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좋아하는 중국 빠이주(白酒)회사 사천성의 노주노교(물 水자변盧)酒老(움집교)에서 나오는 '국교1573'이 현재 판매되는 술 중에서 제일 비싼 편인데.. 우리 돈으로 15만원 정도 합니다. 그 중에 사진 속의 술은 150년 된 것이라서 이처럼 특별히 비싸답니다. 물론 제가 가끔 마시는 술은 10년 숙성한 것이고 우리 돈으로 만원 정도하는 수준입니다. 같은 회사에서 나오지만 여러 종류가 있고 가격차이도 많습니다만, 10년 된 정도면 즐기기에 충분하지요.
노주노교(루쩌우라오지아오)와 멀지않은 곳에 오량액(우량에)과 모대주(마오타이지우)회사도 있지요. 이들 세 회사의 빠이주가 중국 빠이주의 대표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북방의 펀지우(汾酒)회사에서는 기분 나빠하겠지만...사천성과 귀주성이 만나는 이 주변의 물맛이 좋은 가 봅니다.
하~ 양귀비님께서 어찌 빠이주와 빼갈이 같은 술인 줄 모르시나이까? 이태백이 따라 준 그 빠이주를 잊으셨나요? 빠이주는 증류된 맑은 술이라서 그리 부릅니다. 고량이 주원료이므로 고량주라고도 합니다. 38도에서 68도(70도도 있다합니다만)까지 있는데 대체로 48도와 52도가 많습니다.
첫댓글 오- 그렇게 비싸요. 와인과 만만치 않네요. 한번 맛을 보고싶네요. 개인 적으로 저도 중국술 빼갈을 마셔 보았습니다.그술이랑 어떤것이 더 도수가 높나요.
하~ 양귀비님께서 어찌 빠이주와 빼갈이 같은 술인 줄 모르시나이까? 이태백이 따라 준 그 빠이주를 잊으셨나요? 빠이주는 증류된 맑은 술이라서 그리 부릅니다. 고량이 주원료이므로 고량주라고도 합니다. 38도에서 68도(70도도 있다합니다만)까지 있는데 대체로 48도와 52도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