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KBS 2TV '제빵왕 김탁구' 23화에서 김탁구(윤시윤 분), 신유경(유진 분), 구마준(주원 분) 간의 삼각 관계가 치열하게 전개되는 와중에 마준 편을 드는 유경의 모습이 방영돼 많은 시청자의 호기심을 샀다.
23화에서는
팔봉제빵점에서 만든 빵에 쇳가루가 들어갔다며 항의하는 사람이 등장한 후, 팔봉제빵점이 갑작스레 영업정지 처분을 당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에 대해 김탁구는 전날 필요 이상으로 많은 빵을 구입한 사람이 있던 기억을 떠올려 그 사람의 뒤를 밟아 모든 것이 한실장(
정성모 분)의 계략임을 알게 된다.
팔봉제빵점의 영업정지 처분이 한실장 음모라고 추측한 탁구는 거성그룹을 찾아가고 공교롭게도 마준과 함께한 유경과 접하며 셋의 어색한 만남은 시작된다.
탁구는 마준에게 "설마 마준이 너냐"라며 "경합에서 지고 봉빵 시험도 망쳐 분풀이로 그런 것이냐" 라고 따졌다. 그러나 마준도 이에 굴하지 않고 "그랬다면 어쩔 건데, 내가 그랬다며 어쩔 거냐고?" 라고 맞서면서 팔봉제빵점을 구멍가게라고 비하했다.
탁구는 마준의 말이 둘의 스승인 팔봉선생(장항선 분)을 무시하는 말이라 생각하며 참았던 주먹을 마준에게 날렸다. 마준도 이에 맞섰으나 이내 탁구의 주먹에 의해 바닥에 고꾸라졌다.
그러던 중 유경이 탁구에게 "이 사람 때리지 마"라며 탁구를 말리고 쓰러진 마준을 부축했다.
이를 본 다수 시청자들은 "유경이 복수 목적으로 마준을 선택했다 이제 마준에게 마음이 기운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오늘 유경의 모습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표했다.
이제껏 시청자들은 탁구와 마준 사이에 끼인 유경에 대해 '탁유라인', '마유라인' 등의 표현을 쓰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23회에 나타난 유경의 마준 편들기로 다수 애청자들은 애초 신유경이 바란 '복수'를 잊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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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제빵왕 김탁구' 신유경, 결국 구마준에게 가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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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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