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07시즌 보스턴셀틱스는 24승58패를 기록하며
셀틱스 역사에 들어갈만한 최하위권팀으로 하락합니다.
그러나 다음 2006/2007시즌 팀은 레이알렌과 케빈가넷을 영입하게되죠.
문득 그 시즌이 생각나 간단한 그들의 사진정리를 해봅니다.
레이알렌
역대 드래프티 3손가락에 꼽히는 1996, 레이알렌은 5번픽지명
유콘(코네티컷)대학의 득점기계로서 대학 마지막해 23.4득점 6.5리바운드 3.3어시스트
야투 .472 3점 .466 자유투 .810으로 NCAA AP 올아메리카 퍼스트팀
미네소타 지명 후 밀워키로 트레이드 매년 개인기록을 향상시키며
(스테판 마버리와 트레이드)
기계적인 슈팅능력에 운동능력을 보유한 선수로 자리잡기시작했습니다.
3년차가 되던해부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시작했지만
2년연속 1라운드에서 패배 힘이 부치기 시작했죠.
밀워키에 있던 시절도 개인수상은
96/97 올 루키 세컨드팀
00/01 올 NBA 써드팀이 끝이였습니다.
그러나 먼저 팀에 합류해 있었던 퍼듀대학의 괴물 1994년 1번픽 글렌 로빈슨과
(93/94 NCAA AP 올해의선수, 93/94 NCAA 존 R. 우든어워드 93/94 네이스미스 남자 올해의 대학선수)
(NBA입성전 마지막 대학에서 30.3득점 10.1리바운드 1.9어시스트 야투 .483 3점슛 .380)
1998/1999 시즌 뉴져지에서 이적해온 샘카셀
(뉴져지에서 3시즌동안 19.5득점 3.1리바운드 7.6어시스트 1.6스틸 0.3블록기록)
그리고 더욱 성장한 레이알렌과 더불어 빅3를 형성 동부 파이널 까지 진출합니다.
00/01 시즌 기록
샘 카셀 18.2득점 3.8리바운드 7.6어시스트 1.2스틸 0.2블록 야투 .490 3점슛 .306
레이알렌 22.0득점 5.2리바운드 4.6어시스트 1.5스틸 0.2블록 야투 .506 3점슛 .433
글렌 로빈슨 22.0득점 6.9리바운드 3.3어시스트 1.1스틸 0.8블록 야투 .493 3점슛 .299
00/01 플옵 기록
샘 카셀 17.4둑좀 4.6리바운드 6.7어시스트 1.1스틸 0.2블록 야투 .403 3점슛 .333
레이알렌 25.1득점 4.1리바운드 6.0어시스트 1.3스틸 0.6블록 야투 .476 3점슛 .479
글렌 로빈슨 19.4득점 6.4리바운드 3.3어시스트 0.6스틸 1.3블록 야투 .438 3점슛 .387
대학에서도 겨뤄 본적있는 앨런 아이버슨의 필라델피아를 만나 7차전 자웅끝에 패배합니다.
당시 앨런 아이버슨은 NBA아이콘으로 최대주가를 올리고 있던 선수
00/01 시즌 기록
31.1득점 3.8리바운드 4.6어시스트 2.5스틸 0.3블록 야투 .441 3점 .320
00/01 플옵 기록
32.9득점 4.7리바운드 6.1어시스트 2.4스틸 0.3블록 야투 .403 3점 .338
시즌 MVP, 올스타게임 MVP, 올NBA 퍼스트팀
다음 시즌 전망은 좋았으나
글렌 로빈슨, 조지칼 감독과의 불화 등과 시애틀에서 안좋았던 페이튼과 상황이 맞아서
트레이드되어 이적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능력은 시애틀에서 최대치로 치솟았으나 플옵진출은 단 1회에 불과했고
하필이면 동시대에
2000년대 초반 개성의 르네상스시대에
4명의 슈팅가드라 불리는 이들 덕분에 스팟라이트에서도 밀리게 되었죠.
폴 피어스
셀틱스의 버드시대이후 예전의 강함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10번픽으로 지명
캔사스대학 데뷔 전 마지막학년 20.4득점 6.7리바운드 2.6어시스트 야투 .513 3점 .345
데뷔 이후 팀의 기대에 부흥하며 성장했지만 해가 지나도 팀 성적은 딱히 좋지않았죠.
짐 오브라이언 감독으로 전격 교체한 다음 시즌
1996드래프트로 팀에 선배였던 '살털기' 안트완 워커와 유래없는 듀오를 형성
01/02 시즌 동부 파이널에 진출합니다.
01/02 시즌 기록
폴 피어스 26.1득점 6.9리바운드 3.2어시스트 1.9스틸 1.0 블록 야투 .461 3점슛 .404
앤트완 워커 22.1득점 8.8리바운드 5.0어시스트 1.5스틸 0.5블록 야투 .425 3점슛 .344
01/02 플옵 기록
폴 피어스 24.6득점 8.6리바운드 4.1어시스트 1.7스틸 1.3블록 야투 .4462 3점 .288
앤트완 워커 22.1득점 8.6리바운드 3.3어시스트 1.5스틸 0.4블록 야투 .424 3점슛 .385
안타깝게도 2년 연속 파이널 진출팀 넷츠에게 패배했죠.
이 후 앤트완 워커의 이적과 자연스러운 하락세로
05/06 시즌엔 33승 06/07 시즌엔 24승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역시 레이알렌과 마찬가지로
주목성 면에서 떨어지게 되죠.
케빈 가넷
대학을 진학하지 않은 고교선수로 1라운드 5번픽으로 NBA데뷔한 선수
(고교시절 25.2득점 17.9리바운드 6.7어시스트 6.5블록)
미네소타에서 12시즌간 그는
02/03 올스타게임 MVP
03/04 시즌 MVP
20.5득점 11.4리바운드 4.5어시스트 1.4스틸 1.7블록 야투 .499 3점 .289기록했지만
7년 연속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러나 미네소타 창단후 그가 있던때에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죠.)
하지만 그에게도 늑대로서 우승하기 위한 기회가 찾아오니
03/04 시즌 샘 카셀과 라트렐 스프리웰이 합류한것이죠.
케빈 가넷의 탈인간화와 빅3의 형성으로 팀은 58승 24패를 기록합니다.
03/04 시즌 기록
샘 카셀 19.8득점 3.3리바운드 7.3어시스트 1.3스틸 0.2블록 야투 .504 3점슛 .398
라트렐 스프리웰 16.8득점 3.8리바운드 3.5어시스트 1.1스틸 0.3블록 야투 .433 3점슛 .331
케빈 가넷 24.2득점 13.9리바운드 5.0어시스트 1.5스틸 2.2블록 야투 .506 3점슛 .256
03/04 플옵 기록
샘 카셀 16.6득점 2.5리바운드 4.4어시스트 0.8스틸 0.2블록 야투 .486 3점슛 .417
라트렐 스프리웰 19.8득점 4.4리바운드 4.0어시스트 1.6스틸 0.7블록 야투 .437 3점슛 .385
케빈 가넷 24.3득점 14.6리바운드 5.1어시스트 1.3스틸 2.3블록 야투 .458 3점슛 .313
하지만 서부 파이널에서 패배하게 되는데
전당포와 격돌했었기 때문이죠.
항상 최고였던 가넷이지만 그보다 최고라 평가받는
이분이 있었기에 개인적으로도 레이알렌-폴 피어스와 비슷했죠.
미래를 선택한 시애틀과 반지를 위한 케빈가넷의 결론은 셀틱스로 이끌었고
07/08시즌과거 불스 현재의 스퍼스에 버금가는 빅3가 또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들에게 빅3는 어찌보면 익숙했을까요.
이들은 07/08시즌 결성 첫해 66승 16패 디펜시브 레이팅 98.9로 30개팀중 1위
케빈 가넷은 드디어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합니다.
한해의 결과는
우승이였습니다. 폴 피어스는 파이널 MVP를 수상했죠.
07/08 시즌 기록
레이알렌 17.4득점 3.7리바운드 3.1어시스트 0.9스틸 0.2블록 야투 .485 3점슛 .398
폴 피어스 19.6득점 5.1리바운드 4.5어시스트 1.3스틸 0.5블록 야투 .499 3점슛 .392
케빈 가넷 18.8득점 9.2리바운드 3.4어시스트 1.4스틸 1.2블록 야투 .545 3점슛 .000
07/08 플옵 기록
레이알렌 15.6 득점 3.8리바운드 2.7어시스트 0.9스틸 0.3블록 야투 .453 3점슛 .396
폴 피어스 19.7득점 5.0리바운드 4.6어시스트 1.1스틸 0.4블록 야투 .478 3점슛 .361
케빈 가넷 20.4득점 10.5리바운드 3.3어시스트 1.3블록 1.1블록 야투 .500 3점슛 .250
전년 데뷔 형편없는 개인기록이였지만 강력한 수비와 팀플레이로 우승을 했죠.
또한 르브론의 최전성기 클리블랜드를 2회 무너뜨리며
'아, 보스턴을 이기기위해선 2 혹은 3은 되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후에는 히트가 올라서지만요.
여담이지만 그리고 후에 알고 보니 이들의 각팀 최고의 순간, 우승의 순간에는
샘 카셀이 있더군요.
Two Steps From Hell - Protectors of the Earth.swf
첫댓글 샘카셀 미남이시네요ㅎ 좋은자료잘봤습니당
우와 무슨 셀틱스의 역사를 보는듯한 기분이네요. 감사히 잘봤습니다.
그러고보니 셀카셀은 세 선수랑 모두 플레이해봤군요 ㅎㅎ
밀워키, 미네소타, 보스턴
별에서 온 카셀......
기승전 샘 이네요ㅋㅋ
재밌게 잘 봤습니다. 샘 카셀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샘 카셀은 휴스턴의 최고의 순간때도 있었던....
카셀은 빅3의 맴버들과 다 인연이 있죠 알렌과 밀워키에서 콤비였고 가넷과 미네소타에서 콤비였으며 마지막엔 보스턴에서 피어스랑도 뛰었습니다 더군다나 신인시절 휴스턴에서 반지를 득했고 은퇴시즌인 셀틱스에서 반지를 갯한 시작과 끝을 반지로 끝낸 행운아기도 합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본 슈퍼스타 조합중 가장 시너지가 좋고 파괴적인 맴버는 2008년 셀틱스의 폴피어스,레이알렌,케빈가넷의 조합이었다고 봅니다. 그당시 엄청난 충격과 공포에 빠진것도 잠시 경기를 보고 환호성을 질렀던 기억이 나네요.
nba절세미남!!
카셀만한 커리어를 가지는 우리나라 선수가 나올수 있을까요 ㅎㅎ 얼굴은 논외지만 ㅋ
2008년 보스턴 빅3는 단지 그 세명이 뭉친것보다......닥 리버스 - 톰 티버도를 같이 만난게 더 기적이었다고 봅니다.
이 팀도 전설속의 한페이지가 되어가는군요
앨런이 미네소타에 있었다면 역사가 바뀌었을지도..
멋지네요 ㅎㅎ 이런거 댈러스의 노비츠키도 한번 만들어 보면 완전 드라마일텐데....ㅎㅎㅎ
아... 정말 재밌네요...
그리고 앨런은 머리카락이 보이는게 훨씬 멋지군요... 지금 대머리인건 밀어서 그런건지.. 탈모인지 모르지만요
적어도 2회 우승은 했어야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08-09가 제일 아쉽고 10 파이널도 너무 아까웠죠
08-09시즌 가넷 부상만 아니었어도 레이커스의 우승을 장담할수 없었을겁니다. 그만큼 셀틱스 빅3의 파괴력은 엄청났죠. 3년연속 레이커스와 셀틱스의 빅매치를 볼수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Jerry Sloan 개인적으로 가넷이 부상당하지 않았다면 08보다 09셀틱스가 더 강했을 거라고 봅니다. 원래 그런 슈퍼팀들은 한 시즌만에 손발을 맞추기가 힘들고 실제로 08플옵에서 정규시즌의 강력함과는 정반대로 1라운드부터 7차전까지 몰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빅3의 몸상태가 아직 괜찮았고 론도가 한단계 더 성장했고 주축들이 2년째 손발을 맞춘 상태라면 아주 이상적이었겠죠. 실제로 초반성적은 08보다 대단했고 가넷이 상당히 많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60승을 넘겼죠.
퍼킨스만 있었어도...
@Jerry Sloan 정규시즌엔 다 이겼으니 모르죠
글 정말 재밌었어요ㄷ ㄷ 정말 중오하던 팀이었는데 이제는 정말 추억의 빅3가 되었네요
ㅠㅠ 그립네요
팀완샘
좋은 사진 많네요~ 복사해가겠습니다~^^
흠... 셀틱스 빅3 나이가 그리 적은 나이가 아니었네요 피어스가 30 가넷 31 레이 32 근데 나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파업시즌엔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올라간거 보면 대단하네요 저때 이겼다면 더 대단했겠죠?? 진짜 아쉬웠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