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하수오의 잎은 두 잎장이 서로 마주보고 나오며,
잎의 특징은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심장형으로 줄기와 잎이 만나는 부분이 오옴자 형식으로 좀 특이합니다




뿌리의 경우 다 캘때까지 캔게 아닙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비엔나 소시지를 연상하시면 비슷한데요~
굵은 부분이 나오다가 얇아지면서 끝인가 싶으나. 다시 길게 연결되어 알통이 형성되고
암튼 연령에 따라 다르겠으나 위의 사진처럼 뿌리자체가 두꺼웠다가 얇았다가를 반복하면서
뻗어나가는 특징이 있어요. 여기서 재배산이랑 자연산이랑 차이가 있는데...
자연산은 앞선 설명처럼 뿌리가 그렇게 형성되고, 재배산은 대부분 그냥 일자로 뻗습니다
백하수오는 작년인가 제작년에 "이엽우피소"라는 비슷한 뿌리로 홍역을 치룬 약재인데요~
동의보감에도 소개될 만큼 인체에 유용한 약성이 많은(흰머리가 검게 된다는 설로 유명한 약재)
귀한 약재이나... 문제는 이엽우피소랑 비슷하여 일반인들은 구분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죠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구별할수 있는 점 하나~!!!
건조되지 않은 상태의 백하수오를 구하셔서 카드나 화투장으로 살짝 껍질을
거피하면서 상처를 내보면... 이엽우피소:하얀 진액이 나옴.
백하수오 : 잎이나 줄기에서는 하얀진액이 나오지만 뿌리에선 하얀진액이 안나옴
이 백하수오는 발견하기도 어려우며 더 큰 문제는 오래된 녀석을 발견하면 하루종일 캐는 경우도
허다 하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도 비싼 약재 중 하나랍니다
첫댓글 대단하세요^^
얘들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
이파리 생긴게 박주가리하고 비슷합니다...산에가면 자세히 보아야 겠어요.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네 맞아요. 가장 비슷하게 생긴녀석이 박주가리지요 ~
박주가리랑의 차이점은 잎이에요. 박주가리는 잎과 줄기가 만나는 부분이 V자로 되어있지만,
백하수오는 심장형(오옴자)이지요, 요것만 자세히 보시면 금방 알수 있어요
헌데, 박주가리 수십개보면 얘는 한개정도 보일까 말까하는게 단점이죠 ^^
봐도봐도 모르는 1인이요
같이 놓고 비교하면 금방아실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