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 2020.12.25(금) 11:30, 16:30
2.횟수 : 90 ~ 91회
3.장소 : 경각산 새활공장
4.기체 : 볼레로6 베리
5.풍속 : 3~4m/s전후
6.풍향 : 북서
7.날씨 : 구름많고 맑음
8.이륙고도 : 해발 380m
9.상승하강 :
10.최고속도 :
11.비행시간 : 90~91회 (15분, 10분) 총 25분 (누계 33시간 5분)
12.비행거리 : 이륙장 ~ 좌측봉 ~ 착륙장
13.비행자 : 염승호 스쿨장님, 강인수(탠덤), 송광진, 이명희
14.참가자 : 박종윤 이사님, 강태균
15.이동차량 : 포터더블캡
90회 비행일지
해 넘기기 전에 조카들 탠덤 비행 시켜주려고 몇일전부터 약속잡고 아침에 픽업해서 스쿨에 도착! (오전 10시)
조카들이라고 해서 어린아이들이 아니라 다큰 성인들임 ^^
이제 사회생활 할 나이가 됐고 이런저런 많은것들 체험해보고 관심있으면 배워보라는 뜻으로 한번은 경험시켜주고 싶었음!
10시 예약손님들과 함께 올라가려고 했으나, 파일럿이 모자라 한번에 다 뜰수 없기에 다음타임에
올라가기로 하고 스쿨에서 대기하다 픽업하러 온 스쿨차량을 타고 11시 30분경 이륙장으로 올라옴!
어제와 마찬가지로 미세먼지 하나없이 맑고 푸른 하늘..
구름도 뭉게 뭉게 떠있고 비행하기에는 바람이나 기상이 아주 적당한것 같다
조카들태운 탠덤 2대 뜨고 내차례가 되어 이륙시도!
리버스로 들어올리고 턴해서 가슴으로 눌러주며 뛰는것까진 괜찮았는데, 마지막 점프동작때 살짝 견제를 잡았어야 했는데 나도 모르게 만세자세를 취해버렸네 ^^a
뒤늦게 알아차렸지만 이미 만세자세로 이륙 ㅠㅠ
우리 조카들 어디있나 확인해보니 인수형님이 태운 조카는 이미 착륙장 근처에 가있음 ㅋㅋ
이륙하기전 스쿨장님께서 좌측봉 넘어가지말고 이륙장 앞에서 릿지하라고 일러주셨는데, 인수형님은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신듯 ㅋ~
나는 스쿨장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비행하다 스쿨장님 먼저 나가는거 보고 나도 내갈길 찾아 착륙장쪽으로 비행~
조카들도 보고있는데 삼촌이 착륙장에 못들어가면 쪽팔리니 집중하며 착륙을 시도!
착륙장 안으로 깔끔하게 착륙 ^^
91회 비행일지
오후 4시 탠덤 예약손님들이 있어서 함께 이륙장으로 올라옴..
윈드섹 휘날리는게 아주 맘에 듬 (펄럭~ 펄럭~)
탠덤 기체 2대 뜨고 나도 이륙하려는데, 갑자기 바람이 쎄졌다
바람이 잦아들기를 기다리며 이륙 하는데.. 이륙에 실패!
요즘은 바람 쎈날이 살짝 겁난다
이륙장에서 컨트롤 못하면 이륙장 아래로 끌려가며 떨어질수 있어 무섭다
다시 정신차리고 이륙시도했는데, 이번에도 실패!
내가 빨리 이륙해야 픽업차량도 내려가는데, 나 때문에 픽업차량도 못내려가고 나를 케어해주고 있다
고맙고! 미안하기도 하고..
세번째 도전만에 겨우 이륙에 성공!
패러 오래 할려면 바람 쎈날도 타보고 경험치를 쌓고 쌓아야 잘할수 있으니 오늘의 실패는 나중에 성공의 밑거름이 될것이라고 믿는다
먼저 이륙하신 선배님들 비행하는걸 보니 다들 앞쪽으로 나가셔서 비행하고 계시고 전진도 잘 안되는것 같다
나도 이륙과 동시에 산사면에 붙지 않고 앞쪽으로 나와서 비행!
앞쪽으로 나왔으면 열을 잡아 써클링을 하던지 해서 고도를 올려야 하는데, 아직은 그럴 실력이 못되 착륙장쪽으로 방향잡고 들어간다
오늘처럼 바람이 쎈날은 착륙장 바로 앞까지 가서 고도처리를 하고 착륙장에 들어가야 잘 내릴수 있는것 같다
착륙장 앞에서 8자를 그리며 고도를 잡는데, 생각보다 쭉~ 쭉~ 빠진다
고도 까지는거 계산하고 다리까지 들고서야 겨우 착륙장 안으로 들어옴..
첫댓글 혜림이 경민이 신났것네.
멋진삼춘이다잉~~~^^
경각산 첫눈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철근조카 태우고 잠시비행한 경각산 하늘 구름이 참이뻣네.
좋은 추억 여행으로 남았길 ..
우리철근 삼촌 멋지당ㅎㅎ
오우~ 여자 이쁘네요!
소개시켜 주세요 ^^
욕심난다 ㅋ
@알바트로스(철근) 내가 아끼는 동생인데 너가 데려가 스쿨에서 넘겨줄께^~^
@알바트로스(철근) 철근아~~~이쁜 누나들 대병이가 많이 안다! 걔네들중에 예전에 소개받았던 한 명 알려주꾸마!!
@날춘선생(이성훈) 워~ 워~ 워!
그러지 마세요~
성훈이 이렇게 철근에게 당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