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다.
누 가(Who) - 현제가
언 제(When) - 지금
어 디 서 (Where)- 집에서.
무 엇 을 (What) - 산행기를.
어 떻 게 (How) - PC(퍼스널 컴퓨터)에서 독수리로.
왜 (Why) - 느덜과의 산행함이 좋아서
다 W로 시작되는데 한놈만 H로 간다. 야를 우얄꼬?
우야고 싶은이 연락해라.정리 할랑게!
오늘,
진정한 의미의 종산행이다.
진정함이란의 진정은 다른 의미는 아니고 우연찮게 06년의 막산행 일자가 31일이기에 붙혀봤다.
그동안 광모대장과 현걸총무의 수고가 많아 쬐끔이라도 우예볼라고 아침(밥)도 거르면서 집을 나서 우이동 그린파크 앞 노천카페에 갔드만 역시나 쓰리적 동만이가 있는게 보인다.
집 가까운 넘이 지각한다는데 이 존만이는 집도 가까우면서 오기도 일찍와요. 존만이가!
게다가 오늘은 카페 마담도 색유리 선글래스로 위장을 해선 늙다리당 당원을 홀킨다.
'마담! 요즘 회춘하시는가 봅니다!'
이에 돌아오는답.
나이를 드셔도 여자는 여자다.
'호 호 호"
더 이상 말씀이 없으시다.
좀 있자니 병호가 온다.
'어이! 반갑네!'하니
현걸이랑 같이 왔단다.현걸모도 오셨단다.
와설랑은 현걸이는 아이젠 사러 갔단다
아이젠. 겨울 산행의 필수품이다.반드시 가지고 다녀야 한다.
아이젠의 필요성에 대해 장광설을 늘어 놓자니 봉대감 희종이가 휘하 조직원(?)을 병풍쳐 나타난다.희종모를 모시고.
더불은 병풍 구성원은 상원이 아범과 차여사,미쓰박이다.
그러자니 잘생긴 미남 세현이도 오고 대장 광모가 도착하는데 광모야 대장이니 당연지사이지만서도 간만에 온 세현이가 그리 반가울수 없다.
연이어 큰머슴,큰호랑이 대호가 전투식량 한짐지고 큰 미소 머금은채 다리를 건너는데 작은 오케스트라 단장 우인이가 '얘들아! 안녕'으로 등장을 하니
어마무시한, 아무나 갈수없는 천자봉 아래의 대학 '해병대'를 3년 장학금으로 졸업한 인성이가 해병대학 특유의 걸름걸이로 온다.
'완쓰 마린 에버 마린'이라는데 내 기억의 마린은 만화 영화 '마린보이'만 남아 있다.
와중에 던도 종국이가 전화를 해선 한넘 보내란다.
던도를 줄라고 준비 했단다.
면허증있는 대장 광모가 수고를 아끼지 않고 댕겨 왔다.
식쓰아이 성민이는 아직도 오는중이라기에 코스만 알려주고 산행시작.
목적지는 자주 가본 우이암.
간다.16명이.
우이 매표소 아래 공터서 스트레칭 10여분.
10여분의 몸늘리기를 마치고 들려오는 야유('산에 오르기도 전에 사람 잡네. 저 인간이!')
를 귓등으로 흘리며 마지막 입장료(내일 부턴 입장료 없다.)를 지불하고 우이 남 능선을 접수하기 시작한다.
First송전탑 - 이리구불 저리구불 - 영봉,인수봉 전망대 - 이비탈 저깔닥 - Second송전탑 -삼거리 오거리를 지나며 한 두어번의 십분간 휴식을 해서 가는중 ---
(봉대감의 병풍들은 쉬지도 않고 잘만 간다.그 병풍에 현걸이 엄마도 합세해서 나를 갈(?)군다.)
와중에 계절을 잊은듯인지 아니면 홀로 자태를 뽐내려는듯인지 다소곳이 맺은 진달래 or not 철쭉을 보며 다가올 벚꽃 축제 산행을 기약해 본다.
아! 아! 아니다. 눈꽃 산행을 먼저 해야 한다.
우찌됬든 그 꽃을 뒤로하고 가자니 슬슬 원통사 불경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데 라이브(대장 광모가 이르기를)가 아니라서인지 조금은 귀에 거슬린다.
원통사 샘에서 약수로 목을 축이곤 우이암 아래 공터(지난주 쇠병과 쇠병모,동만이 그리고 나가 한대 빨며 주저리 했던곳)를 향해 오른다.
원통사 똥투깐을 지나 삼각지 로타리에 동만이,병호,상원이 아범을 중식터 확보 요원으로 제껴 놓는데 여기서 오늘 산행중 나으('의'의 호남식 발음) 실수,
잠깐의 편함을 취하려다 두배의 수고를 하는 자충수를 놓는다.
희종이가 배낭 벗어 병호한테 주길래 나도 줬다.
주고나서 오르니 천의무봉(하늘의 천사만 입는 솔기가 없는 옷)을 입은듯 날렵하게 올랐다.
올라왔드만 다들 '예가 좋으니 전화해 올라오라 하소!'
그 순간 왠지 모를 불안감이 엄습함은 왜 일꼬?
아니나 다르랴?
쓰리적 동만이는 '!@#$%^&*'로 엉구럭을 떠니
천상 내가 데불러(정철이의 화양리 사투리) 간다.
가선 내 배낭 등에 지고 희종이 배낭 가슴에 품어 올랐던길 내려왔고 내려왔던길 다시 올라간다.(이것도 일종의 데나우시 아니겠냐?)
올라가니 그래도 대장 광모가 마중을 나와선 앞 가슴 배낭을 챙겨 주고 --- .
워싱턴 스퀘어가 아닌 우이암 광장서 산행별미 중식을 시작한다.
오늘 무쟈게 풍성하다.
차림표는 메뉴로 대신하니 궁금한넘은 담에 와서 봐라.
병호가 부는 대금자락에 귀가 즐겁고 현자지자가 준비해온 수라참에 입이 즐거웁다.
맛난 중식을 즐기면서 앞으로의 '한양 산마루회'비전을 논하며 도끼자루를 썩혔드만
나만 좌정이고 다들 하산 5분조이다.
부랴부랴 나도 하산 5분조에 합류.
쓰레기 0.
하산 개시.
하산을 개시해 하산을 마치니 성질 더런(?) 대장 광모가 하산주를 하사한다.
과매기를 곁드려.
날김한장 놓고, 미역인지 다시만지 놓고, 과매기 놓고,된장 찍은 마늘에 마늘쫑 놓고,
쇠주 마시는 넘,맥주 마시는 넘,막걸리 마시는 넘
두루 두루 구라삼삼에 공팔칠팔을 풀며 07년 1월 막주차 산행은 깨꾸네 동내에 있는 산으로 가기로 합의 하며 산행을 마친다.
대장 광모.
총무 현걸&현걸모,
희종& 희종모,상원부,미쓰박,차여사,
대호,동만,병호,성민,세현,우인,인성 그리고 대신온 던도.
두루두루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이글을 읽는 분 들 또한 복 많이 받으시구요,않 읽는 분 들도 함께 복 많이 받으십시요.
꼬리말 다시는 분들은 제가 별도로 드리는 복이 있읍니다.
오세요. 드립니다.
'오지환'
'판도면'
'혼돈병'등을 드립니다.
첫댓글작년에 들어와서 존마니 지존의 이름이 보이기에 산행기를 적었는지 살펴보니 아무 소식이 없다, 그래서 잠시 다른 곳에 들렸다가 금년에 다시 살펴보니 생중계(녹화 분) 처럼 생생한 기이~인 글이 나를 반긴다. 그래서 나도 기이~인 꼬리를 잡아본다. 그려 지난해 수고들 참 많이들 했네, 그 열정 금년에도 계속 쭈우욱~~~~ 이어가세나. 글 올린이 복많이 받으시고 이 글 읽는 이 역시 복들 많이 받으시게.
첫댓글 작년에 들어와서 존마니 지존의 이름이 보이기에 산행기를 적었는지 살펴보니 아무 소식이 없다, 그래서 잠시 다른 곳에 들렸다가 금년에 다시 살펴보니 생중계(녹화 분) 처럼 생생한 기이~인 글이 나를 반긴다. 그래서 나도 기이~인 꼬리를 잡아본다. 그려 지난해 수고들 참 많이들 했네, 그 열정 금년에도 계속 쭈우욱~~~~ 이어가세나. 글 올린이 복많이 받으시고 이 글 읽는 이 역시 복들 많이 받으시게.
야는 잠도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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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 올리고픈 마음에 그 좋아하는 술도 마다한 채 열심히 집으로 한 천성재... 참 요즈음은 산도 한양카페도 행복한 나날일세 그려... 칭구 복 많이 받으시게...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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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산행기 잘보았구..2006년 산행을 무사고로 보낸것을 너무 고맙게 생각하구 올해엔 더많은 친구들 얼굴좀 보여주라....
현제의 산행기 잘 읽어 보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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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건강하고 산행기 가끔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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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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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산행기 잘 읽었네, 올 해도 건강 하기를 바라네...
I~C 결국 다 읽었네~ㅋ 새해 모두들 건강하고 복많이 받으시오~!!!!
내도 오늘은 딸래미놈이 한달 알바때문에 집에읍서 편안하게 끝까정 다보구 꼬리말도 이랗게 편히쓰고있구만아라요.작년에 모두들 변안하게 자주 볼 수 있었듯이 금년엔 더자주 볼 수있게 가화만사성을 비나이다.
두루두루 댁내 평안하시옵고 올해 산행에 무탈을 기원하며 이몸도 산만이로서 역활을 충실이 할련다.
올해에도 멋진 산행기 구라삼삼,공팔칠팔 쭉~이어가기를^-^? 쌍~~문화재 관람료가 38% 올랐어'''''
무쟈기
렸건만 2006
산행을 결국 놓치고 말았네그려 2007산행의 무탈과 산마루 지인들의 건강 다복을 기원하면서 댓글로 대신하노라 더불어 한양의 정기가 펼쳐지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컴은 계속 켜 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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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복 많이받으시구 건강이 첫째이니 울 친구들 두루 두루 살펴주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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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만애 산행해서 친구들 덕에 즐겁고 행복한 일요일었네~~~내가 무서워하느 현제의 산행기를 보니 맴씨가 착하기 그지없네 담부터는 기죽지 말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