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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백년 후에 부르고 싶은 노래/ 구석봉
시너먼 추천 0 조회 66 20.03.04 06:0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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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0.03.04 06:17

    첫댓글 6.25 사변이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이 시의 소재이다.
    통한의 국토 분단과 참담한 전쟁 비극은 이 겨레에 영원히 씻지 못할 '피의 역사'를 찍어 남기고야 말았다.
    어찌 우리가 그 비극을 슬퍼하지 않겠으며, 그 통절한 기억을 잊을 수 있는가. 그러기에 민족의 비극을 상징적 수법으로 증언하고 고발하면서, 너무나 몸서리 쳐지기에 지금은 이 노래를 부르고 싶지 않고, 백 년쯤 지난 후에나 상기하여 잊지 말고 부르자는 것이다.

  • 작성자 20.03.04 06:19

    이시는 제1시집 '피의 역사(1957. 3)'에 싣고 있는 작품이다.
    이 시에서 시인의 역사에 대한 소명의식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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