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기계 눈이 밝다면 스스로 고쳐 쓸 수도 있겠지만

[정우평]

어느 정도 기계 눈이 밝다면 스스로 고쳐 쓸 수도 있겠지만

-나일론 예초기는 안전하고 누구나 다 이용이 가능해 좋아-

수양관 일원을 깔끔하게 정리하려다 보면 예초 작업을 할 때가 많다.(사진) 수양관 관리에는 예초기는 필수장비라는 것이다. 그런데 예초기도 고장이 날 때가 있다. 고장 정도가 아니라 아예 폐기 처분해야 할 때도 있다. 어느 정도 기계 눈이 밝다면 스스로 고쳐 쓸 수도 있겠지만 수리센터를 불가피하게 찾을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조금씩 배워간다는 것이다. 수양관 예초기는 휘발유와 엔진오일을 혼합하는 엔진식 예초기다. 평소 기계 눈이 밝은 분들은 직접 수리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친절하고 모든 기계 정비도 잘해주고 가격도 저렴한 곳으로 소개해 드린다. 수리를 잘 해 주는 기사를 통해 전해 듣는 이야기도 있다.

농기계정비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의 취업 분야가 다양하다는 것이다. 농기계정비기능사 자격증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며 시행기관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라고 한다. 농기계 분야 전문 정비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한다. 일단, 농기계정비기능사 자격증이 있다면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나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취업할 경우 자격증 우대를 받을 수가 있다고 한다. 모두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지방직 공무원으로 채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정년까지 보장되는 안정적인 취업 자리라는 것이다. 공무원인데도 지방이라 인력난이 있는 듯 사람을 못 구하고 있다.

행정직도 좋지만 이런 기술직도 응시하면 좋을 것이다. 이 외에도 농협기술센터, 농기계 생산업체, 농업기계 수리 및 정비업체, 농업기계 대리점, 농업기계 A/S센터, 농업기계 서비스센터 등 정말로 많은 취업 자리가 있다. 농기계정비기능사 실기시험은 일년 중에 세 번 있으며 작업형 시험으로 2시간 30분 정도 진행된다. 합격 기준은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다. 농기계정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동일직무 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는 농업기계산업기사 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동일직무 분야에서 4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는 농업기계기사 시험의 응시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농기계정비기능사라는 자격증 하나를 취득하여 이렇게 많은 직종에 도전하고 또 더 수준 높은 새로운 자격증 취득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농기계정비기능사 취업할 일자리들은 많은데 지원하는 사람은 의외로 적은 소위 말하는 블루오션 직종들이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 후에 실제 일자리 취업 후 해당 직종에서 얻는 직업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량이 무기화되는 시점으로 이제 다시 한번 농업 분야가 뜨겁게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하게 된다. 좋은 일터와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 한 발자국을 내딛어볼 수 있기를 바란다.

지역 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하는 농기계 정비기능사 교육에 대해 문의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연료 주입 시 휘발유와 2행정 엔진오일을 25:1로 섞어서 주입해야 한다. 쇠 날이나 나일론 끈이 있으며 쇠 쪽이 나일론 커터로 힘든 잡목이나 질긴 식물을 거침없이 잘라버릴 정도로 절단력이 대단한 점이 장점이다. 나일론 커터인 끈은 주기적으로 엔진을 멈추고 끈을 교체하거나 마모된 만큼 늘려줘야 할 때는 회전하는 상태로 바닥에 한 번 쳐주면 속에 미리 감아두었던 실이 튀어나오는 방식으로 호환이 되어 좋다. 나일론 예초기는 가장 안전하고 누구나 다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는 것이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