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희 문우의 송별회! 그리고 연등행렬!

[박현우]

서상희 문우가 런던으로 떠나 3개월 후에 돌아옵니다. 뭐, 3년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의리가 끈끈한 회관은 송별회를 열었지요. 3개월 동안의 여행, 잘 지내고 오길 바라고, 몸 건강히 웃으며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아무튼 그 송별회 날의 사진입니다.

큰선생님과 주인공인 서상희 문우. 시선이 왜 다르냐면 원래는 둘의 사진을 찍으려던 게 아니어서 입니다. 큰선생님은 지금 다른 문우들을 부르는 중이죠, 하하하.

그런데 문우들 다 모아서 찍으니까 사진이 잘 안 나와서 방향을 바꿔서 찍었습니다. 그게 밑에 사진이에요.

방금 전 사진이 회관의 창을 향해서 찍었다면 이번엔 반대입니다. 제일 오른족 끝에 있는 저는 사진 찍는다는 소리를 듣지 못해서 저러고 있네요. 바보 같이.

하지만 이번엔 제대로 들었습니다. 웬 흑인이 한 명 있네요.

사내 세 명이 앞에 쭈그려 앉아서 찍었습니다. 하하. 다들 웃고 있는 사진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고기를 먹으러, 바다로 갈까나. 산으로 갈까나, 그런 거 다 필요없고 고깃집을 가야 됩니다. 맛있었지 말입니다!!

그리고 그날 연등행렬이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행렬하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9시30분까지 했다는데, 저희는 서상희 양과 헤어졌던 게 9시 30분이었어요. 하하. 그래서 조계사에 가서 연등축제를 보았습니다. 별로 찍은 것은 없지만, 그래도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사실 더 있었지만 제가 잘 찍지를 못해서 두 장 간신히 건졌네요. 으헝헝.

[김민구]

관세음보살...

[박현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