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자에 대한 평가 : 지금까지 오로지 바닷가 모텔만 가보았기 때문에 절대로 객관적인 서울지역내의 모텔끼리의 평가는 불가능, 바닷가 모텔도 단 한데를 제외하곤 모두 누워서도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만 갈정도로 전망 좋은곳을 지나치게 선호하는 편임.
위치 : 올림픽대교 북단사거리에서 워커힐 호텔방향으로 왼쪽에 보임. 대로변에 위치.
가격 : 특실인지 일반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들어가서 방달라고 하니까 60,000원 받더군요. 토요일 밤 12시 30분 정도의 시간이었습니다. 카드로 계산하니까 좀 꺼려하더니만 현금 없다고 하니까 그냥 결제해주더군요.
로비 : 원래 로비가 그렇게 좁은건지. --; 서울권에서는 모텔을 가본 적이 없어서리.. --; 그냥 들어가서 몇 걸음 걸으면 조그마한 카운터가 있음. 그냥 말끔한 분위기.
방으로 들어가는 길 : 아직 개장한지 얼마 안되서 깨끗하더군요. 화이트 톤의 모텔이었습니다. 2층이라서 그냥 계단으로 갔는데 청소아주머니가 좀 성격이 터프한지 비품이 약간 널려있는... --; 흠.. 엘리베이터를 이용했어야 하는 건가.. --; 엘리베이터 앞쪽으로 신간 비디오들이 있더군요. 상당히 최신비디오... 볼게 너무 많았지만 할것도 너무 많았기에.. 포기. ^^;
방 : 서울권 모텔은 가본적이 없었기에 약간 답답하다는 느낌. 창문이 있긴 하지만 완전히 밀폐된 편이고 바로 밖에 건물이 있어서 내다볼 수가 없답니다. 들어가는 문과 현관문이 하나 더 있더군요. 즉 외부와 2개의 문으로 차단이 됩니다. 화장실은 들어서자 마자 있구요. 불투명한 유리문이더군요. 음영은 훤히 보이는. ^^; 화장실안에는 넓지만 1인용인 월풀 욕조와 비데가 설치된 변기, 주입식 샴푸와 샤워폼이 있구요. 실내화가 2컬레가 있더군요. 같이 들어가란 소리인지.. ^^;
불은 빨간 등하나와 다른 조명 2~3개가 있는데 빨간등은 좀 흔들거리는 느낌이... 그냥 꺼버렸습니다. 침대는 그냥 평범했구요. 소파도 그냥 평범. 티비는 29인치짜리가 있더군요. 냉장고엔 참매실 캔으로 2개, 콘돔 2개, 샤워캡 하나 기타등등화장품들.
여자애는 상당히 만족하더군요. 다른 데 가본데보다는 훨씬 자기취향이라고, 모던하다나... ^^; 계속 오자고 하더군요.
제 취향은 좀 더 화려하거나 전망이 좋은 걸 선호하기때문에 별로. --;
서울권에서 모텔은 처음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런데 이쪽 부근에 자동차가진 사람이야 상관없겠지만 걸어서 다니는 사람에겐... 다른 모텔이 없다는 점때문에 장점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