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황금박쥐부대 장병들 호국 정각사서 수계법회

[크은뫼]

담양 황금박쥐부대 장병들 호국 정각사서 수계법회

담양 호국 정각사(지도법사 혜종스님)는 지난 19일 부처님오신날에 앞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고불총림 백양사 주지 시몽스님이 수계법사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수계식에는 30여 명의 불자 장병이 재가오계를 수지했다. 수계에 앞서 시몽스님은 법어를 통해 “계(戒)는 군인이 나라를 지키듯 흩어지는 마음을 바로잡아주는 보물이다”며 “부처님 제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당당하게 살아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황금박쥐부대 내에 자리한 정각사는 목포 정광정혜원 주지 혜종스님이 5년째 일요법회를 이끌고 있으며, 장병은 물론 장교와 가족들도 함께 신행생활을 하고 있다.

 이준엽 광주·전남지사장

[불교신문 2521호/ 4월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