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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때를 살아가는 지혜
참고말씀: 삼상16:7; 눅17:31
읽을말씀: 눅21:1-38
주제말씀: 눅21:31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첫째, 외모보다는 중심을, 외형보다는 본질을 중시해야 합니다(1-6절)
“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눅21:5,6)
예수님은 성전에서 무엇을 지켜보셨습니까? 사람들이 헌금함에 헌금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1,2절)
그러면서 누구를 칭찬하셨습니까? 두 렙돈을 넣은 과부입니다.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3절) 어째서입니까? 다른 이들은 전심이 아니었지만, 이 가난한 과부는 하나님 앞에 전심으로 드렸기 때문입니다.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4절)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하나님은 언제나 외모, 곧 겉으로 보이는 것들보다는 중심, 그 보이지 않는 내면과 동기를 보신다는 점입니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16:7 하)
사람들은 성전을 가리키면서 무엇을 말했습니까? 그 화려한 외관, 곧 그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민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5절 상) 그러나 예수님은 무엇을 말씀하셨습니까? 날이 이르면 이 화려한 것이 철저히 파괴될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5,6절)
왜 이 대목에서 이런 말씀을 하신 것입니까? 하나님은 화려한 외관보다는 그곳에서 드려지는 진실한 예배를 더욱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무엇을 경고하시기 위함이기도 합니까? 본질보다는 외형에만 치중하면 화를 자초할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혹 우리도 본질보다는 외형에 치중하며, 중심보다는 외모에 더 신경을 쓰지 않고 않습니까? 이제라도 신앙의 본질적인 부분에 집중하기를 바라고, 우리의 중심을 다하여서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바랍니다.
둘째, 종말의 징조를 보면서 믿음으로 인내해야 합니다(7-28절)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눅21:19)
6절의 내용은 무엇을 가리킵니까? 1차적으로 주후 70년 로마의 의해 예루살렘이 멸망하고 그 성전이 철저히 파괴될 것이나, 궁극적으로는 세상 끝에 있을 대환난을 가리킵니다(예언의 이중성). 이 같이 종말의 때가 되면 무엇에 주의하라고 하셨습니까? 사람들의 미혹입니다. 즉 사람들이 예수님을 빙자해서 미혹하더라도 여기에 미혹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르시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 하겠으나 그들을 따르지 말라.”(8절)
또한 무엇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까? 난리와 소요의 소문이요, “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9절 상) 전쟁과 질병과 자연재해, 하늘의 징조 등입니다.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10,11절) 어째서입니까? 이는 종말의 시작일 뿐 아직 끝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리라.”(9절 하)
또 무엇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까? 신앙적인 박해입니다.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주며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려가려니와.”(12절) 어째서입니까? 이 일이 우리에게 증거가 될 뿐만 아니라,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13절) 구변과 지혜, 세밀한 보호하심 등 하나님의 전적인 도우심과 공급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궁리하지 않도록 명심하라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가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14,15,18절)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인내로써 우리의 영혼을 지켜야 합니다.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19절)
한편, 무엇을 보거든 멸망이 가까운 줄 알라고 하셨습니까? 예루살렘의 환난입니다.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20절)
마찬가지로 우리는 무엇을 보면서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워지는 것을 알아야 합니까? 하늘과 땅의 징조입니다. “일월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로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25-27절)
그 때가 되면 어찌 해야 합니까? 죄악의 자리에서 박차고 나가되 다시는 뒤로 돌이키지 말아야 합니다.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 것이며 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갈 것이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지어다.”(21절) 롯이 심판의 날에 그리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의 세간이 그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그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눅17:31)
그러니 우리는 더욱 어찌 해야 합니까? 이러한 종말의 징조들을 보면서 믿음으로 인내하며, 그만큼 우리의 구속도 가까워지고 있음을 깨닫고 소망 중에 오래 참아야 할 것입니다.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28절)
셋째, 무화과나무 교훈을 배워 기도로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29-38절)
“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눅21:29-31)
끝으로, 무엇을 통해 종말에 대한 교훈을 얻으라고 하셨습니까? 무화과나무 비유입니다. 즉 무화과나무 등이 싹이 나면 여름이 가까워지는 것을 아는 것처럼, 이런 징조들을 보면 주의 재림이 가까워지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29-31절)
또한 무엇을 통해 확신할 수 있어야 합니까? 그리스도의 불변하시는 말씀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32,33절)
깨닫고 확신하기만 하면 됩니까? 아닙니다. 우리가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지 않도록 스스로 삼가야 합니다. 그 날이 뜻밖에 덫이 되지 않으려면 말입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34절)
아울러 늘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그리스도 앞에 서도록 말입니다.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36절)
우리의 경우는 지금 어떻습니까? 그리스도의 불변하신 말씀과 하늘의 징조 등을 통해 종말에 대한 교훈을 배우고 스스로 삼가며 항상 기도로 깨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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