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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곰이한테 지명받은게 꽤 됐는데 늦게 올리네요
가볍게 쓰려고 시작했는데, 지난 삶을 되돌아 보게 되네요. 허허
그럼 가볼까요? Vamos~!!
1. 닉네임 / 닉네임의 뜻 / 사는 곳 / 하는 일
안녕하세요 다니엘입니다. 스페인어 처음 배울 때 지었던 이름이에요.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다니 알베스와
2012 바차타 세계챔피언 다니엘 데지레에서 따왔습니다. 그들을 닮고 싶어서..
처음 스페인갔었던 2015년 바르셀로나는 유럽챔피언이었고, 그때 바차타도 알게됐습니다.
당시 제가 즐겨보던 영상들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qE9FYe3klM&t=140s
https://www.youtube.com/watch?v=NdTdX4_aQHo&list=RDNdTdX4_aQHo&start_radio=1
본명은 왕희윤입니다. 중국 왕서방아니고요... 고려태조왕건의 32대손입니다. 킬방원이 멸족을 시켜서 남은 후손들이 별로 없어요. 밭전전田, 온전할전全, 금금金, 옥옥玉,씨 쓰씨는 분들
왕씨일수도 있어요.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따왔습니다.
저는 서초동 토박입니다. 그 뒤에 청계산자락에 3년 살다가, 최근엔 성남으로 이사했습니다.
생긴거나 성격은 시골스러운데, 나름 뼈대있는 집안의 강남인입니다. 허허
2. 혈액형과 성격 /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O형입니다.
초등학교시절 통지표에 6년내내 써있던 말입니다.
“달리기와 축구를 잘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나, 준비물을 잘 챙겨오지 못하고 주의가 산만하여 지도가 요구됨”
어릴 때 워낙 사고를 많이 쳤습니다. 다방 테이블 엎어서 컵깨기, 된장항아리에 모래집어넣기, 남의 집 감 훔쳐먹기, 버려진 침대에 불장난하다가 남의 새 차도 태워먹은 적 있습니다.
동네에서 워낙 악동으로 유명했지만, 인사도 잘하고 서글서글해서 좋아하는 어른들도 많았습니다.
학교에서는 성격이 워낙 욱해서 싸움을 많이 했습니다. 혼자 빡쳐서 주먹 먼저 날리고, 한시간 뒤에 사과악수를 날리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빡치면 전교짱도 없었습니다. 주먹먼저 날리고 아차 싶었으니까요.
저의 일생을 대충요약해보자면...
호빵맨같던 4학년때 -> 94미국월드컵 서정원선수의 스페인전 동점골 -> 오르가즘 -> 축구인 ->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 엄마에게 브라질 축구유학 제안 -> 거절 -> 영화 ‘제리맥과이어’를 보고 축구선수가 아니면 그들을 돕는 사람이라도 되자며 다짐 -> 스포츠매니지먼트하고 싶어서 경영학과로 편입 ->
MBC ESPN스포츠채널 편성PD(친척누나 전남친)가 스포츠매니지먼트 미국영국호주 외국유학생들 손가락빤다고 TOOL이 필요하니 회계사자격증 추천 -> 5년을 쏟아부음 -> 대실패 -> 2015년에 친구가 한인민박하자며 스페인행 추천 -> 그때는 나름 진지해서 언어공부도 하고, 꽤 여러군데 한인민박에 묵으면서, 현지가이드들(친척형님과 친구지인)도 만나보고, 현지 경찰친구(전마약상,현마약상잡는경찰)도 사귀었음 -> 친구놈 귀국후 바로 취직
하지만 그 때 인연으로 스페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재방문. 2020년 남미행은 코로나로 취소!!!
지금 하는 일은 작은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병원이나 연구소, 관공서에 쓰는 공조기필터를 생산합니다. 올해부터 아버지가 아프시면서 탱자탱자놀던 좋은시절은 다 갔습니다. 직원들 월급주고 살림해야 되는데 막중한 임무가 어깨를 짓누릅니다. 편히 월급받을 때는 몰랐는데, 숨만 쉬어도 인건비 나가니까 속이 썩어갑니다. 월급루팡들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스노우폭스 김승호회장과 켈리델리 켈리최회장을 롤모델로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2018년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테네리페에서 차를 빌렸는데 오토(자동)가 너무 비싸서 스틱(수동)을 빌렸습니다. 가격이 거의 두배차이가 나기도 했지만, 한국에서 1종보통수동으로 면허증을 취득해서 과감하게 수동차량에 도전했습니다. 숙소가 있는 곳이 꽤 가파른 언덕 일방통행길이었는데 언덕에서 멈췄다가 다시 출발시 시동을 계속 꺼트려서 저 때문에 그동네 차량이 20분동안 정체해 있었습니다. 제뒤에 대충 300m는 차가 줄지어 서있었습니다. 수동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클러치-악셀레이터의 메카니즘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시동이 꺼집니다. 뒤의 운전자들과 동승자들, 그리고 동네사람들이 나와서 욕하고 구경거리생겼다고 웃고 떠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미친 중국새끼. 운전 X라 못하네ㅋㅋㅋ”(Chino sin coche)
그뒤에 언덕길 평행주차하다가 남의차 긁고 편지쓴일(연락안옴)
좁은 일차선산길 코너에서 버스만나서 급하게 후진하다 가드레일 들이박힌 일
다음장소인 그란카나리아에서는 bmw x1차량을 빌렸는데 마지막날 밤에 급커브돌다가 경계석들이받아 펑크나서 경찰온일(현지친구가 잘 해결해줌 그러나 그 사고로 다음날 새벽비행기는 못탐. 뱅기숙소다날라감)
급하게 새로 빌린차는 기름이 새서 또 경찰이 온일. 그지같은 차빌려준 렌터카회사랑 안되는 스페인어로 엄청싸우고 근처 휴게소까지 시속50km끌고가서 수리후 공항반납.
남의 나라와서 자동차사고 인생처음 그것도 세 번이나 나고, 보험처리 및 이메일작업 등으로 우울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저 경험덕분에 지금은 사고없이 잘합니다.
3. 닮은꼴 연예인
딱히 닮은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코스프레하는걸 좋아해서 혼자 이런 사진을 찍습니다. 미니온, 스머프, 프랑켄슈타인, 살바도르달리, 프랑켄슈타인 등등. 이러고 혼자 잘 놉니다.
4. 살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 에라에 오게 된 이유
바르셀로나에 3주간 머물 때 어학당을 잠시 다녔는데, 같은반 CYPRUS친구가 살사벙을 하자고 해서 바에 갔었어요. 모히또와 맥주를 마시며 처음 살사와 바차타를 췄었는데 기본 스텝조금하고 바로 소셜을 했었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자유로워서 좋았습니다. vibe뿜뿜
같은 학원 남유럽출신 여자애들이 리드를 해줬는데 원래 살사가 남자가 리드해야 되는건지는 이때는 전혀 몰랐죠. 그 친구들은 살사, 바차타는 기본탑재 되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때 너무 재밌어서 나중에 제대로 배워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스페인친구들, 음식, 거기에 춤까지 출 수 있다면 너무 재밌겠다고 생각했습니다.
https://tumblbug.com/buenosaires
올해 쯤 초딩동창(페루여친있었음.스펜어잘함)에게서 파라과이, 아르헨티나에서 살다온 대학교 동기를 소개받았습니다. 그녀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라는 책의 작가인데 살사를 오래췄다고 했습니다. 만나서 이야기하다 보니 재미있어서 살사를 배우고 싶다고 했더니, 에버라틴이 제일크고 교차수강도 돼서 좋다고 햇습니다. 근데 등록하고 얼마뒤 까였습니다. 장문의 카톡 끝에는 “언제 바에서 만나면 홀딩해요”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누가 그러더라고요.
“복수는 가장 좋은 동기이다.”
도와주세요!! 동기 라들, 쌤들, 선배님들!!!
그분은 금요일마다 라살에 옵니다!!
5. 취미 / 특기
취미-축구보기(영국,스페인,독일,이탈리아에서 직관했습니다.)/외국인들 한국어 가르치기/스페인라디오 듣기(귀에다 바른다고 생각하고 운전할 때 자주 듣습니다.)/새벽혼산(머리아플 때, 새로운계기가 필요할때 혼자 산에 갑니다. 설악산,지리산 새벽산행은 잠깐 무섭고 내내 행복했습니다.)/텃밭가꾸기(엄마텃밭,시골주말농장)/이쁜카페가서 멍때리기/복싱(생체2번출전, 결승에서 신나게 터짐, 살빼기 최고, 발바닥이 버티면)
특기-과일잘깎남
6. 가장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 또는 가고 싶은 여행지
제 여행 스타일은 ‘현지인처럼’입니다. 한국사람 안만나고 현지친구들과 지내는 거죠.
여행지가 정해지면 현지친구부터 구합니다.
hellotalk/interpals/meeff/couchsufing등에서
아시아 혹은 한국문화를 좋아하고 언어를 공부하는 친구들을 찾아서
google translator로 인사말을 만든뒤 무한복붙하여
호의적이고 매력있는 친구들을 찾습니다.
그들과 kakao 및 whatsapp으로 한두달 대화하고 나면
저만의 훌륭한 현지 가이드 및 친구가 생기는 거죠.
거기에 액티비티 + 쿠킹클래스까지 추가하면 너무 좋습니다.
제 맘속 모국인 스페인의 카나리아제도를 추천합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비행기로 3시간 반 거리에 있는 스페인령 군도이고 오히려 모로코와 지리적으로 더 가까운 편입니다. 스페인 남부의 섬들은 연중 20도 중반의 날씨로 독일,스위스,스웨덴 등 추운 북유럽사람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입니다. 그중 저는 가장 인구가 많고 큰 테네리페와 그란카나리아를 가봤습니다. 제주도 만한 섬에 눈, 사막, 숲, 강, 바다가 다 있고 구불구불해서 운전할 재미가 있습니다. 아프리카, 남미, 유럽의 중간에 위치하여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교류하는 곳입니다. 콜롬부스의 중간 기착지 였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HeuiqU7PbE - 테네리페
https://www.youtube.com/watch?v=mDzWy0Z4RPM - 그란카나리아
7.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 추천 또는 먹고 싶은 음식 및 식당
등산이나 운동 뒤에 먹은 음식이 가장 맛있었고, 외국인 친구들이나 여자친구를 기쁘게 해주려고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줄 때가 가장 달콤합니다.
현지인들이랑 로컬맛집에 가면 다 맛있었습니다.
용인, 경기도광주, 성남 및 청계산일대 맛집은 물어보신다면 추천할 수 있습니다.
8. 좋아하는 것 / 싫어하는 것
저는 호기심이 많습니다.
오카다 도시오라는 사람이 쓴 ‘나를알고 남을알면 인생이 달라진다’라는 책에서
인간이 행동하고 판단하는 데 중심이 되는 마음이 있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사랑받고싶다 – 왕 – 선생님한테 이쁨받고 싶은 모범생, 대중의 사랑을 원하는 여배우 등
이기고싶다 – 군인 – 넘어야할 산, 이겨야할 적을 설정하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음
알고싶다 – 학자 – how?why?등 세상의 이치나 만물의 원리를 이해하려함
인정받고싶다 – 예술가 – 자신의 기준보다는 남이나 사회가 정한 기준에 자신을 맞추려함
왕은 군인을 선망하고 군인은 학자를 선망하고....
왕 < 군인 < 학자 < 예술가 < 왕 .....
이런 구조인데
저는 학자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많은 것을 알고 느끼고 경험하고 싶어서 여행을 좋아하고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고 셜록홈즈와 역사책을 좋아합니다.
제가 경험하고 알게 된 것들을 군인타입의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면 매력을 느끼나 봅니다.
싫어하는 것 – 기분나빠하지않고 포용하려고 합니다만..
무례한 사람, 생선비린내...
9. 현재 이상형 / 이성의 설레이는 행동
편안함,익숙함에(comfort zone) 머물지 않고 항상 발전적인 방향(growth zone)으로 같이 나아갈 수 있는 사람
어렵고 힘들 때 서로 응원하고 의지하면서 서로에게 영감과 위안을 줄 수 있는 사람
제가 그런사람이고 싶고 그런 사람과 같이 있고 싶습니다.
10. 지금까지 에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살세로와 살세라
살세로 – 81기 후니(너가 춤출 때 눈에 하트 뿅뿅날리는 건 동기 살세라들만 있었던건 아니었단다..)
살세라 – 81기 이자벨라(오리새끼 알에서 나왔을 때 처음 본게 엄마니까.. 그런존재...)
81기 유자(소셜하다가 안되겠다싶으니까 손잡고 쌤들한테 데꼬가서 우리애좀 잘 부탁드려요.. 이런느낌.. 고마워 엄마..)
11. 에라에서 춤추다가 가장 기분좋은 순간은?☆☆
여러 기분좋은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왕초보수료식 4번,5번 가르쳐주시던 수요일의 뿌쨔샘수업때 – 그전까지 엄청 얼어있었는데 나긋나긋하고 부드러운 말씨와 춤선으로 봄바람처럼 제 마음을 녹여주신 분.. 그 따뜻함은 지금도 느끼고 있습니다..♡♡♡♡
[왕희윤] [오후 11:57] [다음카페] 10/28 수호두 왕초보속성 ♡뿌쨔쌤 후기♡
☆왕초보수료식마지막날 챠챠샘 – 막날까지CBL이 너무 안돼서 쌤 다리잡아서 개인과외하고, 수료식 팟으로 서너곡 연습해주셨는데, 오구오구 잘한다며 칭찬해주셔서 끝까지 마무리 잘할 수 있었습니다. 쌤 아니었으면 아직까지 살아남았을까 의문입니다. ♡♡♡
☆초급정규반 왔을 때 - 왕초보속성에서 추노처럼 쫓기듯 배우다가, 시간적 여유가 있음에 자암시 안락함을 느꼈습니다.
☆어느순간부터 술자리가 편해졌을 때 – 내가 먼저 술먹자고 하다니...
☆미모의 선배님들(아76감 홍길님/미75늘 브렌다님/WeGo65 멜리싸님)이 홀딩신청 해주셨을 때 -
풀죽어서 앉아있거나 쭈글이처럼 스텝연습하고 있었는데... 샤방샤방 은혜롭습니다♡♡♡
12. 다음 프로필 작성자 세 분 지목해 주세요.
살생부같은데 ㅋㅋㅋㅋ 후후후후
안나 쟈비스 유자

@81기 다니엘 쿠바에서 스카프 휘날리며 올드카 한번 타주시고~ 시가까지 한대 물면.......캬 ㅎㅎㅎ
아 여행 가고프다!ㅠㅠ
@레베카_ 치코와리타 영화봣음?
@레베카_ 카톡방대답하라 오바
@춤추는유자차(폭81나) 라틴녀유자도ㄱㄱㄱㄱ
스페인 쿠바벙 고고 ㅋㅋ
ㄱㄱㄱㄱㄱㄱ
뭔가 글에서부터 에너지가 뿜뿜 나오는거 같아요ㅋㅋㅋㅋ 굉장히 활달한 성격이신듯ㅎㅎ 인터팔 저도 해외친구 사귄다고 대학시절 많이 했었는데 오랜만에 들으니 반갑네요ㅎ
내년에 코로나 단계 완화되고 에라 다시 열리면 바에서 인사나눠요 다니엘님~!
아이고 리사님 방문감샤합니다:) latin친구들 vibe갖으려면 어떡해야될까요ㅋㅋ 올핸나가리네요ㅜ요즘 답답함은 어떻게해소하세요ㅋㅋㅋ
@81기 다니엘 집에서 홈트겸 댄스 cardio 같은거 하고있어요 ㅋㅋㅋㅋ
@Lisa(미75늘) 가만있지못하시네ㅋ 댄스cardio저도 어디한번~!!
@81기 다니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