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7 지구촌사랑나눔캠페인이 오는 12일 고성군을 시작으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진행된다.사진은 지난해 춘천 캠페인 모습. 본사DB |
“강원도민의 사랑으로 잠비아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해주세요.”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를 위한 2017 지구촌사랑나눔캠페인이 오는 12일 오후 2시 고성군을 시작으로 6월 9일까지 도내 18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일정 표 참조
월드비전 강원지역본부와 강원도민일보,춘천MBC,강원CBS,강원영동CBS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도교육청,18개 시·군,17개 시·군 교육지원청,도자원봉사센터,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18개 시·군 어린이집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강원도와 잠비아에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올해 모금 목표액은 총 5억원으로,사랑의 빵 캠페인을 통해 3억원,각 시·군별 모금활동을 통해 2억원을 모을 계획이다.
모금액은 도내 저소득층 원아 생계비,위기아동 교육비,집수리 사업비 등으로 사용된다.특히 올해는 잠비아 충고지역개발사업장 내 희망의 학교 및 식수시설 건립을 위해 모금액 일부를 지원한다.월드비전 강원지역본부는 모금액 중 1억6000만원을 투입해 잠비아 만돈도초교 내 교실 3개와 교사숙소 1동,자동화 식수시설,화장실 4개를 증축할 예정이다.1865년 설립된 만돈도초교는 현재 348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나 교실이 단 5개에 불과하고 훈련된 교사의 수가 턱없이 부족해 충분한 교육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이번 캠페인 장소에서는 아프리카 식수 체험,평화의 물풍선 던지기,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며 ‘잠비아 어린이와 강원도민의 1대1 결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지구촌사랑나눔캠페인에서는 총 5억3129만9120원이 모금돼 도내 위기가정 원아 교육비,생계비,우간다 희망의 학교 및 식수시설 지원비 등으로 사용됐다.
최창일 월드비전 강원지역본부장은 “도내는 물론 지구촌 곳곳에 기초 생활이 어려운 열악한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많다”며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유란 cyr@kado.net
2017 지구촌사랑나눔캠페인 순회 일정
지역 | 날짜 | 장소 |
고성 | 5월 12일 오후 2시 | 고성군청 광장 |
삼척 | 5월 15일 오전 11시 5월 15일 오후 2시 | 도계읍사무소·원덕읍 사무소삼척시청 광장 |
동해 | 5월 16일 오후 2시 | 동해시청 광장 |
춘천 | 5월 17일 오후 2시 | 호반체육관 |
양양 | 5월 18일 오후 2시 | 양양군청 광장 |
속초 | 5월 19일 오후 2시 | 속초시청 광장 |
영월 | 5월 22일 오전 11시 5월 22일 오후 2시 | 한반도면 쌍용출장소 영월군청 광장 |
철원 | 5월 23일 오후 2시 | 철원군청 광장 |
인제 | 5월 24일 오후 2시 | 인제군청 광장 |
원주 | 5월 25일 오후 2시 | 원주시청 광장 |
평창 | 5월 26일 오후 2시 | 평창군청 광장 |
횡성 | 5월 30일 오후 2시 | 횡성군청 광장 |
화천 | 5월 31일 오후 2시 | 화천군청 광장 |
정선 | 6월 1일 오전 11시 6월 1일 오후 2시 | 신동읍사무소·임계면 5일장정선군청 광장 |
태백 | 6월 2일 오후 2시 | 황지연못 |
양구 | 6월 7일 오후 2시 | 양구군청 광장 |
홍천 | 6월 8일 오후 2시 | 홍천꽃뫼공원 |
강릉 | 6월 9일 오후 2시 | 강릉시청 1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