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낙옆만 떨어지는 게 아니다. 무더운 여름 3개월 간 영양불균형이 이제 나타나서 머리카락 잃고 고독해 지는계절이다.
가느러진 모발에 비하여 가슴이나 다리에 털이 굵고 많이 생기는 것도 탈모의 진행이고, 이마에 손가락 네개가 들어가도 그렇다. 또한 50모 100모 빠지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두피가 건강해야 모발도 풍성해 지는데
릴렉스 마사지도 좋고 콩이나 브로콜리 등 철분 음식 섭취도 좋다.
염색약도 자주 쓰면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 물질로 인해 몸속에 들어가 대사 과정에서 방광을 거치므로 방광암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위 과정을거치면서 자연에 맡겨 놓았는데 이마도 넓어지고 머리카락도 샐만큼 되었고, 하늘과 내 머리 경계선이 모호할 정도로 하애졌다. 예의 상 해야 하는 염색도 안 하니 신사축에도 못 든다.
첫댓글
지기님은 미남이라서
가발하나 맞취서 쓰고
다니면 할매들이 쫘악
100미터쯤 줄을설거유
그거는 나도 알아유
오랜만에 진담을 하시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