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천문대와 예천진호양궁장

저
별은 나의 별-예천천문우주과학공원 별천문대
쏟아지는
은하수를 보며 탄성을 내지른다. 낮 시간대에는 주로 태양흑점을 관찰하고
밤에는 토성, 목석 등 행성과 성운, 성단, 은하수가 시야에 들어온다.
반사경 지름이 508 mm인 거대한 천체 망원경과 150 mm인 굴절 망원경을
갖추고 있으며, 컴퓨터 자동제어장치가 정확하게 별자리를 찾아낸다.

구름이
끼여 별을 관찰 할 수 없다면 둥근 돔형의 우주극장인 천체투영실에서
별자리 공부를 할 수 있다. 뒤로 젖혀지는 의자에 몸을 기대고 천장에
설치된 반구형 돔스크린에 투영되는 별자리는 시간가는 줄 모르게 만든다.
왜 별은 빛이 나는 걸까? 태양과 행성의 크기, 자전과 공전 등 흥미진진한
우주이야기가 펼쳐진다. 전시실에는 천문학에 대한 대형사진과 자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천문가의 입을 통해 우주와 별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우주를 헤메다가 지구에 떨어진 실제 운석은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100여 명을 숙박할 수 있는 관측자 숙소를
갖추고 있으며,, 1박 2일 동안 천체관측을 비롯한 천문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54-6543-1710 www.portsky.net
(참고자료)
봄에 볼 수 있는 별자리
왕관자리,
목동자리, 사자자리, 사냥개자리, 처녀자리, 천칭자리, 머리털자리,
까마귀자리, 살쾡이자리, 작은사자자리, 컵자리, 육분의 자리, 바다뱀자리

신궁을
꿈꾸는 예천진호양궁장
예천양궁팀이
활을 쏘면 세계를 향해 쏘는 것과 다름없다. 김진호, 김수녕, 장영호
선수 등이 몇 십년간 올림픽을 석권했으며, 작년 전국체전 때는 예천군청
소속 최원종 선수가 12발 모두 10점 과녁에 꽂는 신기를 발휘하여 세계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선수의 기량도 놀랍지만 이 조그만 군에서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선수를 배출한 것은 기적에 가깝다. 세계적인 양궁 성지답게
국제양궁장이 들어선 것만으로도 의미있다. 24,000평 부지에 1,5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으며 세계 최고의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
오면 단순히 눈으로 보는 양궁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체험에 들어가기 전 주의사항을 듣고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손목, 가슴보호대를 착용하고 발은
11자 방향으로 벌리고 화살을 놓고 정조준하며 서서히 활시위를 놓는다.
활이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시원스럽다. 운 좋아 가운데 명중하면 환호성이
튀어나온다. 바로 양궁의 묘미다.
양궁체험은 무료이며 사전에 예약을 해야한다. 안전상 초등학교 4학년
이상만 활을 쏠 수 있다. 예천군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 054-650-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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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번엔 바쁜 일정때문에 이곳을 보지 못했지요..다음엔 꼭 가보셔요.
1972년에 서울에서 전국여자고등학교 양궁시범대회가 열렸잖아요. 그때 금은동 셋 중에 하나 땄어요. 지금도 쏠 수 있을지 몰라.
그러고보니 예천이 양궁 고장이죠? 대장님의 글을 통해 미처 생각치 못하였던것 깨닫고 갑니다. 늘 감사 드립니다.
왜 설명 없나? 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