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감악산(紺岳山, 945m) 최단코스 산행 #2
17:10 감악산 정상 삼거리 Back하여 백련사 방향으로 하산
17:13 감악산 정상 200m 지점 이정표를 다시 만난다.
17:25 백련사 도착한다. 정상에서 15분 소요
담월당대선사 부도
보제문
감악산 삼성각
보제문 대문에 벽화로 그려진 사대천왕
선방 겸 사천왕문
감악산 백련사(白蓮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백련사는 옛날 절 앞 연못에 흰색 연꽃이 핀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고 하며 그 연못 자리에는 지금은 주차장이 들어서 있다.
662년(문무왕 2)에 의상(義湘)이 백련지(白蓮池) 동쪽에 소암자로 창건하고 백련암(白蓮庵)이라 하였다.
692년(효소왕 1)에 큰 비가 와서 산사태로 백련지가 파묻히고 암자가 매몰되었고 819년(헌덕왕 11)에 무착(無着)이 옛터를 찾아 중창하였다.
1358년(공민왕 7)에는 나옹(懶翁)이 여주 신륵사(神勒寺)를 창건한 뒤 이 절을 중수하였고
1587년(선조 20)에는 벽운(碧雲)이 중수하였으며 1624년(인조 2)에 학린(學璘)이 중수하였다.
1798년(정조 22)에는 처봉(處峰)이 중수한 뒤 절 뒷산의 이름을 따서 감악사(紺岳寺)라 개칭하였다.
1910년 욱일(旭日)이 중수하였으나 1916년 화재로 전소되었고
같은 해 10월에 주지 윤인선(尹仁善)이 산성 안인 현 위치로 옮겨 중창하고 백련사라 개칭하였다.
1950년 6·25전쟁으로 절의 일부가 파손되었으며 그 뒤 1959년과 1962년에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강당·삼성각(三聖閣)·요사채 등이 있다
극락전 좌우 석등
백련사 5층 석탑
극락전
주지 스님으로 부터 따뜻한 차 한잔을 대접받는다.
백련사 극락전내에서 불공을 드리면서 마음의 평화를 구한다.
아미타 삼존불
제천 백련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백련사에서 봉안하고 있는 불상이다.
복장기에 의해 조선 영조 2년(1736)에 조성된 불상으로써 제천 금수산 조계사 극락전에 봉안되었던
아미타삼존불의 주불이었으며 조각승은 정행正幸으로 알려져 있으며 후대에 지금의 백련사로 봉안하게 되었다
불상은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높이가 75㎝이며 복장유물 중 목판본의 "대불수능엄신주(大佛首楞嚴神呪)" 다라니경이 나왔다.
목판 제작 상태와 간기로 보아 불상이 조성된 1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 불상은 전체적으로 조각수업과 표현이 17세기 후반~18세기 초기의 전형적인 불상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상호는 작으나 귀가 크고 반듯한 이목구비를 하고 있다. 목에는 삼도를 표현하였다. 상체가 비교적 짧다.
나발에 정상계주와 중간 계주가 있다. 법의는 통견의로 유려하게 흘러내려 양쪽 무릎을 덮고 있다.
가슴은 크게 노출되었고 아미타수인의 양손은 무릎에 닿을 듯하고 결가부좌하였다.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을 비롯해 절을 한바퀴 둘러본 후 절 뒤를 올려다 보면 두 개의 바위를 바라본다.
각각 동자바위(일명 감악바위), 선녀바위다.
이중 동자바위는 월출봉(좌측), 선녀바위는 일출봉(우측)으로도 부르는데,
동네 이름 명암리는 바로 이 두 이름자의 ‘월(月)'자와 ‘일(日)'자를 따서 붙인 것이라 전해온다.
<친절하게 주지 스님이 찍어준 사진이다>
백련사 요사채
새롭개 조성중인 불전
17:45 감악산 최단코스 산행 및 백련사 탐방을 마치고 주차장에 도착하여
1.87km, 1시간 27분이 소요된 오늘의 제천 감악산(945m) 최단코스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