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 신달자
지금 어렵다고 해서
오늘 알지 못한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는 없다는 것
그리고
기다림 뒤에 알게 되는 일상의 풍요가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닫곤 한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 쓰지 말자.
중요한 건 내가 지금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내가 가진 능력을 잘 나누어서 알맞은 속도로
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여자이고 아직도 아름다울 수 있고
아직도 내일에 대해 탐구해야만 하는
나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나는 아직도 모든 것에 초보자다.
그래서 나는 모든 일을 익히고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현재 내 나이를 사랑한다.
인생의 어둠과 빛이 녹아들어
내 나이의 빛깔로 떠오르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첫댓글
나뭇잎 편지/김사랑
그대에게 편지를 쓰겠어요
어디 사는 지 주소는 모르지만
가을 바람 우체부에
편지를 부칠게요
그립다고 붉게 물든 단풍잎 사연
그대가 읽어 주세요
그대도 제가 보고 싶다면
아직도 기다리고 있다고
노오란 은행잎 바람에 보내 주세요
서로 답장은 못해도
어느 하늘 아래서
잘 지내고 있겠거니
그리 생각하겠어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좋은밤 되시고
고운 손길 감사합니다^^
고마워요