
오히려 2007년의 대선 후보 경선 때 홍준표는 MB의 편에 한 발을 담그고 있었다.
그렇게 우리나라 정치의 역사란, 배반의 역사다.
폐인언하고... 국민들이 왜? '박근혜'의 파워에 경도되어 있는지... 막상 같이 정치하는 사람들이 잘 모
르고 있는듯하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모두 알고 있는데....
* 박사모 동지여러분 비가 많이 오고 있어요...
건강하시고 2012 그날까지 화이팅해요 ^*^
상임고문님하세요. 장마비가 많이 내립니다.겁고 행복한 월요일 되시고 내일 에 뵙겠습니다.
비피해없으시고 건강하시죠./
오늘도
지회장님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사람은 모름지기 은혜를 갚을줄 알아야 하는디...
서초지회장님하세요. 장마비에 피해는 없으신지요.^*^에 뵙겠습니다.
하시는 모든일 잘되시구요.월요일 힘차게 출발하시고 내일
서초지회장님 고맙습니다....거운 한주 보내세요
박근혜 그 힘은 유권자로부터 그러니 우리모두 겸손
예 아톰님 말씀 새기겠습니다....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