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 [티켓할인] 피아니스트 송재경 리사이틀 [Life and Music Ⅲ : Franz Schubert]
유형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23년 7월 4일(화)
시간 : 19:3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티켓정보 : 전석 2만원 ※ 대전공연전시예매(20% off) 전석 16,000원 ★ 문화누리카드 이용가능 ★
관람등급 : 8세이상
소요시간 : 약 90분(인터미션 포함)
주최/기획 : 대전예술기획
문의처 : 대전예술기획 1544-3751
예매처 : 대전공연전시 http://gongjeon.kr/ 042-301-1001
■ 공연소개
피아니스트 송재경 리사이틀 <Life and Music III : Franz Schubert>
2019년 개최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Life and Music>와 2021년 개최한 <Life and Music II>에 이어 시리즈로 개최 예정인 <Life and Music III: Schubert>에서는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연주하고자 한다. 31살이라는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600곡이 넘는 가곡을 작곡하였을 정도로 선율에 대한 감각이 어떤 작곡가보다 뛰어난 작곡가였던 슈베르트의 음악은 전통적인 부분을 고수하고 있는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경향이 있다. 그가 취한 형식들은 고전주의 형식을 따르고 있지만, 그 틀 안에서 그는 자유롭고 즉흥적인 음악을 작곡하였다. 그의 가곡과 춤곡들이 그의 몸에서 자연스럽게 배어 나와 작곡된 것에 반하여 형식을 따른 곡들은 슈베르트의 인고의 시간을 거쳐 탄생한 것들이라 할 수 있다.
슈베르트는 비르투오조 피아니스트이거나 지휘자도 아니었으며, 오히려 내성적인 캐릭터의 소유자였다. 음악을 작곡하는 것에 있어서도 그는 자신의 내면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첫 번째 관심사였고, 그러기에 슈베르트의 음악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개인적인 음악이라 할 수 있다. 어느 작곡가도 흉내 낼 수 없는 슈베르트만의 숭고한 아름다움과 친밀함이 그의 음악엔 내재하여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 Schubert의 가곡을 리스트가 편곡한 <Ständchen>과 슈베르트의 <4 Impromptus, D.899>, <Piano Sonata in A major, D.959>의 연주를 통하여 그 숭고한 아름다움과 친밀함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본 독주회 프로그램은 2023년 대전문화재단의 중견예술인지원 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음악이 작곡된 배경과 음악가의 삶에 대해 연주와 함께 소개함으로써 청중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청중들에게 인간 슈베르트와 작곡가 슈베르트와 친근해질 기회를 마련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 Program
F. Schubert – F. Liszt / Ständchen, S. 560 No. 7
슈베르트 - 리스트 / 세레나데, 작품560 제7번
F. Schubert / 4 Impromptus, D.899
슈베르트 / 4개의 즉흥곡, D.899
No. 1 in C minor, Allegro molto moderato
No. 2 in E-flat major, Allegro
No. 3 in G-flat major, Andante
No. 4 in A-flat major, Allegretto
Intermission
F. Schubert / Piano Sonata No.20 in A Major D.959
슈베르트 / 피아노 소나타 제20번 A장조, 작품959
Ⅰ. Allegro
Ⅱ. Andantino
Ⅲ. Scherzo. Allegro vivace - Trio. Un poco più lento
Ⅳ. Rondo. Allegretto
■ Profile
피아니스트 송재경
피아니스트 송재경은 대전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학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도미하여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Indiana University Bloomington)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일찍이 대전충남북 가톨릭 콩쿠르 1위, 대전음악협회 콩쿠르 1위, Chatauqu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2위, 음악저널 콩쿠르 입상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었고, 인디애나 대학교 재학 시절에는 박사학위과정 전액 장학금과 Dean's Scholarship을 수여받으며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유학 당시 5회의 독주회와 렉처 리사이틀 및 다수의 실내악 연주를 하였으며, 인디애나 대학교의 Associate Instructor로 임용되어 피아노 실기와 그룹 클래스 피아노를 가르쳤으며, Young Pianist Program 강사를 역임하며 교육자로서의 기량을 다졌다.
뿐만 아니라 Chatauqua Music Festival, Boston Conservatory Summer Music Camp, London Piano Festival 등 다수의 음악캠프와 Boris Berman, Rebecca Penneys, Seymour Bernstein, Christopher Harding, Frederic Chiu, 문용희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여 폭넓고 다양한 경험을 꾸준하게 쌓았다.
2012년 SNAC(Summer New Artists Concert) 기획 독주회 시리즈에 선발되어 독주회 개최를 시작으로 국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송재경은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2017, 2019, 2021년에는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독주회를 가졌으며 대전예술의전당이 주최한 청소년 음악회에서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와 함께 협연을 하였다. 또한 2013-2015년, 2021년도 대전실내악축제에 참여하여 다양한 실내악을 선보였고, 2015년 대전실내악축제에서는 DPO콰르텟과의 협연을 하기도 하였다. 2019년에는 인아웃 콘서트에서 금난새 지휘자의 지휘로 대전시립교향악단과 거슈윈의 랩소디인 블루를 연주하였다.
제25회 대전현대음악제와 한국피아노듀오협회 정기연주회(서울예술의전당), 한국피아노학회 충청호남제주지부 초청연주회(이원아트홀), 피아노하모니아 정기연주회, Chamber Players21 정기연주회 등 다수의 음악회에 솔리스트로, 실내악 연주자로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초빙교수와 공주대학교 겸임교수, 배재대학교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충남대학교와 공주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피아노 하모니아, 한국피아노듀오협회 멤버 및 전문 연주자로 다양한 무대에서 다채로운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