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치매안심센터예요. 1년 반 전인가, 운전면허 때문에 치매 검사를 받았는데, 그곳에서 실시하는 스케치 프로그램에 신청하려면, 다시 치매 검사를 받아야 한데요. 봄을 맞아, 산뜻하게 꾸며 놓았고, 맛있는 커피와 차도 무료로 서비스 받았어요. 치매검사는 30점 만점에 30점이라 기분 좋았어요. 다음 학기는 6월 초에 신청을 받는다고 자주 전화를 걸라고 합니다.
치매안심센터는 4층인데, 이곳은 3층에 있는 강남구웰에이징센터입니다. 별 걸 다 만들어 놨네요. 아마 박원순 서울시장 때, 온갖 시민단체에 돈을 펑펑 썼다더니, 그 일환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매년, 한 달 동안 이용할 수 있는데, 신체기능평가를 받고, 1:1 맞춤형 운동처방을 해준다네요. 전문의료기기를 활용하여, 시니어 전용 영상체력측정, 보행자세 분석, 개인병 측정평가 영상 제공을 하는 웰에이징 특화 프로그램입니다. 5월12일 예약 날짜를 잡았어요. 아, 참, 건강식 요리 강습도 한 시간 동안 무료로 해준답니다.
몇 달 전인가, 이곳에 와서 무형문화제 판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 또 무슨 공연이 있다고 하네요 시니어들에게는 무료입니다.
치매검사를 마치고, 같은 선정릉역(분당선 지하철)에 있는 시니어플라자(시니어를 위한 수많은 유료 프로그램이 있음) 식당에 가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단돈 2000원인데, 따뜻한 잡곡밥, 미역국, 임연수 구이, 조린 감자, 취나물 등의 식단이 맛깔스럽습니다. 솔직히 우리 아파트 내, 숲레스토랑보다 조리 솜씨가 더 낫습니다.
시니어 플라자의 주간 메뉴입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휴대폰과 캄퓨터를 새 것으로 바꿀까 하는 마음에, 대치삼성전자센터에 가기 위해 학여울역에서 내렸습니다. 지하철 입구를 빠져나오자마자, 아파트 재건축 이슈가 터질 때마다 문제가 되는 은마아파트가 나타나네요. 삼성전자센터에 가서, 휴대폰과 컴퓨터에 대해 알아보고, 오후 3시에 시작되는 중국어를 배우러 대치노인복지관으로 향했습니다. 은근히 바쁜 하루였습니다.
한여름, 타워팰리스 슈퍼에서는 작은 비닐봉지에 담긴 상추가 7000원이에요. 저희 동네는 시금치 작은 묶음이 8000원이었죠. 지하주차장에서 방전을 거듭한 차는 팔아버리고, 좀 더 싸게 파는 곳으로 원정을 가서, 무거운 짐을 낑낑 나릅니다. 채소와 야채는 특히 무겁잖아요. ㅠㅠ 세금과 건강보험료 왕창 내고, 속으로는 곪아가니, 분명 노는 물이 다르죠. ㅠㅠ
쿠팡은 와우 쿠팡인가 뭔가, 한 달에 4900원 만 내면, 따로 배송료를 받지 않죠? 저는 인터넷에서 물가비교를 해보고, 주로 G마켓을 이용해요. 쿠팡 오이지가 맛있군요. 참고하겠습니다. 지난 번, 청계산 다녀오는 길에 산 오이지도 맛이 괜찮았어요. 여자들은 이런 정보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첫댓글 ㅎㅎ 그기는 노는(?) 곳이 다르네요. 서울의 강남 한복판...
한여름, 타워팰리스 슈퍼에서는 작은 비닐봉지에 담긴 상추가 7000원이에요. 저희 동네는 시금치 작은 묶음이 8000원이었죠. 지하주차장에서 방전을 거듭한 차는 팔아버리고, 좀 더 싸게 파는 곳으로 원정을 가서, 무거운 짐을 낑낑 나릅니다. 채소와 야채는 특히 무겁잖아요. ㅠㅠ 세금과 건강보험료 왕창 내고, 속으로는 곪아가니, 분명 노는 물이 다르죠. ㅠㅠ
저는요.쿠팡팬입니다.그기에 원하는것 다 구입할수있어요. 이용하시면 조금편해져요. 오이지맛 끝냅니다.
쿠팡은 와우 쿠팡인가 뭔가, 한 달에 4900원 만 내면, 따로 배송료를 받지 않죠? 저는 인터넷에서 물가비교를 해보고, 주로 G마켓을 이용해요. 쿠팡 오이지가 맛있군요. 참고하겠습니다. 지난 번, 청계산 다녀오는 길에 산 오이지도 맛이 괜찮았어요. 여자들은 이런 정보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