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고갯길 질주하는 멋과 스릴
강원도 평창은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수 있는곳인데, 천혜의 자연속에서 산악오토바이,패러글라이딩,
래프팅같은 레포츠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겨주기도 합니다.
해발 700미터 고지의 숲길과 고불고불,울퉁불퉁한 고갯길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질주하는
산악오토바이를 타며, 신나고 스릴있는 레포츠를 즐기고 왔는데 , 너무 멋진 경험을
해서 이웃분들에게도 산악오토바이의 재미를 함께 느껴 보았음 합니다.
700빌리지는 체험캠프인데 팬션과 가든 ,건강원을 그리고 체험을 함께 운영하는 곳이였습니다.
일행들과 함께 700빌리지에서 산악오토바이와 바베큐,오픈카체험의 프로그램일정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팬션,그리고 체험가격, 음식가격표시입니다^^
산악 오토바이는 12세이상이면 30분정도 교습을 받고 쉽게 즐길수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교습을 받고서야 산악 오토바이를 타고 올라갈수 있었는데~
처음엔 익숙치 못해서 우왕좌왕...ㅎㅎ 사장님께서 처음에 불안한지 저에게
탈수 있냐며 의문스럽게 물어 보셨는데, 저는 바로 받아치며 "네 ~ 탈수 있어요!"
하고 얘기했더니 저의 표정이 단호 했던지 ... 사장님도 더이상 아무 얘기를 안했습니다^^;;
자 이제 교습도 끝냈으니 슬슬 출발을 해볼까요~
같이 갔던 일행중에는 못타겠다고 아에 안타는 분들도 있었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야 타보기도 했습니다.
평창에는 산악지역의 특유한 지형으로 울창한 산림과 원시림 사이를 달리며
즐길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는데 초급자들이 손쉽게 즐길수 있는
코스에서 거친 산악을 오르는 최상급 코스까지 차례로 정복할수 있습니다.
산악 오토바이는 혼자 탈수 있는것과 두사람이 함께 탈수 있는 버기카등이 있는데
함께 타는 오토바이는 특별한 즐거움도 선사합니다.
요근래 비가 자주 내려서 숲길에는 길이 패인곳이 많아 많이 힘들었지만 산악 오토바이를 타면서
느끼는 스릴과 모험등은 특별한 재미로 희열을 느끼는 레포츠였습니다.
특히 산에서 흘러내려오는 개울을 지나노라면 쏟아지는 물줄기를 뚫고 지날때
아찔하고 무서웠지만 그런모든걸 몸으로 느끼며 즐겼습니다^^ 와~우~~ㅎㅎ 왠지 뿌듯함..
700빌리지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짙푸른 녹음과 산 중턱에 걸쳐있는 구름이 눈을 시원하게 씻겨줍니다^^
굽이 굽이 능선을 달려온 길들이 저멀리 까마득해 보입니다.
700빌리지에서는 산악 오토바이도 잠시 쉬는 시간을 갖으면서
굽이굽이 산새와 목장을 둘러볼수 있는 여유를 부려봅니다.
그래도 아무탈없이 이곳까지 올라온걸 보면 제 운전 실력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포즈 한번 잡아보고 일행들과 포토타임을 갖었습니다.
다들 운전만 하고 오느라 제대로 사진을 찍을 시간이 별루 없었던
관계로 이곳에서 제대로 포토타임을 즐겼습니다.
개망초 꽃이 온 산에 활짝 피었습니다^^
꽃길 사이를 달리며 이곳이 한국이 아니라 외국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느껴 보지 않으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꿈꾸듯 즐겼는데,
그저 행복했다고 해야할까요~ 스릴과 모험,짜릿한체험과 동시에 이런 낭만적인
부분도 차지하는 산악오토바이를 이제는 자주 올것 같습니다.
일렬로 줄을 서서 달리며, 간격을 두고 서로 조심스레 웃으면서 함께하다보니
절로 즐겁습니다. 함께 하는 이들이 있어서인지 무섭지도 ,두렵지도 않고 산악오토바이를
즐겼습니다. 푸르른 녹음과 물소리,산새소리 ,그리고 저의 스트레스 해소하는
목소리 높여 즐기는 환호소리는 700빌리지를 삼켜버릴만했습니다^^
산악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재미에 푹 빠져서 사진을 찍을 새가 없어서 위의 사진은 사장님이
찍은 사진을 퍼왔습니다.^^ 정말 짜릿한 체험이였습니다.
저녁식사는 700빌리지에서 왕소금구이로 구워 먹었습니다.
그동안 산악오토바이를 타서 그런지 배도 고프기도 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그런지 삼겹살과 함께 불어나는 많은 얘기와 웃음소리로 가득차
올라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취향에 따라 와인과 막걸리 , 소주로 나뉘었지만 무얼 먹던지간에
잔에 취하듯 오고가는 얘기에 무르익어가는 술냄새가 흥겨웠습니다.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오픈카 체험을 했습니다.
오픈카라 함은....ㅎㅎ 트럭이였어요~~
트럭뒤에타고 깜깜한 밤에 700빌리지를 향해서 달려갔습니다.
오르막에는 뒤로 밀려나고 내리막길에는 앞으로 쏠려서 웃고 떠들고...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듯.... 웃다가 입돌아가는줄...ㅎㅎ
정상에 도착해서 만난 반딧불은 이곳 저곳에서 반짝거렸습니다.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손으로 잡아서 반딧불과 잠깐 함께 해 보았습니다.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어렸을때는 많이 보았던 반딧불이 어느순간 사라져
못본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이제야 보게 되었습니다...
평창 700빌리지에서 짜릿한 스릴과 모험,그리고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올여름, 어디로 휴가들을 가실건가요~
특별한 레포츠를 즐겨보심 어떨까요??
700빌리지 체험캠프 : http://www.700village.co.kr/
700빌리지 :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조동리 279-12
전화: 033)334-5600
댓글과 함께하면 언제나 즐거워...
첫댓글 스릴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