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주 태국 한국대사관
일일 언론보도 요약 (2013.10.21. 월)
1. 주재국 정세
□ 하원심의회, 사면법안 입안 통과
o 하원심의회는 10.18(금) 사면법안에 관한 심의를 열었으며, 사면법안의 입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힘
- 프라윳 프어타이당 의원은 사면법안 7개 조항 중 3조항 ①사면법안은 집회나 정치적 갈등에 연루된 모든 개인 및 2006년 쿠데타 이후 세워진 모든 단체나 개인을 포함시켜야 하며 ②왕실 불경죄를 제외한 2004-2013.8월까지 발생한 모든 활동을 포함해야 한다고 건의했는데 투표결과 찬성 18표, 반대 5표로 동 안건이 수렴됨
- 민주당측은 프어타이당이 탁씬의 재산 몰수금 460억바트(1조6천억원)의 환수와 탁씬을 귀국시키려고 하는 숨은 의도를 가지고 법안을 진행시키려 하고 있으며 이는 정치적 갈등을 더욱 증폭시킬 것이라며 비판
*출처: B/P 1면(10.19), T/N 1면(10.19)
□ 정부, 국내보안법(ISA) 발동 연장
o 정부는 10.9-18일에 방콕 3개구(두씻, 프라나콘, 폼프랍쌋뜨루파이)에 발동한 국내보안법을 11.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힘
- 파라돈 국가안보회의(NSC) 사무총장은 ①탁신타도민중단체(PEFOT), 태국개혁학생단체 등이 우루퐁 교차로에서 반정부 시위를 계속 개최하고 있고 ②의회가 주요 법안을 심의 중에 있으며 ③국제사법재판소(ICJ)가 11.11(월) 프레아 비히어 사원 판결을 내릴 예정인 만큼, ISA 발동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언급
- 파라돈 사무총장은 정부가 반정부단체와의 교섭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부언
- 잉락 총리는 국가질서와 평화유지 및 폭력방지를 목적으로 ISA 발동을 연장한다고 언급하였으나, 인권위원회측은 정부가 시민의 권리와 자유를 박탈했으며 이는 헌법에 저촉된다고 주장
*출처: B/P 3면(10.19), T/N 2A면(10.19)
□ 홍수 동향
o 재난방지국은 지난 9.17(화)일부터 시작된 홍수로 인해 현재까지 73명이 사망하고 46개주가 피해를 입었으며, 7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발표
- 유콘 농업협동부 장관은 동북부 쑤린, 차이야품, 우본라차타니주 등지의 침수 수위가 낮아지고 있는 반면, 중부 아유타야, 나컨나욕주, 쑤판부리주 등지의 평균 침수 수위가 50cm-1m로 침수 피해가 계속되고 있으며 동부 라용주에는 수천라이(rai)의 농경지가 유실됐다고 밝힘
*출처: B/P 3면(10.19), T/N 2A,3A면(10.20,21)
□ ‘프레아 비히어’ 사원 관련
o 쑤라퐁 외무장관은 11.11(월) 예정인 프레아 비히어 사원 재판결과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캄보디아와의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양국 공동실무위원회(Joint working group)를 구축하고, 국제사법재판소 재판 전에 캄보디아측과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힘
o 한편, 잉락 총리는 오늘 프레아 비히어 재판과 관련해 군 및 관련 보안당국과 회의를 개최할 예정
*출처: B/P 3면
□ 라오스 여객기 추락사고 관련
o 라오스 항공측은 지난 10.16(수) 악천후로 인해 메콩강에 추락한 라오스 항공 여객기에 탑승한 49명(승객 44명, 승무원 5명)의 시신 인양 작업 결과, 10.20(일) 기준 시신 38구를 인양했다고 발표
- 발견된 시신 38구 중 14구의 국적이 확인됐는데 태국인 2명, 기장, 승무원 3명, 베트남인 등이었으며, 한국인은 없었음
*출처: T/N 1면(10.20)
2. 범죄·안보 관련 기사
□ 안보 관련
o 국가안보회의(NSC)측은 바리산민족혁명전선(BRN)이 라마단 기간 동안에 발생한 테러 및 이후 지속된 테러에 대해 해명하지 않는 한, 태국 정부와 BRN과의 제4차 평화 회담은 연기될 것이라고 밝힘
- NSC측은 이어 10.25(금) 딱바이 사건 9주년 이후의 정황을 주시한 후, 무장세력의 실세가 누구인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달
o 10.19(토) 나라티왓주 랑게 지역에서 폭탄테러가 연달아 발생해 군인 2명이 사망하고, 기자단(AFP, 7번 채널) 등 11명이 중경상을 입음
- 경찰은 첫 번째 폭탄과 두 번째 폭탄 모두 무선방식으로 폭발되었으며, 두 번째 폭탄이 첫 번째 장소에서 불과 100미터 떨어진 나무 밑에 매설되어 폭발되었다고 언급
- 경찰은 이튿날 폭탄을 매설한 용의자의 신상을 확보하고 체포영장을 발부
*출처: B/P 3면(10.19,21), T/N 2A면(10.20)
□ 마약 관련
o 군경은 동북부 븡깐주에서 마약조직과 총격전을 펼치고 시가 6백만바트(2억1천만원)의 대마초 200kg을 압수했으며, 치앙라이주에서는 마약밀매 용의자로부터 메스암페타민 45만정을 압수했으나 두 사건 모두 용의자 체포에는 실패함
*출처: B/P 4면
3. 경제 관련
□ 재정정책국(FPO), 올해 세수 9.2% 증가
o FPO는 지난해 대비 올해 세수가 9.2% 증가해 목표치를 2.7% 상회했다고 발표
- 쏨차이 FPO 국장 겸 재정부 대변인은 2013년 총 세수액이 2조1600억바트(75조6천억원)로 지난해보다 478억바트(1조6천7백억원) 가량 증가했다고 언급
- FPO측은 세수 증가 요인으로 수입품이 줄고 부과세액 및 개인소득세 증가 및 생애 첫 차 정책에 따른 자동차 소비세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
o 한편, 재정부는 국가 공공부채가 5조3천억바트로 국내총생산(GDP)의 44.63%를 차지한다고 밝힘
*출처: T/N Business 1면
4. 남북한 관련 기사
□ 파나마, 北청천강호 선원 기소·석방 여부 곧 결정할 예정
o 페르난도 누네스 파나마 외무장관은 "파나마 검찰이 구금중인 청천강호 선원 35명을 기소할지 아니면 석방할지에 대한 결정을 내달 초에 내릴 계획이다“라고 하면서 북한 선박 청천강호 선원들의 거취가 곧 판가름난다고 밝힘
※ 청천강호는 지난 7월 파나마운하를 통과하던 중 설탕 밑에 숨겨 놓은 미사일 부품 등 미신고 물품이 파나마 당국에 적발돼 현재까지 억류 중에 있음
*출처: B/P 8면(10.19), AP통신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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