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나무 주성분인 알데히드는 건위 정장 식욕증진하며, 머리를 맑게하고,신경안정을 돕는다.
계피 : 桂皮는 15∼20년된 樹皮로서, 겉의 표피를 칼로 긁었을 때 기름층이 확연히 드러나는 것.
이러한 종류가 훨씬 강한 향기와 유효물질을
함유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육계 : 계수나무 5~6년 이상인 굵은 나무 껍질
계심: 계수나무 주피와 외피를 제거한 가지
계지: 계수나무 2년 이하 어린 가지
* 열대지방 생산이 효능이 훨씬 좋다.
계피는 『동의보감』에서 '성질은 몹시 열하며[大熱] 맛은 달고[甘] 매우며[辛] 조금 독이 있다.
속을 따뜻하게 하며 혈맥을 잘 통하게 하고 간, 폐의 기를 고르게 하며 곽란으로 쥐가 이는 것을 낫게 한다. 온갖 약 기운을 고루 잘 퍼지게 하면서도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고 유산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계심은 '아홉 가지 가슴앓이를 낫게 하며 삼충을 죽인다. 어혈을 헤치고 뱃속이 차고 아픈 것을 멈추며 모든 풍기를 없앤다. 오로칠상(五勞七傷)을 보하고 구규(竅)를 잘 통하게 하며 뼈마디를 잘 놀릴 수 있게 한다. 정(精)을 돕고 눈을 밝게 하며 허리와 무릎을 덥게 하고 풍비(風痺)를 없앤다. 또한 현벽, 징가, 어혈을 삭이고 힘줄과 뼈를 이어 주며 살을 살아나게 하고 태반이 나오게 한다.'
그리고 계지는 '지(枝)라는 것은 가는 가지(枝條)이고 굵은 줄기(身幹)가 아니다. 대체로 가지에 붙은 껍질의 기운을 이용하는 것인데 이것은 가벼워 뜨는 성질이 있어 발산(發散)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내경』에 "맵고 단 것은 발산하므로 양에 속한다"라고 하였는데 이것과 뜻이 맞는다.
표(表)가 허하여 절로 나는 땀은 계지로 사기[邪]를 발산시켜야 한다. 그리하여 위기(衛氣)가 고르게 되면 표가 치밀해지므로[密] 땀이 저절로 멎게 된다. 계지가 땀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줄기껍질의 성미(性味) : 맛은 맵고 성질은 덥다.
줄기껍질의 효능
• 보원양[補元陽, 신양(腎陽)을 보하는 효능], 난비위(煖脾胃, 비위를 따뜻하게 함), 제냉적(除冷積, 배 속에 찬 기운이 뭉쳐 아픔을 느끼는 냉병을 없애줌), 통혈맥(通血脈, 혈맥을 잘 흐르게 함) 효능이 있다.
• 맵고 더운 약성은 순양[純陽, 여자와 한 번도 성적 관계가 없는 남자의 양기(陽氣)]의 성품을 가지므로 신체의 하초(下焦)가 허약하고 찬 것을 치료한다. 따라서 허리와 무릎의 연약증, 양기부족, 소변을 자주 보고 변이 묽은 증상에 효력이 탁월하다.
• 비위(脾胃)를 따뜻하게 하고 풍한(風寒, 풍사와 한사가 겹친 증후. 감기 또는 고뿔)을 흩어지게 하며 혈맥을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 배가 차고 설사, 구토가 있을 때 쓴다.
• 기혈(氣血)이 다 부족할 경우에 사용한다.
성생활 후 과로노동이나 큰 병을 앓고 나서 기혈이 부족하여 자한(自汗)이 있을 때 작약, 숙지황을 배합하여 쓴다.
• 방향성 건위제로 식욕부진, 소화불량에 쓴다.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고 차로 즐기는 것을 권장합니다.
적당량이란 자기 몸에 맞추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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