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요금 2~3백원을 올려야 겠다라느니 신안산선 2천원운임이 받아야 타산성이 있다라느니 여기에 대해서 물론 부담적인 측면에서 반발은 적지 않을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반발을 무마시키려면 어찌 해야 할까요?
정히 저 구간들 요금을 올려야 타산이 맞다면 아예 서울 수도권 지하철/광역전철요금전반을 모두 올려야 할것입니다.
물론 교통요금이 전반적으로 오르면 서민부담을 무시 못하겠지만 기왕에 올릴것이라면 공평서잉 있서야 합니다.
서울지하철요금은 변동이 없는데 저 노선들만 오른다면 서울지하철 수도권광역노선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상황에서 적잖은 반발에 직면합니다.
기존 신분당선이 대표적인 케이스인데 신분당선만 유달리 비싸게 받는데 당연히 불만이 없슬수가 없죠.
서울지하철 요금은 1250원에서 기본1500원으로 올린다면 인천지하철 요금 올리겠다라는 것과 동일하게 돌아갈것이고 서울 인천간이 인접한데 따른 서로간 영향력에서 균형이 맞습니다.
신안산선의 경우 안산에서 서울시내간 이동성인데 이 경우 이동거리자체가 좀 있다보니 2천원 운임이라도 거리를 감안하면 그다지 부담성은 없슬것입니다. 최소한 서울시내 기본운임이 1500원으로 오른경우 그 상대적으로 비교한다면.
그런측면에서 신분당선의 요금정책은 시민들의 욕만 잔뜩 먹을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첫댓글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타는 사람들은 불만없이 잘 타고 다닌다는 사실입니다. 속도 경쟁력이 있으니까 잘 타고 다닙니다. 신안산선에도 속도 경쟁력이 있는 차로 신분당선 정도 요금 받으면 불만없이 타고 다닐것 같습니다.
신분당선 이용객 10명 중 8명이 비싸다고 생각하는데요?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801000019
@온수역 사람들이 요금에 불만이 있으면 옆에 다니는 분당선에만 몰리고 신분당선은 텅텅 비어야 합니다. 그런데 비싸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잘 타니까 사람이 많지요. 그만큼 서비스가 빠르니까요. 말로는 비싸다고 하면서 이용을 한다는 것은 속으로는 합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라서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비싸다고 생각, 아니 비싸기만 하고 안좋다고 생각하면 이용을 안하는 법입니다.
@온수역 그거 참 한국사람들 가끔 보면 교통비, 통행료는 무조건 싸거나 공짜여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대중교통을 왜 합당한 돈 준만큼 내 편의와 시간을 거래하는 서비스 개념으로 보지 않고 복지라고만 생각할까요? 그 마인드 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전철요금 푼돈 까짓것 몇백원 올린다고 못탈만큼 가난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도 꼭 그거 요금 좀 비싸지면 아주 난리를 쳐요.
@온수역 이참에 9호선도 한강김포선으로 개명하고 김포-강동간 광역철도 개념으로 승격시키고 제값 받아서 공항철도랑 직결운행 하게끔 하고 1~8호선 외의 노선은 전부 별도운임체계로 싹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그놈의 군중심리 때문에 전철요금은 무조건 똑같다 이게 문제에요. 광역역할을 하는 전철과 도시철도 역할을 하는 지하철은 요금 체계가 다른건 당연한 겁니다. 그래야 광역철도에 좌석형 차량 운행이나 급행운행에도 적극적일수 있게 되는거구요. 그놈의 평준화 평준화. 왜 돈낼 의향 있는 사람까지 가장 싼 요금내고 가장 낮은 서비스만을 받아야 합니까?
@온수역 위의 분들 말씀대로 비싸지만 그 때문에 우회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죠. 온수역 님은 그럴지도 모르겠지만요. 비싸면 승객이 적고 다른 교통 수단으로 많이 타야 맞겠지요. KTX도 비싸고 해외로 가는 항공권도 비싸지만 KTX는 주말이면 온통 만석이고 인천공항은 사람들로 미어터지요. 이상하게도 철도는 악의성 기사가 넘치는데 버스는 그러한 기사가 별로 없다는 게 의아합니다. M버스나 경기순환버스 같은 경우 광역전철보다 더 비싼데요.
@일인승무(One Man) 남 걱정 안해주셔도 되요.
@베츙이 불만이 없다뇨? 지리적으로 막바로 강남으로 연결되니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타는 것입니다. 분당에서 강남권으로 통근하는 직장인들입장에서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고속철도 시속 천킬로 분당선도 강남으로 연결됩니다. 그럼 이 구간에는 요금은 저렴한데 소요시간이 많이 걸리는 교통수단과 요금은 다소 높더라도 소요시간이 빠른 교통수단이 있네요. 이제 고객의 선택만이 남았습니다.
@베츙이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이고 신분당선이 또 싸지면 그쪽으로 유지하는걸 선호할거에요. 님말마따나 이기적으로... 인간의 이기심은 갈대라네...
@라이지 그거 참 신분당선이 싸졌다고 칩시다. 그럼 그 운송원가 수입이 못미치는데 과연 지금같은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습니까? 차를 굴려도 적자가 나면 사업을 못하는 것이지요. 기업가가 무슨 땅파서 장사하는 사람도 아니고 차를 굴려봤자 수입이 없으면 사업을 못하는 거 아닙니까? 가만히 보면 여기 있는 분들은 기업, 특히 철도관련 기업은 기업이 아니라 무슨 자선사업가나 아낌없이 베풀줄만 알아야한다는 화수분이어야 한다고 보는 사람들이 참 많아 보입니다.
@아기공룡돌리 그깟 전철이 뭐라구요. 수년간 도심을 불편하게 해서라도 출퇴근 원활하게 하려고 짓는 SOC죠. 목적지까지 잘 데려다주면 되었지 무슨 서비스를 더 받겠다고 요금 올리네 기업가 땅파서 장사냐고 거품물며 그래싸요.ㅎㅎ
@라이지 어허 참ㅎㅎ 출퇴근 편하게 해주려면 서비스 하는 기업이 적정요금 받아야 직원들 월급부터 유지관리도 하고 할꺼 아닙니까? 그거 참 그럼 정부에서 복지처럼 배급할까요?
@아기공룡돌리 출퇴근 편하려면 수도권 인구가 지방으로 죄다 분산되는거 외에는 없습니다. 통근열차 서비스 좋아봐야 입석만원이 줄어들지는 않구요.
@라이지 그렇게 된다면 참 좋겠지만 그러지 못한게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수도권 인구를 위해서 더 빠르고 편한 서비스를 선택할수 있게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깟 전철이 뭐냐고 하기 전에 역시 수도에 인구 집중된 일본의 사례와 같이 착석급행이나 빠르고 편하면서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권을 보장해 주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지금처럼 돈 많으나 적으나 똑같이 공평하게 적게 내고 낑겨가는거 말구요.
@라이지 입석만원이 되더라도 속도가 충분히 빠르면 이용합니다. 빠른것 자체가 메리트입니다. 요금을 현실화하면 업체들은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서 노력합니다. 차도 더 많이넣어주고 하다보면 입석이 줄겠지요.
@베츙이 입석이 많을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그저 이동하는 자체보다 이동의 질도 중요합니다. 그 좌석이 보장되면서 약간 비싸게 주고라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필요합니다.
@아기공룡돌리 애당초에 신분당선의 운임이 진짜로 운송원가에 못 미치는지 묻고 싶네요. 실제 운송원가에 못 미치면 유동성 위기가 와야되는데 자본금만 잠식하고 운영은 멀쩡하게 하는거 보면 아닌거 같네요.
@동탄선 원가를 넘으면 다행이지 않겠습니까? 수익이 난다는 소리니까요. 수익이 나는만큼 차도 많이 넣어줄 것이고 그만큼 서비스가 향상되지요.
적자나는데 인프라는 유지해야겠고 세금으로 보전할경우 세금 더내자고 증세하자고하면 그건 그거대로 반대하실분들이 요금인상은 반대하네요. 세금으로 보전하는거보다 요금인상으로 충당하는게 수익자 부담원칙 입장에서 보면 더 합리적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