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그 옛날 김삿갓도 이런 풍류를 즐겼겠지요
산인 듯 바다인 듯....멋진 운해를 바라보며 잠시 심호흡을 해봅니다
산이 높고 강이 깊어 구름도 쉬어갑니다
지금은 멈춰버린 고씨굴랜드 전경...어린애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저기 보이는 다리를 건너면 단양군 영춘면, 저 산을 넘으면 봉화군 춘양면이 나옵니다
강물이 온동네를 집어 삼킬듯이 무섭게 흘러가고 있네요
고씨동굴로 들어가는 저 다리에도 이제 땅거미가 내려앉고 있어요
영월에 있는 고씨동굴입니다
폭우가 내린뒤 남한강물이 불어 굉음을 내며 무섭게 흘러갑니다
분수도 쉬는 시간인가 봅니다
태양열 지붕으로 지은 옆집이 생태동굴관이고
저기 뾰족한 지붕이 아프리카박물관이랍니다
저길을 따라 10분정도 쭈욱 가면 영월읍이 나오지요
자연이 빚어낸 한폭의 수채화를 보고 있는 듯
신비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가끔 옥상에 올라 자연을 감상하는 이시간이 제겐 작은 행복이랍니다
첫댓글 와~~ 환상에 그림입니다 . 이런곳에서 살으시는 님 이 부~~럽습니다.*^^*
은겸님 영월에 한번 놀러 오세요 숨은 비경들이 아주 많답니다
넘 멋진곳에 사시네요~~~~
사진 즐갑하고 갑니다^^*
정말 부럽다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와 정말 동양화 입니다.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