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빛깔(colors of wind)
ㅡ포카혼타스(Pochahontas,159?~1617)
사람들만이 생각 할 수 있다
그렇게 말하지는 마세요
나무와 바위 작은 새들조차
세상을 느낄 수가 있어요
자기와 다른 모습 가졌다고
무시하려고 하지 말아요
그대 마음의 문을 활짝 열면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보여요
달을 보고 우는 늑대 울음 소리는
뭘 말하려는 건지 아나요
그윽한 저 깊은 산 속 숨소리와
바람의 빛깔이 뭔지 아나요
바람의 아름다운 저 빛깔이
얼마나 크게 될 지
나무를 베면 알 수가 없죠
서로 다른 피부색을 지녔다해도
그것은 중요한 게 아니죠
바람이 보여주는 빛을 볼수있는
바로 그런 눈이 필요한거죠
아름다운 빛의 세상을 함께 본다면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어요
***
포갠 발우처럼
큰 것이 작은 것을,많은 것이 적은 것을,
센 사람이 약한 사람을 받아들이고 안아주어야
자연스럽다. 누구나 안다.
그런데 누구나 아는 자연스러운 일이
어느 때나 일어나지 않는다.
작은 것이,적은 것이,약한 사람이...
크고, 많고,센 것을 받아들여 아름다운 평화를
이루는 일이 많다.
마음이 맑고 아름다워서 그럴 수도 있다.
몰라서,어리석어서 그럴 수도 있다.
아무렴 아름답다.
아라비아의 로렌스라는 영화를 봤었다.
영국군 장교인 그를 도와 스스로를 어렵게 만든
중동 지역 집시 베드윈의 마음을 영국 시각으로
그린 영화. 그들이 살던 곳을 둘러보며.아름다움이 뭔가를 생각해보았었다.
맑은 음성의 미소년 오연준군이 부른
노래.남북만이 아니라 지구촌 가족의 심금을 울린 이 노래를 평창에서도 부르고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서도 불렀다고 한다.
본디 미국 버지니아 선주민 추장 딸인
포카혼타스의 시라고 한다. 선주민들이
흥얼거렸던 노래였을 것이다.
유럽 여러 나라들이 탈출구를 찾아 아프리카,
아시아,아메리카로 가서 저지른 일들은
인류사의 오점이다.
포카혼타스도 그런 짓을 하던 영국인 하나가
추장인 아버지에게 죽게 되자
그의 몸을 감싸며 눈물로 호소해 살리고
그와 삶을 살았다고 한다. 영국에까지 건너가
좋은 대접을 받고 이름이 알려져 디즈니사가
만든 그녀 이름을 딴 영화 포카혼타스의
주제곡이 바람의 빛깔이다.
누가 옮겼을까?
나무를 벤다고 바람의 빛깔을 알 수는 없다.
평택 주한미군 캠프험프리스 봉축관불법회
ㅡ불교닷컴 이혜조기자
http://www.bulkyo21.com/news/articleView.html?idxno=52375
ㅡ불교공뉴스 손혜철기자
http://www.bzer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17552
ㅡ미디어붓다 염정우기자
http://www.mediabuddha.net/news/view.php?number=29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