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2》전 4팀의 전시작가 선정
김홍석 문경원·전준호 이수경 임민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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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심사위원의 추천 및 심사를 거쳐 김홍석, 문경원·전준호(공동작업), 이수경, 임민욱 선정
● 최종 《올해의 작가상 2012》 선정은 전시 폐막일인 11월 초 발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8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과천본관에서 개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12》전에 전시할 작가로 김홍석, 문경원·전준호(공동작업), 이수경, 임민욱을 선정하였다.
지난 1995년 처음 신설된 『올해의 작가』전 제도는 연령 및 장르를 불문하고 매해 한국미술계에서 가장 작품 활동이 두드러지고 창작의욕이 왕성한 작가를 선정하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전시제도이다. 『올해의 작가』전 제도는 지난 16년간 전수천, 윤정섭, 서세옥, 정연두, 박기원 등을 비롯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3인의 작가를 배출하여왔으며, 이들 작가들은 『올해의 작가』를 통해 미술계에서 보다 공고한 입지를 다졌으며 이후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끄는 거목으로 성장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1세기미술관에 부합되는 서울관 개관을 앞두고 적극적인 변화를 알리는 그 첫 번째 행보로 지난 15년간 운영해오던 『올해의 작가』 제도를 새롭게 개편하여 2012년 처음 시행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이 SBS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제도는 기존 『올해의 작가』 제도의 정신을 계승하며 한국 작가들을 세계 속의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가의 발굴과 지원에 중점을 둔 포괄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미술후원 제도이다.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적 잠재성과 비전을 제시한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 육성함으로써 한국 현대미술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본 제도를 위해 그간 운영위원회를 통해 미술관 내·외부의 10인의 추천위원들의 추천과, 5인의 국내·외 심사위원단에 의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위원단은 정형민(국립현대미술관 관장), 김복기(아트인컬쳐 발행인), 정도련(MoMA 큐레이터), Hans Ulrich Obrist(Serpentine Gallery Director), Yilmaz Dziewior(Kunthaus Bregenz Director)이고, 선정된 작가는 김홍석, 문경원·전준호(공동작업), 이수경, 임민욱이다.
국립현대미술관과 SBS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진행할 본 제도는 단기적으로는 선정된 작가에게 조금 더 나은 작업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문화예술의 기본적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