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 법구경 38-723
인도 법구 존자 지음
오나라 인도스님 유기난등 한역
한국 자림 심적 한글 옮김
王為臣民長, 常以慈愛下,
身率以法戒, 示之以休咎。
*왕은 신하와 백성의 어르신이니
늘 자비와 사랑으로 아래를 보살피고
몸은 법과 계율로 다스리며
복되고 화가되는 것을 보여준다네
[자림 의견]
*왕:옛적의 왕, 군주, 임금, 황제는 전제 왕정하에서 최상의 권력자로 절대권력을 누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인품과 도덕성을 갖추지 못하면 그 피해가 만 백성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잘못된 명령하나가 수 만명의 백성을 몰살시키기도 한다. 시대가 지나도 이러한 유형의 지도자는 나오는데 그런 사람은 독재자라 한다.민주주의가 발달한 이 시대에도 독재자적 성향을 가진 사람은 여전히 등장하니 그는 신하와 백성의 어른임을 망각하고 자신이 마치 전제왕정의 왕이라도 된듯이 행세를 한다.여기에서 왕은 선량하고 자격을 갖춘 왕의 조건으로 전제가 신하와 백성의 어른이라 되어 있으니 그런 사람은 1. 자비와 사랑으로 아랫 사람 즉 신하와 백성은 보살피고 2.몸을 법과 계율로 잘 컨트럴하여 함부로 처신하지 않고 3.어떤 일이 복이되고 어떤 일이 화가되면 어떤 일은 아름답고 어떤 일은 추하며 어떤 일은 축복이고 어떤 일은 흉한지를 잘 판단하는 사람이 되니 유행가의 가사처럼 왕은 아무나 하는것이 아닌데 자격없는 사람이 하면 엉망진창이 되어 자기자신을 망가뜨리고 만 백성을 망가뜨린다.민주시대에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나 리더가 나쁜 행위를 일삼으면 그런 리더는 오래가지 못한다.
----2568.7.23 출가체험 수행도량 지리산 삼장선원 삼학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