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단기 4349년 대한민국 총화 개천절 경축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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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단기 4349년 대한민국 총화 개천절 경축식 열어

10월 3일 충북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 원구지원에서 총화 개천절 경축행사가 열렸다.

이날 경축식에 앞서 원구지단에서 개천대제를  올리는것으로 시작되었으며, 경축식은 김창현 괴산부군수, 장재영 괴산문화원장, 이재출 계담서원학장, 괴산군 각급기관·단체장, 중산아카데미 이사장 및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향, 경축식, 특별강연순으로 진행됐다.

김창현 부군수는 경축사에서 개천절은 세상의 인간을 하나 되게 하고 홍익인간 이념을 기본으로 시작된 참되고 숭고한 뜻이 있다며 개천절을 기념하고 실천 하는 마음자세로 우리의 역사를 보전하면서 내일의 한민족 길이 이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천절 행사는 매년 괴산군과 (사)중산 아카데미(이사장 채태병)가 공동 주관하고 학교법인 미덕학원이 지원했다.

원구지원은 미덕학원 설립자인 고 중산 안동준 선생이 건립했다. 우리나라 200여 성씨 시조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한 제단이 있는 곳이다.

'개천절'(開天節)은 서기전 2333년,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3일에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뜻으로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